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수트에 대한 모든 것 ②

BRIONI

perfect wedding tuxedo

턱시도에 대해 가장 먼저 알아둬야 할 사실은 턱시도는 원래 밤에 입는 정장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턱시도를 ‘이브닝 웨어’로 분류한다. 그러므로 엄밀히 말해 저녁에 결혼식을 하는 사람이 턱시도를 입는 것이 격식에 맞다. 하지만 중요한 결혼식에 깐깐한 잣대를 들이밀 필요가 있을까. 대신 제대로 입으면 된다. 턱시도는 재킷 라펠에 광택 나는 새틴 원단을 덧대는 것이 기본이다. 이때 라펠은 끝이 뾰족한 피크트라펠이다. 하지만 디자인에 따라 목을 둥글게 감싸는 모양의 라펠도 있는데, 이걸 숄칼라라고 부른다. 턱시도의 색은 블랙이 기본이며 다크 네이비나 화이트를 활용하기도 한다. 턱시도를 입을 땐 턱시도와 합을 이루는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를테면 보타이, 커프 링크스, 핀턱 셔츠 등이다. 구두는 반짝이는 페이턴트 가죽으로 만든 것이 가장 좋지만 광택이 없는 단정한 블랙도 괜찮다. 마지막으로 커머번드라고 부르는 허리 장식을 두르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턱시도 차림이 될 것이다.

 

1 블랙 숄칼라 라펠 턱시도 재킷 수트서플라이(Suitsupply). 2 블랙피크트라펠 턱시도 재킷 수트 서플라이(Suitsupply). 3 블랙 더블 브레스티드 턱시도 재킷 수트서플라이(Suitsupply). 4 브랙 스리피스 턱시도 재킷 수트서플라이(Suitsupply).

 

1 블랙 커머번드 브리오니(Brioni). 2 블랙 보타이 드레익스(Drake’s). 3 골드 커프스 링크 톰 포드(Tom Ford). 4 블랙 페이턴트 가죽 슈즈 까르미나 바이 유니어페(Carmina by Unipair). 5 베이지 핀턱 셔츠 터불 앤 아서바이 이.나폴리(Turnbull& Asser by E.NAPOLI). 6 블랙 페이턴트 가죽슈즈 휴고 보스(Hugo B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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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O THE BLUE

데님 버킷 햇 6만9천원 코스(COS), 브라톱 6만9천원 캘빈 클라인 언더웨어(Calvin Klein Underwear), 선글라스 25만원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 볼드한 골드 체인 네크리스 5백99만5천원 보테가 베네타 (Bottega Veneta).
구조적인 실루엣의 블랙 블라우스 1백8만원 이자벨 마랑(Isabel Marant), 라이트한 컬러의 데님 팬츠 63만8천원 이자벨 마랑 에뚜왈(Isabel Marant Etoile), 화이트 타비 슈즈 1백29만원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골드 이어링 12만원 넘버링(Numbering).
리본 타이 데님 셔츠 23만9천원, 데님 드레스 49만9천원 모두 폴로 랄프 로렌(Polo Ralph Lauren), 블랙 슬라우치 부츠 2백38만원 이자벨 마랑(Isabel Marant).
데님 롱 슬리브리스 원피스 86만8천원 디젤(Diesel), 레이어드한 화이트 티셔츠 8만8천원 타미 힐피거(Tommy Hil‡iger), 데님 퀼팅 백팩 가격 미정 샤넬(Chanel).
빈티지 무드의 데님 재킷 1백63만원, 데님 팬츠 97만6천원, 로고 버클 벨트 가격 미정 모두 지방시(Givenchy).
블랙 티셔츠 84만원, 블랙 윈드브레이커 1백67만원 모두 오프화이트(Off-White™), 데님 스커트 가격 미정 사카이(Sacai), 블랙 메트로폴리스 부츠 가격 미정 루이 비통(Louis Vuitton).

 

디올의 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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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곡선에서 영감 받은 바 재킷은 1947년 공개된 이후 브랜드의 아이콘이 되었다. 부드러운 어깨 라인과 골반 라인을 따라 벌어지는 바스크, 섬세하게 여며진 네크라인까지 하우스의 기술력과 예술성이 집약된 제품으로 평가받았기 때문. 포토그래퍼 윌리 메이왈드(Willy Maywald)가 파리의 센 강에서 촬영한 패션 사진과 장-밥티스트 몬디노(Jean-Baptiste Mondino)가 담아낸 마리옹 코티야르의 착용 이미지가 패션계에 전설적인 사진으로 기록됨에 따라 바 재킷의 위상도 더욱 높아졌다.

디올을 거쳐가며 바 재킷을 재창조한 무수히 많은 아티스틱 디렉터들에 이어,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역시 드레이핑을 더하고 솔기를 없애는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바 재킷을 꾸준히 재해석하고 있다. 하나의 아이템을 넘어 하우스의 역사로 자리매김한 바 재킷을 감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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