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패션 탐구 #2020 S/S 트렌드

BRA TOP

내년 여름엔 얇은 스트랩을 몸에 두르는 형태의 브라톱을 눈여겨볼 것. 브라톱 하면 떠오르는 섹슈얼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보다는 삭스 포츠, 스탠드, 라라 베를린처럼 유니크하고 쿨한 룩을 완성하는 스타일링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면 어떨까?

 

PANTS SUIT

꾸준히 트렌드 최전선을 선점해온 팬츠 수트가 2020 S/S 시즌에도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킬 전망. 드레스 일색이던 세실리에 반센의 컬렉션에도 팬츠 수트가 모습을 드러냈으니 그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되지 않는가. 브로거는 팬츠 수트에 퍼프소매를 더해 세실리에 반센처럼 여성스러움을 가미했고, 헨릭 빕스코브와 바움 운트 페르드가르텐은 체크로 빈티지한 무드를 구현했다.

 

PASTEL COLOR

코펜하겐 패션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는 컬러에서도 느껴진다. 이번 시즌에는 부드럽고 달콤한 파스텔컬러의 향연으로 이 도시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솜사탕 컬러로 채색한 드레시한 룩이 두각을 나타냈다. 세실리에 반센, 가니, 바움 운트 페르드가르텐의 컬렉션을 보면 알 수 있듯, 사랑스러운 컬러 덕분에 한층 젊은 감성으로 드레스를 즐길 수 있다.

 

WORK-WEAR

실용적이면서도 파워풀한 워크웨어의 다양한 버전이 목격됐다. 데님 소재로 클래식하게 완성한 스타일을 비롯해 에나멜 소재나 웨스턴 무드로 과감하게 재해석한 룩까지 매력적으로 변주한 워크웨어가 런웨이에 등장했다. 많은 디자이너의 쇼피스처럼 위아래 세트로 입는 것이 스타일링의 키포인트다.

SHINE ON ME

불가리 화보
은은한 메탈릭 실버 컬러가 눈길을 끄는 퀼팅 패턴 세르펜티 카보숑 백, 애미시스트를 세팅한 세르펜티 세두토리 네크리스와 링, 심플한 세르펜티 바이퍼 이어링 모두 가격 미정 불가리(Bvlgari), 뷔스티에 드레스 가격 미정 잉크(EENK), 블랙 펌프스 힐 가격 미정 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
불가리 화보
김아현) 뱀 머리 형태 클로저에 오닉스를 세팅한 나파 레더 소재의 세르펜티 다이아몬드 블라스트 백과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세르펜티 네크리스 모두 가격 미정 불가리(Bvlgari), 화이트 재킷과 팬츠 모두 가격 미정 라코스테 컬렉션(Lacoste Collection), 퀼팅 슈즈 가격 미정 자라(ZARA). 박지혜) 고급스러운 벨벳 소재의 세르펜티 다이아몬드 블라스트 백, 로즈 골드 소재의 비제로원 이어링과 뱅글 모두 가격 미정 불가리(Bvlgari), 플리츠 드레스 가격 미정 라코스테 컬렉션(Lacoste Collection),
스트랩 힐 가격 미정 렉토(Recto).
불가리 화보
메탈릭 카룽 가죽 소재의 세르펜티 포에버 백, 루벨라이트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세르펜티 세두토리 네크리스와 이어링 모두 가격 미정 불가리(Bvlgari), 블랙 미니드레스 가격 미정 자라(ZARA).
불가리 화보
박지혜) 건축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세르펜티 카보숑 토트백, 루벨라이트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세르펜티 세두토리 이어링 모두 가격 미정 불가리(Bvlgari), 트렌치코트 가격 미정 자라(ZARA), 블랙 플랫 슈즈 가격 미정 렉토(Recto). 김아현) 깨끗한 화이트 컬러의 세르펜티 카보숑백, 로즈 골드에 화이트 세라믹을 더한 비제로원 디자인 레전드 네크리스 모두 가격 미정 불가리(Bvlgari), 아이보리 펌프스 힐 가격 미정 앤아더스토리즈(& OtherStories), 트렌치코트는 에디터 소장품.
불가리 화보
김아현) 고혹적인 로만 가넷 컬러의 세르펜티 카보숑 백, 로즈 골드 소재의 비제로원 이어링과 비제로원 디자인 레전드 링 모두 가격 미정 불가리(Bvlgari), 체크 드레스 가격 미정 잉크(EENK). 박지혜) 정교한 퀼팅이 인상적인 블랙 세르펜티 카보숑 백, 루벨라이트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세르펜티 세두토리 이어링, 볼드한 비제로원 20주년 기념 에디션 링,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비제로원 뱅글 모두 가격 미정 불가리(Bvlgari), 퍼프소매 드레스 가격 미정 잉크(EENK).
불가리 화보
메탈릭 카룽 가죽 소재의 세르펜티 포에버 백, 그래픽적인 프레임 장식의 마이크로 사이즈 세르펜티
다이아몬드 블라스트 백, 블랙 세라믹을 더한 비제로원 디자인 레전드 네크리스, 로즈 골드와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브라운 세라믹 소재의 세르펜티 스피가 워치 모두 가격 미정 불가리(Bvlgari), 브라운 재킷과 팬츠 모두 가격 미정 더 스튜디오 케이(The Studio K).

코펜하겐 패션 탐구 #스트리트 패션

ON THE STREET

스트리트 패션 덕분에 코펜하겐 패션위크가 더욱 주목받을 정도로 감각적인 대니시 걸의 활약이 남다르다. 2020 S/S 시즌엔 3가지 키워드만 기억하면 된다. 미니멀리즘, 플라워 패턴, 컬러 매치!

SUPER MINIMAL

다니엘 리가 이끄는 보테가 베네타가 패션위크의 스트리트 패션을 지배할 기세다. 보테가 베네타 컬렉션이 연상되는 화이트 탱크톱과 가죽 크롭트 팬츠로 차려입은 여성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으니까! 화려하고 자극적인 것보다 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한 차분한 어스톤에 단정한 실루엣의 옷을
다시 꺼내 입어야 할 때다.

FLORA, FLORA

제아무리 메가트렌드라도 미니멀리즘엔 영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플라워 패턴이 제격이다. 새 시즌엔 볼드하고 컬러풀할수록 좋다. 빈티지 무드의 플라워 패턴 드레스가 특히 눈에 많이 띄니 참고할 것.

COLOR CRUSH

코펜하겐 패션위크의 스트리트 퀸, 야네트 마드센과 토라발디마르스의 룩 역시 놓칠 수 없다. 로테이트 바이 비르거 크리스텐슨의 디자이너로도 활약 중인 이 듀오의 같은 듯 다른 시밀러 룩이 이번엔 과감한 컬러 매치로 결실을 이뤘다. 오렌지와 블루, 옐로와 레드 등 눈부신 배색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말씀. 이 둘 외에도 생경한 컬러 매치로 독보적 감각을 과시한 이들이 수두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