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크리스마스 보내기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연인과 특별한 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면
가까운 서울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

SCF 2019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12월 13일 (금) – 1월 1일 (수)

청계광장 – 장통교 왕복 1.2km 구간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부럽지 않은 조형물,
다양한 체험 부스, 성탄절 공연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청계천 일대에서 진행된다.

 

샤넬 N°5 아이스링크

12월 10일 (화) – 1월 19일 (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K-POP 광장

샤넬 뷰티가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삼성동 코엑스에 아이스링크를 오픈했다.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샤넬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한 뒤, 샤넬 코드 앱 내의 초대장으로 입장하면 된다.
시간당 300명 정원만 입장 가능하니 유의할 것.

 

롯데월드 MAKE A MIRACLE WINTER 2019

11월 23일 (토) – 12월 31일 (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40

크리스마스 하면 빠질 수 없는 놀이동산.
크리스마스를 맞아 ‘미라클 빌리지’로 변신한 롯데월드에 가면
신나는 놀이기구는 물론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퍼레이드까지 즐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셈.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

12월 20일 (금) – 12월 25일 (수), 12월 28일 (토) – 12월 29일 (일)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프라자

우리나라에도 크리스마스 마켓이 있다.
바로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음식과 크리스마스 소품,
다채로운 공연까지 알찬 콘텐츠들이 가득하다.

다 같이 즐겁게 #여성 DJ

여성DJ 디제잉

다 같이 즐겁게

쎄끼(C’est Qui)

쎄끼(C’est Qui) 클로젯 우리는 결성한 지 3년이 다 되어가는 DJ 듀오다. 지금은 많아졌지만 3년 전만 해도 우리 또래 여성 DJ가 거의 없었다. 둘 다 외롭던 차에 행사에서 나원 언니가 백투백(한 곡씩 번갈아 트는 방식)으로 같이 틀어보자고 제안하기에 해봤더니 너무 재미있었다. 음악적 호흡도 잘 맞고, 사람들도 좋아했다. 이런 기회를 좀 더 만들어보고 싶어서 팀을 결성했다. 나원 쎄끼는 프랑스어로 ‘누구?’라는 뜻이다. 우리가 트는 음악을 듣고 사람들이 누구냐며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 지은 이름이다. 다른 후보로는 도터스, 오마카세, 우마미 등이 있었다.

BACK-TO-BACK 나원 같이 틀 때는 항상 백투백으로 한다. 클로젯 우리만의 규칙이다. 틀 때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번갈아 한 곡씩 하는 거다. 나원 이외에는 아무것도 정하지 않는다. 심지어 누가 먼저 할지도 안 정하고 들어간다. 가위바위보로 할 때도 있고, 먼저 하기 싫은 날에는 서로 미룰 때도 있다. 클로젯 미리 정하는 건 장르나 그 날의 바이브 정도? 대충 오늘은 어떤 클럽이니까 이런 분위기로 틀자고 하는 정도다. 나원 미리 정하고 들어가면 재미없다. 상황은 우리의 예상을 빗나가기 마련이고. 예를 들어 북적거리는 테크노 파티일 것으로 예상하고 갔는데 사람이 3명뿐이면 힘을 좀 뺄 수밖에 없다. 그래서 계획하는 것이 독이 될 때가 더 많다.

쎄끼의 바이브 클로젯 너무 진지하고 무겁고 젠체하는 것보다 밝고 행복하고 꾸미지 않은 느낌을 주려고 한다. 나원 쎄끼는 발랄함과 진지함이 공존하는 팀이다. 음악은 진지하게 대하지만 플레잉은 즐겁게.

런던, 파리, 암스테르담 클로젯 얼마 전에 유럽 투어를 다녀왔다. 런던의 ‘포녹스(Phonox)’, 암스테르담의 ‘클레어(Claire)’, 파리의 ‘사크레(Sacré)’에서 디제잉을 했다. 처음으로 좋은 클럽에서 음악을 틀 기회가 있어서 재미있었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다. 쎄끼로서 새로운 기회이자 즐거운 경험이었다. 나원 특히 파리의 사크레는 전에 파리에 살 때 자주 갔던 곳이라 감회가 새로웠다. 하우스로 시작 나원 우리가 주로 트는 음악 장르가 하우스이긴 하지만, 한 장르에 머물지는 않는다. 하우스로 시작하더라도 공통분모가 있는 여러 장르를 연계해서 튼다. 하우스에서 테크노로, 트랜스로 갔다가 디스코로 끝내기도 하고, 하우스에서 디스코로 넘어갈 때도 있다. 그날의 분위기에 맞춰 자연스럽게 섞는다. 클로젯 그래도 요즘 우리가 주로 트는 장르를 꼽자면 이탈리아 하우스나 캐나다에서 만들고 있는 딥 하우스 아티스트들의 음악. 그리고 1990년대에 유행했던 테크노나 트랜스 음악이다.

DJ의 직업 정신 클로젯 균형. 내가 틀고 싶은 걸 틀지만 청중을 설득할 수 있는 지점을 잘 조절 해나가는 것.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뽕짝을 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가 좋아한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놀기 어려운 음악을 트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원 자아도취에 빠지지 않을 것. 내가 주인공이 아니라 이곳에 놀러 온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위험 감수 나원 틀 때마다 떨리는 음악? 엄청 많다. 내가 틀고 싶은 음악 중에 지나치게 팝 같은 하우스나 테크노가 몇개 있는데 그런 음악을 틀 때는 확실히 위험을 감수하고 가는 게 있다. 오래 전 영국에서 어셔나 크레이그 데이비드 음악 같은 팝을 투 스텝으로 만든 게 있는데, 그게 잘 틀면 멋있는데 반대로 엄청 촌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런 음악을 틀고 싶을 때가 있다. 또 애국가처럼 누구나 아는 노래도 가끔 틀고 싶어 고민하다 틀었는데 사람들이 좋아하면 나도 덩달아 엄청 신난다. 그 점이 DJ를 하면서 느끼는 희열 중 하나다. 클로젯 나는 위험을 감수하는 곡이 정해진 건 아니고 상황에 따라 다르다. 나원 언니처럼 위험한 선택을 하지 않는 편이다. 나원 너도 전에 다프 트펑크의 ‘One More Time’ 틀었으면서.(웃음)

플레잉 밀담 나원 음악을 틀면서 대화를 은근히 많이 하는 편이다. 분위기 살피다가 좀 더 달릴지 아니면 쉴지, 신나는 장르로 갈지, 조용한 분위기로 바꿔볼지 계속 얘기하면서 맞춰간다. 둘다 고집부리는 성격이 아니라서 한 사람이 하자고 하면 일단 해보고 안 되면 바꾼다. 의견 충돌은 별로 없다. 클로젯 그런 얘기 말고는 술 얘기만 한다. 술 마실래? 샷 마실래? 더 마실래?

DJ 신의 젠더 이슈 나원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세계적으로 여전히 여자 DJ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경우가 있다. 댓글만 봐도 ‘스킬이 구리다, 요즘 여자가 트렌드라 쉽게 시작한 거다’ 하는 식의 말이 많다. 또 좋은 트랙을 내놓으면 항상 분명히 뒤에 고스트 프로듀서가 있다는 추측을 한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세계 어디에나 있다. 클로젯 서울 안에서 생각해보면 아직까지 DJ 간의 교류가 많지 않은 것 같다. 어떻게 보면 DJ 집단이 엘리트주의적인 성격도 약간 있다. 의외로 보수적인 성향도 있고. 다들 조심스럽고 젠틀하긴 한데 진짜 친구가 되기에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것같다. 나원 그래도 요즘은 여자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보이는 것 같다. 여자가 메인인 행사나 파티도 늘어나고 있고, 우리도 그런 데서 섭외가 들어오면 기분이 좋다. 장르가 한정적인이긴 하지만 이전에 비해 색이 뚜렷한 DJ들도 늘어나고 있다.

12월의 음악과 술과 사람 나원 듣고 싶은 음악은 쎄끼가 트는 음악.(웃음) 클로젯 아직 한 번도 못 해봤는데 친구들이랑 거대한 테크노 클럽에서 흥청망청 놀면서 카운트다운을 해보고 싶다. 나원 술은 테킬라. 샷으로.

 

쎄끼가 추천하는 12월의 음악

여성DJ 디제잉

 

COSMIC BABY <23>

1992년에 독일에서 발매된 트랜스/테크노 음반. 가장 좋아하는 곡은 ‘Sweet Dreams for Kaa’다. 이 곡을 듣고 있으면 1년 동안 힘들었던 기억이 우주로 날아가는 기분이 든다.

여성DJ 디제잉

PROJECT PABLO <BEUBIAN DREAM>

어둡고 빠르기만 할 것 같은 클럽 하우스 음악에 산뜻한 기운을 불어넣은 프로듀서 파블로의 음반. 11월 22일에 피스틸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연관 검색어
, ,

자유로운 아드리안 호

아드리안호 패션모델
드레스 차이킴(Tchai Kim), 아우터 (Munn), 헤드피스 신저(Shinjeo).

서울패션위크 참가차 한국을 방문했다고 들었어요. 서울패션위크는 어땠나요? 서울패션위크는 처음이었어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건물이 아주 멋지더라고요.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쇼도 보고, 한국 디자이너들과 만나면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어요.

오늘 촬영은 어땠어요? 무척 재밌었어요. 하이패션, 스트리트 웨어, 피트니스 등등 제가 가진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아, 한복도 처음 입어봤어요.

한국에서 일 외적으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나요? 이번에 10일 정도 일정으로 왔는데, 알차게 보내고 있어요. 고궁과 북촌 한옥마을도 가고, 강남과 홍대 지역에서 쇼핑도 했어요. 서울은 쇼핑하기 참 좋은 곳이더군요. 한국 음식도 맛있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손만둣국이에요. 미국에서도 한국 음식을 먹어보긴 했는데, 제가 먹어본 건 극히 일부일 뿐이더라고요. 아, 길거리 음식도 많이 먹어봤어요. 호떡이 참 맛있었어요.

평소 ‘패션엔 정답이 없다. 당당함과 자신감이면 된다’고 강조하잖아요. 아드리안 호의 얼굴과 몸매를 가졌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거라는 댓글이 있던데. (웃음) 자신감은 실제로 그런 효과가 있어요. 저는 제 일을 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각양각색의 얼굴과 체형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죠. 그들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더라도 자신감이 넘치면 멋지게 느껴져요. 자신감은 전염되잖아요. 본받고 따라 하고 싶어지죠.

오랜 시간 스포츠와 아웃도어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는 만큼 ‘스포티’와 ‘건강미’는 아드리안 호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단어인데, 새로운 스타일로 이미지 변신을 해보고 싶지는 않나요? 시간이 지나면서 패션은 바뀌고 취향도, 라이프스타일도 바뀌죠. 지금 당장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더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운동이나 건강과 관련한 자신만의 철칙이 있을 것 같아요. 뭔가를 하기 전에 이걸 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지 생각해봐요. 만약 배가 별로 고프지 않은데 뭔가를 먹고 싶은 상황이라면 ‘내가 이걸 먹고 나서 과연 행복감을 느낄까?’, ‘기분이 더 좋아질까?’ 이런 생각을 해보면 안 먹게 되죠. 운동도 마찬가지예요. 오늘은 운동하기 싫다 하고 생각 하다가도 운동하고 나서 기분이 더 좋아질 걸 생각하면 하게 돼요.

오늘 촬영 컨셉트 중에 ‘퓨전’이 있었어요. 아드리안 호에게 퓨전은 어떤 의미인가요? 퓨전이 의미하는 다양성과 융합은 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단어죠. 우리 어머니는 중국인이고 아버지는 프랑스인이에요. 저는 캐나다에서 태어났고요. 캐나다는 여러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나라라서 자라면서 다양한 문화를 접했어요. 친구들도 세계 각지에서 모였거든요. 그 덕분에 해외 활동이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데 두려움이 없고 색다른 경험을 하는 걸 즐길 수 있게 됐어요.

맞아요. SNS에 포스팅 되는 것을 보면 정말 그래 보여요. 그동안은 매거진이나 미디어를 통해 저 자신보다는 브랜드나 타인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가 많았어요. 하지만 SNS에서는 제가 원하는 제 모습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죠. 전 세계 사람들과 직접 소통할 수도 있고요.

모델을 안 했다면 어떤 일을 하고 있을 것 같나요? 건강과 행복에 관한 글을 쓰는 것도 좋아했고, 화보를 기획하고 촬영하거나 스타일링하는 것도 좋아했어요. ‘스웨트 더 스타일’이라는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스웨트 크루’라는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다방면으로 모델 외의 일을 이미 하고 있죠.

‘스웨트 크루’와 ‘스웨트 더 스타일’을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해주세요. ‘스웨트 크루’는 활동적인 스트리트 웨어와 액티비티 웨어를 선보이고 있는 의류 브랜드예요. ‘스웨트 더 스타일’은 콘텐츠를 통해 패션과 피트니스, 건강을 전파하는 디지털 플랫폼이고요.

한국 브랜드 중 협업하고 싶은 브랜드가 있나요? 콕 집어 하나만 고르긴 어렵지만 협업한다면 아주 재밌을 것 같아요. <마리끌레르>가 그런 기회를 만들어준다면 더 좋을 것 같고요.(웃음)

그렇다면 협업하고 싶은 한국의 셀러브리티는요? BTS요.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뭔가요? 자유로움이요.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가고 싶은 곳을 가고, 먹고 싶은 것을 먹고… 그런 걸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할 수 있는 자유가 가장 중요해요.

스스로 자유롭다고 생각하나요? 그럼요. 지금 제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대로 살아가고 있어요.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 있고 제 행동을 스스로 결정할 자유를 가진 건 큰 행운이고 감사한 일이에요.

이전의 자신과 지금의 자신을 비교했을 때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모델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뭔지, 원하는 것이 뭔지 당당하게 말하는 걸 두려워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경험을 통해 내가 원하는 것이 뭔지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상황이 불편하다면 말을 하고 바꿔야 한다는 걸 배웠죠.

오늘은 어땠어요? 그런 하루를 보냈나요? 당연하죠!

아드리안호 패션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