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피하는 방법 ①

LONG & OVERSIZED PADDED COAT

패딩 패딩추천

1 차분한 민트 컬러의 퀼팅 패딩 코트 가격 미정 자라(ZARA). 2 붉은색 퍼를 트리밍한 블랙 패딩 코트 69만8천원 아바몰리(Ava Molli). 3 애시 브라운 컬러의 후드 패딩 코트 가격 미정 에이치앤엠(H&M). 4 리본 디테일 패딩 코트 1백18만원 CK 캘빈 클라인(CK Calvin Klein). 5 옐로 퀼팅 패딩 코트 51만9천원 분더캄머(Wnderkammer). 6 지그재그 패턴 퀼팅 패딩 코트 89만5천원 톰 그레이하운드(Tom Greyhound). 7 2가지 컬러의 배색이 세련된 퀼팅 패딩 코트 58만원 바버(Barbour). 8 탈착 가능한 포켓 벨트가 포함된 패딩 코트 79만5천원 비이커(Beaker).

언제 어디서나 롱부츠 ②

FENDI

니트 소재 특유의 유연성 덕분에 가죽 부츠를 신었을 때보다 착용감이 편안할 뿐 아니라 가볍고 통풍도 잘된다는 장점이 있다. 어두운 컬러 일색인 겨울 스타일링에 손쉽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선명한 색감 역시 이 부츠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요소다.

선명한 옐로 컬러 니트 롱부츠 가격 미정 펜디(Fendi).

 

PRADA

투박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트랙 부츠는 이번 시즌의 메가트렌드 중 하나다. 특히 프라다에서 선보인 트랙 부츠는 탈착 가능한 포켓이 달려 있어 특별한 매력이 배가된다. 컬렉션을 참고해 상반된 분위기의 여성스러운 스커트나 우아한 드레스와 믹스 매치하는 것도 유용한 팁이다.

두꺼운 아웃솔과 포켓 디테일이 독특한 트랙 부츠 2백만원대 프라다(Prada).

 

JIMMY CHOO

가죽 부츠를 이미 가지고 있다면 파이톤 가죽 부츠를 추가로 구매해 색다른 스타일링을 시도하기를 추천한다. 특히 지미추의 버건디 컬러 부츠는 얇은 굽과 뾰족한 앞코 등 날렵한 실루엣만으로도 글래머러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브라운 파이톤 가죽 부츠 1백78만원 지미추(Jimmy Choo).

 

ZARA

1970년대 무드가 뉴 시즌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클래식한 웨스턴 부츠의 태슬이나 자수 장식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게는 좀 더 현대적인 디자인을 갖춘 이 부츠가 제격. 특히 긴 치마나 팬츠로 윗부분을 덮어서 스타일링하면 베이식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적당한 가격 역시 지갑을 열게 하는 매력 중 하나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웨스턴 부츠 9만9천원 자라(Zara).

 

STUART WEITZMAN

사이하이 부츠 중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인 스튜어트 와이츠먼의 스웨이드 부츠. 다리가 길고 가늘어 보이는 효과 하나만으로도 이 부츠를 구입해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단점이라면 고정된 형태가 없어 타이츠를 신을 때처럼 신고 벗기에 불편하다는 점.

부드러운 스웨이드의 촉감이 특징인 사이하이 부츠 1백39만원 스튜어트 와이츠먼(StuartWeitzman).

 

ISABEL MARANT

보기에 스타일리시할 뿐 아니라 어떤 옷차림도 특유의 쿨한 분위기로 탈바꿈시킨다. 게다가 롱부츠를 신을 때마다 감수해야 했던 갑갑함도 슬라우치 부츠에는 해당되지 않으니 한번 신어보면 계속 손이 가기 마련. 헐렁한 디자인 특성상 바지 안으로 넣어 신긴 어렵다.

자연스럽게 주름진 형태가 멋스러운 슬라우치 부츠 2백38만원 이자벨 마랑(Isabel Marant).

언제 어디서나 롱부츠 ①

누군가 내게 겨울철 필수 아이템을 묻는다면 가장 먼저 롱부츠를 꼽겠다. 쇼핑 대란을 일으켰던 롱 패딩 코트도 아니고, 포근한 니트도 아닌 롱부츠를 선택한 이유는? 활용도와 보온성 두 가지 장점을 모두 갖춘 데다 힘들이지 않고 손쉽게 드레스업 한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롱부츠는 일반적인 슈즈에 비해 옷차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스타일 전체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 지극히 여성스러운 실크 드레스에 의외의 아이템인 트랙솔 부츠를 매치해 쇼의 다크한 분위기를 완성한 프라다 컬렉션의 스타일링이 바로 이러한 예다. 이처럼 부츠를 키 아이템으로 인식하고 있는 하우스 브랜드들은 F/W 시즌이면 앞다투어 롱부츠 스타일을 선보이는 추세다. 기능적인 부분에서도 롱부츠만큼 유용한 아이템이 없다. 특히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에 어떤 슈즈보다 진가를 발휘한다. 개인적으로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인데 두꺼운 수면 양말과 기모 팬츠에 한 사이즈 큰 부츠를 신고 맥시 코트로 몸을 감싸는 것이 혹독한 한파에도 끄떡없이 스타일을 유지하는 나만의 방법이다. 이번 시즌엔 반갑게도 롱부츠의 디자인이 더욱 다양해졌다. 지난 시즌부터 시작된 슬라우치 부츠와 웨스턴 부츠 유행은 사그라지지 않고,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길이로 체형까지 보완해주는 사이하이 부츠는 이제 베이식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듯하다. 새 시즌 런웨이에서는 소재에 변화를 준 제품이 대거 등장하며 트렌드를 주도했다. 대표적으로 펜디의 니트 부츠는 독특한 질감과 선명한 컬러로 우아한 룩에 경쾌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 막스마라 쇼의 부츠는 톤온톤으로 매치하면 단정한 느낌을 더하고, 대조되는 컬러의 옷에 매치하면 스타일에 방점을 찍는 화려한 포인트가 되어준다. 같은 옷이라도 어떤 부츠를 신느냐에 따라 완벽히 다른 무드로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을 보면 롱부츠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겨울 필수 아이템이라는 점에 아무도 반대 의견을 낼 수 없지 않을까. 에디터의 사심을 담아 올겨울 함께하고 싶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여섯 가지 부츠를 골랐다. 이 리스트를 참조하면 한겨울 슈즈 걱정을 조금은 덜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