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BIFF GUIDE #보고 싶은 영화

BIFF 부산국제영화제

<니나 내나>
이동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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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소녀 이야기

우리에게 <서프러제트>로 잘 알려진 사라 개브론 감독의 신작이 공개된다. 보호자 없이 남동생과 살아가는 이민 가정의 10대 소녀가 주인공이다. 전작에서 현실에 당당하게 맞선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감독이 이번엔 특수한 상황에 처한 여성의 이야기를 어떻게 담아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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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내나

기대작이라고 꼽기는 겸연쩍지만, 정확히는 이 작품으로 만날 ‘관객’을 진심으로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다. 전작 <환절기> <당신의 부탁>과 비슷하지만 또 다른 가족 이야기를 관객이 어떤 표정으로 마주할지 몰라 지금 설렘과 긴장이 뒤섞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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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들>
홍승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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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가정을 꾸릴 경제적 여건이 안 돼 임신한 여자친구의 낙태 비용을 구하려고 서울 거리를 헤매는 남자의 이야기. 1960년대와 2019년의 서울은 몰라보게 다르지만 가난한 청춘의 초상은 변함없이 우리 곁에 맴돌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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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리 위 미스드 유

감독의 전작 <나, 다니엘 블레이크>에서 싱글맘 케이티가 통조림 캔을 따서 허겁지겁 음식을 먹는 장면이 아직도 뇌리에 깊이 박혀 있다. 단 한 장면으로 가난이 무엇인지 섬뜩하도록 날카롭게 보여준 감독의 혜안은 무엇보다 쉽고 명쾌해서 더 존경할 수밖에 없다. 켄 로치의 새로운 작품이 언제나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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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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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땅

제제 다카히사는 일본 핑크무비계의 4대 천왕으로 꼽히는 감독인데, 그가 만든 핑크무비를 좋아한다. 그의 영화를 보고 도시를 어떤 식으로 담아야  하는지 고민하게 됐다. 그런 그의 새로운 작품이니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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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증인

영화의 아카이빙과 복원, 발굴에 관심이 많다. 시간이 흘러 주목받는 <최후의 증인> 같은 작품을 볼 때면 영화에 대한 믿음을 견고히 지키며 작품을 만들어야겠다는 의지와 용기가 생긴다. 이 작품은 2016년에 복원한 작품이지만 기회가 닿지 않아 상영관에서 놓쳤는데, 이번 영화제를 통해 큰 스크린으로 보고 싶다.

요즘 막걸리

막걸리 탁주

막걸리 탁주

택이 막걸리

경기도 평택의 좋은술 양조장에서 새로 출시한 막걸리. 인공감미료나 첨가물 없이 오직 찹쌀과 멥쌀로 숙성해 입에 닿는 순간부터 목을 타고 넘어갈 때까지 걸리는 것 없이 부드럽다. 산미와 단맛, 쌀의 풍미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다. 단맛이 적고 향이 매력적인 술이라 푸짐한 식사보다는 담백하고 향이 강하지 않은 음식과 잘 어울린다. 의외로 과일이나 샐러드와 꽤 괜찮은 페어링을 이룬다. 도수는 8도.

막걸리 탁주

호랑이배꼽

한반도를 호랑이 모양으로 봤을 때, 배꼽 자리에 위치한 평택에서 만들었다고 해서 지은 귀여운 이름을 가진 막걸리. 평택에서 나는 쌀과 암반수로 1백 일간 저온에서 정성스레 숙성해 만들었다. 은은한 배 향이 감도는 맑고 청량한 맛이 매력이다. 냉장고에 두었다가 시원한 상태로 마셔도 좋지만, 상그리아처럼 얼음을 띄워 아주 차갑게 마셔보기를 추천한다. 패키지도 귀여워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막걸리 탁주

나루 생 막걸리

서울시 강서구에서 키운 ‘서울 경복궁 쌀’을 이용해 서울에서 빚고 완성한 서울 막걸리. 원재료의 맛을 살려 주조해 고소하고 달큼한 쌀의 풍미가 짙다. 시간이 지남에따라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1주 차에는 달콤한 과실 향과 꽃 향이 나지만 3~4주 차에 마시면 탄산이 증가하면서 강한 산미와 드라이한 피니시를 가진 완전히 다른 술맛이 난다. 취향에 따라 각자의 방식으로 즐기는 재미도 있다.

막걸리 탁주

기다림

부산을 상징하는 꽃이자 ‘기다림’이라는 꽃말을 가진 동백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아름다운 술. 전통 주조 방법에 와인과 사케의 장점을 조합해 만든 기다림은 다른 막걸리에서는 느끼기 힘든 특유의 오묘한 단맛이 매력적이다. 천천히 술의 맛과 향을 음미하면서 마셔보자. 기존 병 패키지에 이어 최근 휴대하기 편한 팩으로 출시돼 어디서나 즐기기 좋은 술로 재탄생했다. 이제 막걸리로도 피크닉을 시도해볼 때다.

막걸리 탁주

편백숲 산소 스파클링

누룩을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해온 미생물 전문가 김진만 교수의 새로운 실험 끝에 탄생한 천연 스파클링 막걸리.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천연 탄산과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술을 마신 후 입안에 남는 텁텁한 느낌을 좋아하지 않는 이들에게 더없이 괜찮은 술이다. 막걸리지만 샴페인이나 탄산이 강한 맥주를 마시는 것처럼 목넘김이 시원하다. ‘치막’이라는 새로운 조합을 시도해봐도 좋을 듯하다.

막걸리 탁주

복순도가 탁주

막걸리의 명가 복순도가에서 옛날 탁주를 그대로 재현해 출시했다. 명절 때나 마시던 탄산이 없고 진하며 걸쭉한 탁주의 맛을 그리워한 이들이라면 반가워할 만한 맛과 향이다. 보기만 해도 진득한 풍미가 느껴지는 누룽지색이지만 마셔보면 의외로 입안이 개운한 편이다. 묵직한 술은 손이 자주 가지 않는다는 사람이 많지만, 복순도가의 탁주는 적당한 산미가 더해져 부담스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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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카페트

1 블루아워의 Love in the Afternoon 에릭 로메르 감독의 영화 <오후의 사랑> 분위기를 담아 만든 위빙 제품. 한 땀 한 땀 수작업으로 만든 이 제품은 단 한 개만 생산한, 유일무이한 제품이자 작품이다. 화려함보다 정갈함, 차가움보다 따뜻함, 새것보다 오래된 것 속에서 찾아낸 아름다움을 좇는 이의 방에 더없이 잘 어울린다. 15만원. 2 라퓨안 칸쿠릿(Lapuan Kankurit)의 키친 타월 Turquoise 리넨과 코튼을 반씩 섞은 소재로 부드러우면서 흡습성과 통기성이 좋다. 테이블을 닦는 타월, 뜨거운 냄비를 잡을 때의 손잡이, 반찬 덮개 등으로 꽤 유용하게 쓸 수 있다. by TWL 숍, 2만9천원. 3 하우스닥터의 Tea Towel Geometry Yellow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라임 컬러 티 타월. 밝고 화사한 색감으로 주방에 생기를 더하기에 좋다. 집이 쉼을 넘어 힐링의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브랜드 하우스닥터의 제품은 귀찮은 집안일도 즐기게 해준다. by 에잇컬러스, 1만1천원. 4 자라홈의 Hanter Alg Rayas Arisa 간단한 음식도 근사하게 보이도록 만들어줄 식탁보. 은은한 색의 조합이 매력적이다. 3만9천원. 5 블루아워의 포스터 블루아워에서 만든 도자기 제품을 포토그래퍼 황혜정이 촬영하고 그 위에 블루아워를 만드는 이상희가 드로잉을 더해 순면에 프린트한 포스터. 블루아워 특유의 고요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벽에 붙여두어도, 테이블 위에 올려두어도 좋지만 작은 창가에 걸어 빛에 따라 달라지는 색을 감상하는 방식도 추천한다. 3만8천원. 6 프로테디마레의 Handtuch SIBARI 스위스의 취리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니나 헵팅(Nina Hebting)의 브랜드 프로테디마레의 타월 겸 매트. 이탈리아 남부의 해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제품으로 공간에 활기를 더해주는 색으로 가득하다. by 룸퍼멘트, 5만3천원.

인테리어 카페트

1 라퓨안 칸쿠릿(Lapuan Kankurit)의 리넨 블랭킷 Yellow 은은한 컬러에 옐로 스트라이프 포인트가 매력적인 블랭킷. 소파나 침구 위에 두거나 캠핑장에서 매트와 담요로도 쓸 수 있다. 은근히 집안의 포인트가 되어주는 매력이 있다. 양질의 리넨 소재를 사용해 여러 번 세탁해도 수축과 변형, 색의 변화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by TWL 숍, 22만9천원. 2 드롭드롭드롭의 그래픽 커튼 STREAM LIKE 인테리어를 바꾸는 데 가장 좋은 아이템은 커튼이다. 드롭드롭드롭의 그래픽 커튼은 덥고 습한 여름을 나느라 지친 마음을 단번에 상쾌하게 만들어줄 듯 바이올렛, 블루, 핑크 등 색이 고운 커튼 아래에서는 왠지 좋은 꿈만 꿀 것 같다. 8만원. 3 슬로우다운 스튜디오의 Perry Throw 멜번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패턴 디자이너 클레어 리치와 협업해 만든 블랭킷. by 룸퍼멘트, 28만9천원. 4 자라홈의 부클레 얀 담요 가을의 색을 모두 담은 담요. 부드러운 느낌이 매력적인 부클레사를 사용해 하루 종일 덮고 싶을 정도로 촉감이 좋다. 다양한 색이 섞여 있지만 튀는 색이 없어 의자, 소파, 침대 어디에나 잘 어울린다. 13만9천원. 5 러그바이구르의 Sansevieria Rug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수작업으로 완성한 제품만 판매하는 포르투갈의 러그 전문 브랜드 러그바이구르의 러그.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며 만든 때문일까. 이 브랜드의 모든 제품에는 따뜻한 온기가 담겨 있다. 사랑스러운 디자인은 덤이다. by 샨탈서울, 2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