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의 어려보이는 법 ①

노화 동안

노화 동안

강현영
유스피부과의원 대표원장

노화의 속도를 늦추기 위해 ‘이것만은 지켜라’ 하는 생활 습관이 있다면 딱 두 가지, 충분한 수급 공급과 자외선 차단이다. 우리 몸의 80% 이상이 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물만 잘 마셔도 혈액순환이나 체중 조절이 원활하고 신진대사가 활발하다. 충분한 수분은 피부 탄력 유지와 주름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아주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하루 1.5~2리터 마시는 것을 권한다. 종종 커피를 비롯한 음료를 수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이런 음료는 오히려 세포 속 수분을 배출시켜 몸을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두 번째는 자외선 차단인데, 자외선은 피부 노화와 직결되기도 하고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는 주범이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해 광노화로부터 피부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꼭 지키는 식습관은 매일 따뜻한 녹차를 꾸준히 마신다. 녹차는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를 건강하게 되돌리는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과 안색을 맑게 개선하는 비타민 C, 수은이나 납 같은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탄닌 성분이 풍부하다. 이 밖에도 항암과 항염증 작용을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준다. 게다가 비용도 거의 들지 않고 피부가 좋아지는 건 물론이고 해독 작용에도 도움을 주는데 안 마실 이유가 없지 않은가.

주기적으로 하는 시술이 있나 얼굴을 작게 만들고 얼굴선에 탄력을 더해주는 5G 리프팅 시술이다. 콜라겐 실 리프팅과 피부 탄력을 끌어올리는 리프팅 주사를 결합한 복합시술로 울퉁불퉁한 얼굴선이나 이중턱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은 물론 꺼진 볼이나 팔자주름, 눈 밑 주름 등을 채워 작고 입체적인 얼굴형을 완성한다. 효과는 보통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 유지되는데, 1년에 한 번꼴로 꾸준히 시술하면 유지 기간이 한층 길어진다

노화 동안

왼쪽부터) 시슬리 로씨옹 또니끄오 플뢰르. 250ml, 9만9천원. 세안 후 남은 메이크업을 닦아내고, 피부를 산뜻하게 가꾼다. 피지오겔 DMT 페이셜 크림. 75ml, 2만2천5백원. 피부 지질과 유사한 성분이 유해 환경에 혹사당한 피부를 회복시켜준다.

 

노화 동안

정미림
미림 한방병원 대표원장

동안의 조건은 올바른 자세와 적정한 근육량으로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면 젊은 느낌을 유지할 수 있다. 겉으로 보이는 얼굴 피부는 시술이나 관리로 어느 정도 나이를 거스를 수 있지만, 균형 잡힌 몸에서 느껴지는 젊음은 후천적인 시술로 관리하기가 어렵다. 특히 자세가 잘못되면 얼굴 비대칭으로 이어지며 인상이 우울해 보이거나 나이 들어 보인다. 곧게 편 허리와 바른 걸음걸이 등으로 균형 잡힌 보디라인을 유지하는 것이 진정한 동안의 조건이 아닐까.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실천하는 생활 습관 매일 일하면서 꾸준히 운동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도 15~20분이라도 아파트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을 뛰고, 공원을 산책하며 유산소운동을 하고, 생활 속에서 작은 아령이나 물통을 쥐고 팔운동을 하는 등 근육운동으로 근육량을 유지하고자 노력한다.

주기적으로 받는 시술이 있나 가끔 거울을 보다가 주름이 도드라진다고 느껴지는 부위에 매선침이나 안면침을 시술한다. 매선침은 녹는 실을 피부에 삽입하는 시술로 피부 속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을 높이고 처진 피부를 끌어올리는 데 효과적이다. 근육 이완에 도움을 줘 얼굴 비대칭을 개선하는 데도 탁월하다. 부위에 따라 얇은 실을 이용하면 탄력을 잃고 늘어진 코나 눈 주변 등 국소 부위에도 시술할 수 있다. 가끔 얼굴이 붓거나 안색이 칙칙하면 안면침을 시술한다. 경직된 얼굴 근육을 풀어 순환을 촉진하는 시술로 부기 해소와 안색 개선에 효과적이며 인상을 교정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피부 노화 예방을 위해 실천하는 스킨케어 루틴 값비싼 안티에이징 제품보다는 가성비 좋은 코코넛 오일을 자주 바른다. 매일 사용하는 크림에 한두 방울 떨어뜨려 얼굴에 바르기도 하고, 몸에 듬뿍 바르고 마사지하기도 한다. 가끔 피부가 거칠게 느껴질 때는 쌀과 감초를 블렌더에 곱게 갈아두고 물이나 요구르트에 섞어 세안 시 사용하면 묵은 피부 각질을 제거해 피부가 한결 부드러워진다. 또 잔주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밤껍질을 곱게 빻은 다음 꿀과 버무려 천연 팩으로 사용한다.

노화 동안

왼쪽부터) 카오코탈라이푸 엑스트라 버진 유기농 코코넛오일. 100ml, 1만5천원. 얼굴, 몸, 모발 등 건조한 곳에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끈적이지 않는다. 라로슈포제 히알루 B5 세럼. 50ml, 5만2천원대. 고분자, 저분자 듀얼 히알루론산이 피부에 탄력을 채워준다.

럭셔리 퍼퓸 4

향수 가을향수

1 살바토레 페라가모 세뇨리나 리벨. 50ml, 12만5천원. 달콤한 핑크 페퍼로 부드럽게 시작해 이국적인 코코넛 밀크 향으로 마무리된다. 2 구찌 알케미스트 가든 오 드 퍼퓸. #장미를 위한 노래, 100ml, 44만원. 달콤한 머스크와 강한 우드 노트를 블렌딩해 차분하면서도 로맨틱한 무드를 선사한다. 3 보테가 베네타 일루지오네 포 허. 50ml, 14만5천원. 이탈리아의 풍경과 특별한 재료에서 영감을 받아 조향했다. 따뜻한 우디와 이탤리언 시트러스가 어우러져 달콤한 조화를 이룬다. 4 베르사체 크리스탈 느와 앱솔루트 50ml, 9만3천원. 관능적인 향수병과 달리 가볍고 산뜻한 향이 코끝을 스친다. 베르가모트와 일랑일랑을 더해 차분한 플로럴 향을 완성했다.

10월 신상 뷰티템 #향수

향수 가을향수

1 불가리 퍼퓸 로즈 골데이 블러썸 딜라이트. 50ml, 13만7천원. 장미 꽃봉오리가 터지는 순간에서 영감 받은 향수. 화이트 머스크와 장미 꽃잎을 더해 섬세한 플로럴 향을 풍긴다. 2 쇼파드 퍼퓸 가든 오브 킹. #아가르 로얄, 100ml, 39만5천원. 최고급 향료인 오 드 아사피를 사용한 하이엔드 퍼퓸. 방글라데시 실헷 지역에서 재배한 향료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3 조 말론 런던 센트 투 고.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30g, 6만9천원. 가볍고 콤팩트한 디자인의 방향제. 화이트 프리지어 부케와 우디가 어우러져 감미로운 향을 자아낸다. 4 에르메스 퍼퓸 트윌리 데르메스 오프와브레. 50ml, 13만6천원. 생기 넘치는 핑크 페퍼와 파촐리, 텐더 로즈가 어우러져 당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5 킬리안 롤링인 러브. 50ml, 29만원대. 부드러운 암브레트 시드 앱솔루트와 아몬드 밀크를 블렌딩해 풍성하고 관능적인 향을 선사한다. 투베로즈의 달콤한 잔향이 오랫동안 유지된다. 6 불리 1803 오 트리쁠. #밀로의 비너스, 75ml, 23만원. 파리의 명소 루브르 박물관과 협업해 선보인 향수. 세계적인 조향사가 참여해 불리의 시그너처 향을 예술적 가치로 구현했다. 7 롤리타 렘피카 그린 러버. 50ml, 7만9천원. 그린 만다린과 페퍼민트 잎이 상쾌한 향을 풍긴다. 산뜻하고 가벼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8 살바토레 페라가모 세뇨리나 리벨. 50ml, 12만5천원. 핑크 페퍼가 코끝을 스치고 화이트 플로럴 향으로 이어진다. 여기에 코코넛 밀크를 가세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9 겐조 월드 파워. 50ml, 9만원대. 자유로운 여성상에서 영감 받은 향수. 사이프러스와 통카빈을 블렌딩해 스모키한 향을 풍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