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해돋이 명소

2020년의 첫 해를 감상하기 좋은
국내의 일출 명소 5곳을 골랐다.

강릉 정동진

대표적인 국내 일출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히는 강릉 정동진.
약 250미터에 이르는 정동진 해변에서
바다 위 어선들 너머로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다.
정동진역 근처에 위치해
기차를 타고 편하게 이동하기에도 좋다.

주소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포항 호미곶

해돋이 명소
한국관광공사

포항 호미곶면해맞이 광장에서 일출을 볼 예정이라면
청동과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대형 조형물
상생의 손‘을 찾아갈 것.
육지에는 왼손, 바다에는 오른손이 자리해
서로 마주보고 있는데,
바다에 있는 오른손 위로 떠오르는 해가
웅장한 장면을 연출한다.

주소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울산 간절곶

해돋이 명소
tour.ulju.ulsan.kr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간절곶은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새벽이 온다’는 말이
지역 내에서 전해져 내려올 만큼
일출을 빨리 볼 수 있는 장소다.
동해안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고 알려져 있는 곳.

‘간절곶 등대’ 옆에는 커다란 소망 우체통이 있는데,
엽서를 넣으면 전국으로 무료 배송되니
새해 인사를 적어 지인에게 보내도 로맨틱할 듯.

주소 울산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제주 성산일출봉

해돋이 명소
visitjeju.net

제주성산일출봉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내년 1월 1일 새벽 2시 30분부터
일출봉의 정상에 오르기 위한 등반권을
선착순 1천3백명에게 배포할 예정이니
서둘러 찾아갈 것을 권한다.

주소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1

서울 하늘공원

서울에서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할 예정이라면
상암동의 하늘공원을 추천한다.
높이 솟은 빌딩 사이로 해가 떠올라
다른 명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등산로 조성이 잘 되어 있어
높은 곳까지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는 것도 장점.

주소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로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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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의 음악 발견

2019년음악 올해의음악

카코포니

몽환적 건반 사운드 위로 세븐스 코드를 적당히 늘어놓고 사뿐사뿐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가 넘쳐난다. 시티팝은 도시의 노란 창처럼 흔하다. 정경화, 선우정아, 이상은, 김윤아, 임현정, 피오나 애플…. 싱어송라이터 카코포니가 11월에 낸 앨범 <夢(Dream)>을 들으며 개성 있는 여성 가수들의 모습이 환상처럼 스쳐갔다. 진보적 전자음을 대폭 수용하면서도 뾰족한 선율의 힘, 다채로운 음색, 단단한 절창이 꿈틀대며 짜릿한 드라마를 만들어낸다. 요즘 보기 드문 가수다. 때로 퇴폐적이고 비극적이며 뒤틀려 아름답다. ‘이 우주는 당신’은 ‘Space Oddity’의 러브 송 버전이다.

 

2019년음악 올해의음악

이날치

2017년이 씽씽이라면 2019년은 이날치다. 씽씽의 음악적 뇌였던 장영규 감독. 어어부 프로젝트부터 비빙까지,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 <곡성>까지 다양한 필드를 휘저은 그가 내놓은 새 프로젝트. 이번엔 드럼 1명, 베이스기타 2명, 소리꾼 5명. 듣도 보도 못한 편제로 판소리 <수궁가>의 눈 대목을 풀어낸다. 어떨 땐 코미디로, 어떨 땐 호러로. ‘별주부가 울며 여쫘오되!’를 랩처럼 연호하는 5명의 젊은 소리꾼은 토끼와 자라를 오가며 힙스터 해학을 질펀하게 푼다. 두 대의 베이스가 이펙터를 이용해 서로 다른 음색으로 분업하며 만들어내는 그루브 역시 압권이다.

 

2019년음악 올해의음악

버둥

기타 한 대와 목소리 하나만으로, 저마다 휴대폰을 손에 쥔 수백 명의 관객을 오롯이 집중시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이 일이 가능한 가수는 급속히 멸종 중이다. 버둥의 ‘이유’를 들으며 잠시 초고속 스마트 세상을 잊었다. 사방이 온통 멈추더니 천천히 움직였다. 1980년대 어디에서 날아온 듯 조금은 촌스럽고 직설적인 노래. 때로 박인희처럼, 때로 니나 시몬처럼 노래하는 버둥은 포크, 블루스, 재즈 같은 먼지 쌓인 것들을 다락방에서 가져와 지금 여기에 부려놓는다. 노래가 수천 년간 사람을 매혹한 원래의 그 방법을 잊지 말라고 노래한다. writer 임희윤(<동아일보> 문화부 기자)

눈 내리는 날의 LP바

232

‘232’는 새것보다는 오래된 것, 시간의 흔적이 묻어 있는 것을 좋아하는 기획자가 만든 술과 음악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영국, 덴마크, 스페인, 미국 등지에서 구한 오래된 가구와 소품이 있는 실내 한편에는 오랜 시간 모은 LP판이 가득하다. LP 음악은 주말에만 트는데 그 덕에 주말이면 음악과 술을 즐기려고 모여든 이들로 북적인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32
인스타그램 @232seoul
문의 02-749-0232

 

LP 음악

바이브드블러바드

지하철 삼각지역 부근에 은밀하게 자리한 ‘바이브드블러바드’는 1970~80년대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LP 바다. 이곳에서는 누군가에게는 반갑고, 누군가는 생경하게 느끼는 그 시절의 음악과 함께 하이볼이나 진토닉을 즐기는 진기한 경험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힙스터 혹은 마니아들만 드나들 것 같은 위압감이 없어 누구나 편하게 즐기기 좋은 곳이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164
인스타그램 @vibdblvd
문의 02-790-5206

 

평균율

‘세상의 모든 음악이 사라져도 평균율만 있으면 음악을 재창조할 수 있다’는 말에서 시작된 카페 겸 LP 바. 공간을 가득 채우는 풍성한 사운드로 LP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주로 주인의 취향으로 선별한 음악이 흘러나오지만, 옛날 방식처럼 종이에 신청곡을 써서 전하면 틀어주기도 한다. 좋은 음악에 술은 거들 뿐이다.

주소 서울시 중구 충무로4길 3
인스타그램 @pky_seoul
문의 02-2275-9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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