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린느 디올이 사랑했던 꽃밭

“Think we must. We must think.”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이번 컬렉션의 테마를 카트린느 디올(Catherine Dior)이 그녀가 사랑했던 꽃밭에서 찍힌 사진으로 정했다.

카트린느 디올은 크리스챤 디올의 여동생이자 자주적이고 자유로운  여성으로 자연을 사랑하는 디올 가문의 여성 정원사였다.  그녀로부터 시작된 이번 컬렉션은 아름다운 정원을 연상시킨다.  하나의 식물 도감 같은 디자인으로  그저 아름다운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20세기 초 스위스에 설립된 전위적 사상을 지닌 공동체, 몬테 베리타의 자연과 인간이 함께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질문에 대해 책임감을 가치고 공존의 가치를 위한 ‘포괄적 정원’을 만들었다. 그래서  도시 속 정원을 가꾸는 집단 예술을 구현하는 콜로코(Coloco)와 협업하여 단순한 무대 장식 이상의 자연을 보존하고 미래를 건설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패션쇼 무대를 장식했다.

2020년 디올의 봄과 여름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활짝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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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하고 보드라운 캐시미어의 계절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로 드디어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는 요즘.
옷장 속 차곡차곡 넣어 둔 니트들도 서서히 꺼내 둬야 할 때다.
니트도 울, 모헤어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포근함과 보드라운 촉감을 자랑하는 캐시미어는
이 계절에 가지고 있으면 그 덕을 톡톡히 보는 아이템이다.

캐시미어 니트라고 하면 단조로운 컬러와 디자인으로
클래식함이 떠오르지만 요즘엔 트렌디한 디자인들이
각 브랜드마다 선보이며 멋과 실용성 모두를 갖추고 있다.

생산량이 넉넉지 않아 무척 비싸지만
그만큼 따뜻함과 고품질의 니트를 오랫동안 입을 수 있다.

이번 시즌을 위해 캐시미어 니트 장만을 계획한다면
각 직구 사이트에서 찾은 캐시미어 쇼핑리스트를 공유한다.

MARNI
컬러 블록 하이넥 캐시미어 스웨터 $699

2019 F/W 시즌 다양한 컬러 블록을 선보인 마르니. 이탈리아산 캐시미어를 사용한 니트다. 파스텔 컬러의 조합이 더 포근하게 보인다. 데일리 룩으로 손쉽게 매치하기 좋아 다양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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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AITE 
쉘리 오버사이즈 캐시미어 스웨터 $1,080

오버사이즈 실루엣으로 가을과 잘 어울리는 케이트의 스웨터. 몽골산 캐시미어 니트로 칼라 부분의 골지 디테일이 포인트다. 깊게 파인 브이넥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편안하고 루즈한 스타일링을 하기엔 제격. 와이드 가죽팬츠에 앵클 부츠로 스타일링해 완벽한 가을 룩을 완성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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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CCI
메탈릭 트림 캐시미어 & 실크 블랜드 카디건 $1,694

레드와 네이비 컬러의 조합이 눈에 띄는 구찌의 카디건은 캐시미어와 실크를 섞어 만든 제품이다. 드레스나 블라우스와 함께 스타일링해 클래식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룩을 연출 할 수 있다. 또는 청바지와 매치해 캐주얼 룩으로도 스타일링 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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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U MIU
임벨리시드 캐시미어 카디건 € 1,055

이탈리아산 캐시미어로 겨울과 유독 잘 어울리는 깨끗한 화이트 컬러의 카디건. 사랑스러운 미우미우 브랜드 특유의 감성으로 크리스탈 단추 장식이 포인트다. 어떤 하의와 매치에도 로맨틱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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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HAS
캐시미어 니트 $375

로샤스의 R이 넥 부분에 새겨진 것이 포인트! 그레이와 베이지 두 컬러의 제품으로 취향 것 고르면 되겠다. 두꺼운 코트를 입을 때 또는 자켓을 입을 때 이너로 입기 좋다. 기본 아이템으로 오랫동안 두고두고 꺼내 입을 수 있는 아이템!

육스 구매하러 가기

컬러풀 가죽!

가죽에서 느껴지는 힘은 그 어떤 소재로도 대체할 수 없다. 은은한 광택과 탄탄한 두께감에서 고급스럽고 중후한 매력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다른 소재에 비해 조심히 다뤄야 하고 다소 두껍기 때문에 실용적인 것과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가죽이 점차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겠다. 이번 시즌엔 특히 다양한 컬러 팔레트로 가죽 하면 연상되는 전형적인 쎈‘ ’ 이미지를 탈피한 점이 흥미롭다. 먼저 살바토레 페라가모, 에르메스, 토즈처럼 가죽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브랜드들을 살펴보자. “가죽을 다른 직물처럼 사용하고 싶었어요.” 에르메스를 이끄는 나데주 바니 시불스키의 바람은 컬렉션 전반에 갖가지 유려한 가죽으로 결실을 맺었다. 특히 쇼 중반부에 등장한 개나리색 실크 프릴 드레스를 피날레에 똑같은 디자인의 초콜릿색 가죽으로 구현해 소재의 경계를 허물어 감탄을 금치 못하게 했다. 컬러에서는 살바토레 페라가모와 토즈 컬렉션의 결과물이 한층 흥미롭다. 짙은 오렌지색, 피코크 그린, 페일 핑크, 딥 그린 등 생생한 색감으로 검은색과 낙타색을 연상하게 되는 가죽 컬러에 대한 고정관념을 흔들어놓았다. 그 덕분에 품격을 유지한 채 한층 젊은 기운과 부드러운 감성을 담은 가죽 제품이 탄생했고, 가죽을 다루는 데 능란한 브랜드의 기술력을 증명했다. 이들 외에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컬러 레더를 사용한 컬렉션을 선보인 브랜드가 수두룩하다. 펜디, 카이트, 스텔라 매카트니는 가죽 코트에 가죽 부츠를 신고 시스 마잔, 아크네 스튜디오는 수트를 제안하며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컬러 가죽의 매력을 어필했다. 그리고 에코 레더를 사용해 새로운 측면에 주목한 디자이너도 많았다는 점은 앞으로 비비드한 컬러의 갖가지 가죽 제품을 지속적으로 보게 될 것임을 예고했다. 다음 시즌엔 또 어떤 레더 아이템이 런웨이에 오를지 벌써부터 기대되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