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카드 명당

불확실한 미래가 궁금할 때,
혹은 심심풀이로 보기 좋은 타로점.

요즘엔 굳이 상담사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지 않아도
어디서든 타로점을 볼 수 있다.
인터넷, 카카오톡, 유튜브에서 찾은 ‘타로 맛집‘ 3곳을 추천한다.

인터넷

타로 카드 운세

인터넷에서 보는 타로점은
마음이 끌리는 카드를 직접 클릭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여러 웹사이트가 있지만, 그중  타로 시크릿
게임을 진행하듯 화면의 설명을 따라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루에 한 번 오늘의 타로점을 무료로 제공하고
회원가입을 할 경우 사랑, 직업, 금전 등 세부적인 점과
주제의 제한이 없는 켈틱크로스 배열법 점도 볼 수 있다.
실제 상담사가 점을 보는 절차를 최대한 반영해 더욱 리얼하다.

‘타로 시크릿’ 타로 보러가기

카카오톡

타로 카드 운세

카카오톡으로도 간편하게 타로점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상담사가 유료로 진행하는데,
무려 6천8백여 명이 플러스 친구로 추가한 앤서니 타로에서는
매일 1회씩 오늘의 타로점
영혼카드 해석을 무료로 제공한다.
채팅창 화면의 항목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비용을 지불한 후 1:1 채팅 또는 전화를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본래 유료 서비스인 명상 타로를 8월 5일까지 무료로 제공하니 참고할 것.

‘앤서니 타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하기

유튜브

유튜브로도 타로점을 볼 수 있다.
화면에 보이는 5개 내외의 카드 중 하나를 고르고,
해당 해석이 시작되는 구간부터 영상을 보면 된다.
1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호랑타로가 유명 채널 중 하나.
연애운을 중심으로 직업운과 합격운 등도 다루는데,
그 중에서 ‘앞으로 나에게 일어날 변화는 무엇일까?’ 영상은
조회수 73만 회를 돌파했다.

7월 넷째주 #영화 #드라마 추천

7월 넷째주, 챙겨보기 좋은
따끈따끈한 신작 드라마와 영화 3편을 골랐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시즌 2

스무 살이 된 후 독립한 태오의 집에서 벌어지는
다섯 친구들의 동거 생활에 대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두 번째 시즌
7월 26일 공개된다.
비밀 연애 중이던 송이도현이 교제 사실을 밝히고
송이의 20년지기 친구인 태오가 두 사람 사이를 질투하며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시작될 예정.
불확실한 미래, 부모와의 갈등, 경제적 어려움 등
20대 초반 청춘들의 평범한 고민거리를 다룬다.
시즌 1과 동일하게 지수, 정채연, 진영이 주연했고
<연애의 발견>, <로맨스가 필요해> 등의 극본을 쓴
장현정 작가가 제작에 참여했다.

공개일 7월 26일

레드슈즈

애니메이션 <레드슈즈>는 동화 백설공주를 유쾌하게 재해석했다.
스노우 화이트 공주, 저주에 걸려 난쟁이가 된 일곱 명의 왕자,
영원한 아름다움을 꿈꾸는 레지나 왕비 등
원작과 비슷한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스토리는 완전히 다르다.
신기만 해도 예뻐지는 ‘마법 구두’를 신은 스노우 화이트 공주는
성 밖에서 레드슈즈라는 이름으로 180도 다른 생활을 한다.
레지나 왕비가 스노우 화이트의 ‘마법 구두’를 탐하고
이를 빼앗기 위해 스노우 화이트 공주를 공격하는데,
이에 맞서 싸우는 일곱 명의 왕자
그리고 당차고 강인한 레드슈즈의 활약이 흥미진진하게 흐른다.
레드슈즈의 목소리는 클로이 모레츠가 맡았고
엘사와 라푼젤을 비롯한 디즈니 스튜디오의
캐릭터를 디자인한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독,
<트롤>, <쿵푸팬더 3> 등을 만든 드림웍스 제작진,
<캐리비안의 해적> OST를 작업한 작곡가 조프 자넬리도 함께했다.
<원더풀 데이즈>의 시각 효과를 담당한 홍성호 감독의 작품.

개봉일 7월 25일

나랏말싸미

영화 <나랏말싸미>는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한글 창제 과정을 소재로 한다.
세종이 억불정책을 펼치면서도
새로운 문자를 만들기 위해 함께 일했던 신미 스님의 역할에 주목한 것.
언어학자와 종교학자의 철저한 고증을 거쳐 스토리를 구성했다고 하지만
영화를 본 사람들의 평은 엇갈리고 있다.
그래도 한국 영화 최초로 팔만대장경과 해인사 장경판전 등
실제 문화유산이 등장하고
서예가 이주형 등과 함께 연구한 영화 속 훈민정음 서체와
불상, 불화, 의상을 비롯한 사실적인 소품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송강호가 세종을, 박해일이 신미 스님을 연기하고
두 사람을 돕는 소현왕후 역은 전미선이 맡았다.
<사도>와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각본을 제작한
조철현 감독이 연출, 각본과 각색, OST 작사에도 참여했다.

개봉일 7월 24일

양파와 마늘로 차린 밥상

“2013년부터 마르쉐@와 함께했어요. 부모님이 파주에서 농사를 지으시는데 처음에는 엄마가 효소를 가지고 참여하셨고 그곳에서 만난 다른 요리사들을 보면서 요리에 더 큰 관심이 생겼죠. 엄마가 농사짓는 재료로 음식을 만들고 싶었고 집 앞마당에 있는 살구나 철이 지나 핀 배추꽃 등으로도 요리했어요. 그렇게 만든 음식을 마르쉐@에서 선보였는데, 음식을 맛본 분들이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피드백을 주시니까 더 즐겁게 요리하게 됐죠.” 양파와 마늘 씨앗 밥상을 함께한 신민주 요리사는 마르쉐@ 초창기부터 함께했다. 마르쉐@에서 만난 농부, 요리사들과 인연을 맺으며 먹거리를 더 깊고 세심하게 이해하게 됐고, 지금은 농가와 함께 메뉴를 개발하거나 계절 재료로 만든 메뉴로 팝업 식당을 열기도 한다. 신민주 요리사는 이번 씨앗 밥상에서 동생 신민우 농부의 밭에서 가져온 양파와 마늘로 ‘구운 마늘 퓌레 가지 구이’와 소‘ 금 발효 양파를 올린 감자 양파 수프’를 선보였다. “오랫동안 지속 가능한 농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밭에 비닐 멀칭도 하지 않았죠. 비닐 대신 잡초나 왕겨로 멀칭을 하는데, 그렇게 하면 잡초가 확실히 덜 자라고 흙의 습기도 잘 유지돼요. 홍성 근처 서산에서 난 마늘을 가져와 심었고 양파는 농사학교 다닐 때 선생님이 키우던 모종을 가져와 심었어요. 가을에 땅을 갈고 심은 다음 왕겨를 두껍게 덮어서 잡초를 막았고요.”(신민우)

시간과 정성을 들여 오래 조리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김낙영 요리사도 함께했다. 작은 이탤리언 레스토랑 ‘카밀로 라자네리아 & 첸토 페르첸토’의 셰프인 그는 꽃비원의 양파와 마늘을 요리에 활용했다. “SNS로 알게 된 지 꽤 됐는데 꽃비원에 직접 찾아가 그곳 작물을 쓰기 시작한 건 얼마 안 됐어요. 아마 작년이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다품종 소량 생산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니 훨씬 더 흥미롭더군요. 여러 작물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도 인상적이었고요. 밭에 가서 마늘과 양파를 보니 또 다른 재미가 있더라고요. 양파는 대가 누우면 뽑을 때가 된 거잖아요. 꼿꼿하게 서 있을 때는 아직 알이 안 맺혀 있을 때죠. 그런 식으로 식물이 시그널을 보내는 것도 재미있어요. 이번 씨앗 밥상은 운명처럼 느껴졌어요. 스승인 세르지오 셰프 님에게 요리를 처음 배울 때 ‘너 양파랑 마늘이 뭔지 알아’라고 질문하셨거든요. 그 후로 오랫동안 왜 그 질문을 하셨을까 궁금했는데 여전히 그답을 찾아가는 과정인 것 같아요. 기본에 충실하게, 그리고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게 음식을 만들면서요.”(김낙영) 그렇게 만든 요리가 통삼겹살 요리인 스‘ 팀 판체타’와 직접 뽑은 면으로 만든 ‘흑마늘 오일 생면 파스타’이다. 김낙영 셰프와 함께한 정광하, 오남도 농부는 논산에서 ‘꽃비원’이라는 이름의 밭을 일구고 있다. “80종 정도의 농작물을 길러요. 그만큼의 농작물이 한 번에 자라는 건 아니고 1년 동안 심고 거뒀다 다시 심고 그러죠. 그런데 사실 종류가 그렇게 많은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오래전부터 자급자족을 위해 텃밭을 가꾸던 분들은 이런 식으로 재배했으니까요. 대형 유통망 때문에 생산되는 작물이 획일화, 단순화되는 건 아쉬운 일이죠.”

언제 어디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마늘과 양파가 씨앗 밥상에서 보다 원재료에 가까운 맛을 살려 색다른 요리로 완성됐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마르쉐@는 도시와 시골의 거리를 점점 좁혀가고 있다. 마르쉐@를 통해 토종 작물 씨앗이 돌기도 하고, 먹을거리에 관한 깊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새로운 요리가 탄생한다. 마르쉐@의 인연으로 시작된 씨앗 밥상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을 내 몸과 이 땅을 위한 먹거리에 관심을 갖도록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