Paris, vu du 26

1858년 파리 팔레루얄(Palais – Royal)에
프레데릭 부쉐론(Frédéric Boucheron)이 첫 부티크를 오픈했다.
그리고 현재 전 세계 하이주얼리 브랜드의 중심지인
파리 방돔 광장(Place Vendôme)에
1893년, 컨템포러리 주얼리 중 최초로 부티크를 열었다.
총 4대에 걸친 경영을 통해 브랜드를 성장시킨 부쉐론은
하우스 장인들의 기술로 재창조된
대담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의 주얼리로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가치를 끊임없이 발전시키고 있다.

2018년, 160년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장장 18개월에 걸쳐 재단장을 한
방돔 26번가 부쉐론 패밀리 하우스가
다시 문을 열었다.

그리고 몇 달 뒤, 2019년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통해
부쉐론 패밀리 하우스 재단장의 마지막 한 조각을 완성하며
메종의 역사와 혁신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강조한다.


<Paris, vu du 26>

아름다운 파리의 건축물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부쉐론의 2019년 하이 주얼리 컬렉션이다.

본 컬렉션은 메종 부쉐론 속에 깃들어 있는
파리지엥의 뿌리와 파리라는 도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이를 테면 방돔 광장의 자갈길은
프레셔스 스톤의 미묘한 패턴으로 재해석됐고,
다수의 파리 건축물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아칸서스 기둥은 전통 깊은 기술력으로
견고하면서도 유연한 진주 장신의 태슬의 네크리스로 탄생했다.

파리의 가장 상징적인 면을 담고 있는
부쉐론의 <Paris, vu du 26>
하우스의 독창성, 궁극에 달하는
장인정신이 깃들어 있는 피스들로 구성되어 있다.

챕터 I – 파리(Paris)
파리의 대표적인 주얼리 하우스인 부쉐론은
현실적인 요소에 창의적인 환상이 결합된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통해 파리 고유의 관점을 구현한다.

푀유 다캉트(Feuilles D’acanthe)


잠금장치 없이 착용자의 몸을 감싸는 혁신적인 형태의
퀘스천마크 네크리스’는 여성에게 자유로움을 선사할 뿐 아니라
아름다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이 비대칭 네크리스는 혁신적인 모던함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1889년 만국 박람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부쉐론의 시그니처가 되었다.
<Paris, vu du 26> 컬렉션을 통해 선보이는 퀘스천마크 네크리스는
파리 건축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칸서스 나뭇잎으로 장식되어 있다.
파리 건출물에 대한 경의,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찬사를 보내는 네크리스다.

베히에(Verrière)

그랑 팔레의 유리 돔에 가득 채워진
식물들로부터 영감을 받은 네크리스.
네크리스를 잇는 바(bar)장식은
하늘에서 본 그랑팔레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
테슬 윗부분에 부풀린 유리로 장식된 돔 모티브 안쪽은
부쉐론의 기술로 완성한 티타늄 소재 식물 미니어처를 장식해
윈터 가든을 완벽하게 재현했고
네크리스 테슬은 에머랄드 비즈로 완성했다.


챕터 II – 방돔 광장
Place Vendôme

프레데릭 부쉐론은
방돔 광장에 부티크를 오픈한
최초의 컨템포러리 주얼러다.
오늘날 메종 부쉐론은
방돔 광장 26번가의 창문을 통해 보이는
프랑스 주얼리의 심장부이자 랜드마크인
방돔 광장을 주얼리로 형상화 하며
선구적인 정신을 지녔던
창립자에 대한 찬사를 바친다.
방돔 광장의 자갈 바닥,
하늘에서 내려다 본 방돔 광장 특유의
에머랄드 쉐입을 적용했다.

파베 드 크리스탈(Pavés de Cristal)

비가 온 뒤 방돔 광장의 자갈이
빛에 비쳐 하얗게 보이는 모습을
바게트 다이아몬드 그리고
반투명 크리스탈 파베 스톤으로 형상화 한 네크리스다.
2.63캐럿의 페어 다이아몬드는
탈부착이 가능하며 링으로도 착용이 가능하다.

듀오 따이으 에머호드(Duo Taille Émeraude)

31.03 캐럿의 에메랄드컷 옐로우 베릴,
오닉스, 파베 세팅 다이아몬드가 더해진
화이트 골드 링은 메종 부쉐론의 로고이자
방돔 광장을 오마주한 모양을 띄고있다.

챕터 III –  26V
26V, 방돔광장 26번지는 부쉐론 패밀리 하우스와
창조적인 활동의 심장부를 의미한다.
26번가 메종플래그쉽 지붕 바로 아래 위치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에서
최초의 부쉐론 스톤 디자인을 위한
아이디어가 시작됐다.

26V
오닉스, 락 크리스탈
그리고 화이트 아게이트를
3차원의 입체적인 마퀘터리(쪽매붙임)기법으로
완성한 ‘부쉐론 스톤’.
부쉐론 스톤이 구현하는 깊이는
방돔 26번가의 중심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이 스톤은 탈부착이 가능해
떼어낸 뒤 상단 네크리스와
하단 테슬을 바로 연결시킨 네크리스로도 착용이 가능하다.


아흐뫄리 (Armoiries)
본 피스는 부쉐론 패밀리에게
처음으로 문장(Coat of Arms)을 부여했다.
오뗄 드 노세안의 살롱 드 피앙세에 장식된
몰딩 조형에서 영감을 받은 네크리스는
메종의 모든 역사와 풍족함을 상징한다.
멜티웨어 전통에 따라 브로치
또는 네크리스로 착용이 가능하다.

누리(Nuri)
과연 방돔 광장 26번가의
윈터 가든에서 앵무새를 키울 수 있을까?
부쉐론은 이 엉뚱한 상상을 실현해 냈다.
골드보다 가벼운 티타늄을 활용해
하늘로 날아오르는 듯한 형상의
비대칭 앵무새 이어링으로 제작했다.


잭박스(Jack Box)

부쉐론의 주얼리는 자유로운 창의성을 컬렉션에서 증명하는데
특히 착용자가 원하는 방식대로
주얼리를 착용할 수 있는 자유로움을 제안한다.
잭 클래스프(일종의 잠금장치)에서 영감을 받은
브로치 세트가 담긴 본 박스 컬렉션 역시
여성이 원하는 모든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며, 귀걸이로도 착용 가능하다.
옐로우 골드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이 제품은
총 26피스로 구성되어 있다.

 

 

파리 곳곳을 반영하며 역사와 혁신을 아우르는
경이로운 부쉐론의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
<Paris, Vu Du 26>는 부쉐론의 자유로운 창의성을 증명함은 물론,
파리지엥 특유의 멋스러움이 돋보이면서도
혁신을 통해 유연함과 여성성을 모두 빛나게 한다.

<Paris, vu du 26>을 포함한
꿈만 같은 부쉐론의 주얼리는 모두 홈페이지

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문의번호: 02-3213-2246

 

 

 

2019 F/W 오트 쿠튀르 컬렉션 ①

CHANEL

패션 컬렉션의 새로운 아티스틱 디렉터 버지니 비아르가 이끄는 샤넬의 오트 쿠튀르 컬렉션이 엄청난 기대 속에 막을 올렸다. 옷뿐 아니라 음악과 장소에 이르기까지 쇼를 통해 무한한 상상력을 보여주고자 하는 샤넬은 이번 시즌 커다란 원형 도서관처럼 꾸민 그랑 팔레로 관객들을 초대했다. 허리를 꼿꼿하게 펴고 앉게 되는 길다란 벤치와 커피 테이블, 포근한 러그와 유리 천장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초여름의 햇빛이 어우러진 그랑 팔레는 더없이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샤넬이 이러한 요소를 통해 강조한 테마는 바로 책이다. 버지니 비아르에게서 칼 라거펠트로, 칼 라거펠트에게서 가브리엘 샤넬로 거슬러 올라가는 샤넬의 계보에는 마치 중요한 연결 고리처럼 언제나 책이 존재했다. 가브리엘 샤넬은 고아원에서 보낸 유년 시절 책에 의지해 살았고, 문학을 매개로 환상적인 패션 세계를 구현했다. “가브리엘 샤넬은 마치 기적처럼 화가, 음악가, 시인들 사이에서만 유효해 보이던 규칙들을 패션에 적용해나갔다. 그녀는 남들 눈에 띄지 않고 싶어 했고, 사교계의 소란 속에서도 고귀한 침묵을 지키고 싶어 했다”는 장 콕토의 회상과 “지금 문학사 책을 펼치면 새로운 고전 작가의 이름이 눈에 띌 것이다. 그는 바로 코코 샤넬이다. 샤넬은 종이와 잉크 대신 직물과 형태, 색깔을 이용해 글을 쓴다. 그녀는 고전 작가의 지위를 부여받기에 충분하다”라는 롤랑 바르트의 글이 이를 뒷받침한다. 칼 라거펠트 역시 가브리엘 샤넬 못지않은 책 애호가였다. 그의 공간에 남겨진 책이 무려 30만 권에 달하고, 스스로 병적인 수준의 독서광임을 인정했으니 말이다. 그렇기에 그와 30년 이상 책과 패션에 관한 생각을 나누고, 책을 향한 가브리엘의 애정을 동경한 버지니 비아르의 새 시즌 컬렉션은 무척 특별하다. 책을 통해 칼 라거펠트의 유산을 담아내고, 가브리엘 샤넬의 정신을 이어받고자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력은 옷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레이어드 기법의 재킷 칼라로 약간 펼쳐진 형태의 책을, 우아한 플리츠로 책꽂이에 책이 빽빽하게 꽂힌 장면을 표현한 것. 이 외에도 화려한 쿠튀르 드레스와 대비되는 단정한 안경과 로퍼, 무심히 꺼내 입은 듯한 무늬 없는 드레스는 샤넬이 꿈꾼 문학소녀가 얼마나 고전적인 모습이었을지 상상하게 만들며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칼 라거펠트의 서거 이후 팽배했던 불안감이 말끔히 해소된 덕분일까? 풍성한 실루엣과 장식 없이 간결한 디자인의 대비, 턱시도나 남성 재킷에서 차용한 요소가 만들어내는 중성적인 무드는 런웨이에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쇼가 끝나자 관객들은 일제히 일어나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이번 쿠튀르 쇼는 브랜드의 새로운 수장이 된 버지니 비아르의 가능성과 함께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샤넬의 무한하고 고유한 아름다움을 체감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깊었다.

DIOR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여성의 신체를 캔버스로 여긴 건축가 버나드 루도프스키의 철학에서 새 컬렉션을 이끌어냈다. 거의 모든 룩을 블랙으로 구성해 장식적인 요소보다는 모델들의 몸 자체와 디올 드레스의 구조적인 면모를 강조한 것. 마리아는 또한 불과 공기, 물이 지닌 연금술적 힘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싶었다고 밝혔고, 이러한 모티프로 구성한 신비로운 패턴은 런웨이를 장식한 페니 슬링거의 흑백 작품과 만나 강렬한 인상을 만들어냈다. 화려한 색채 없이도 시선을 사로잡은 디올의 드레스들은 “블랙에 관해서라면 책을 한 권 쓸 수 있을 정도 입니다”라고 서술했던 크리스찬 디올의 정신을 이으며 블랙을 다루는 디올 하우스의 마법 같은 재능을 또 한 번 느끼게 했다.

SIREN SONG

발렌티노, 화보
화이트 드레스 발렌티노(Valentino), 오버사이즈 이어링, 깃털 장식 샌들 모두 발렌티노 가라바니(Valentino Garavani).
로베르토 까발리, 애니 코스텔로 브라운, 에이지엘
옐로 원숄더 톱과 스커트 모두 로베르토 까발리(Roberto Cavalli), 드롭 이어링 애니 코스텔로 브라운(Annie Costello Brown), 플랫 슈즈 에이지엘(AGL).
알베르타 페레티, 오오에이케이
플리츠 드레스 알베르타 페레티(Alberta Ferretti), 드롭 이어링 오오에이케이(OOAK).
마르니, 드레스, 안드레스 갈라도
프린트 드레스와 벨트 모두 마르니(Marni), 원석 이어링 안드레스 갈라도(Andres Gallardo).
빅토리아베컴, 레지나표
롱 벨티드 드레스 빅토리아 베컴(Victoria Beckham), 이어링 레지나 표(Rejina Pyo).
어웨이크, 블랙드레스, 조셉,
블랙 드레스 어웨이크(A.W.A.K.E.), 레이어드한 블랙 슬리브리스 톱 조셉(Joseph).
이자베 마랑, 지미추,
메탈릭한 브이넥 미니드레스 이자벨 마랑(Isabel Marant), 슬라이더 지미추(Jimmy Ch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