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이 기대되는 뷰티 유튜버 ①

블루 터틀넥 코스

ODERI 오대리 (오영민) / 구독자 6만6천 명

화이트 태닝, 동안 주사, 백옥 주사, 피부과 시술 상담까지. 본인이 직접 경험한 뷰티 노하우를 소개하는 스킨케어 전문 남자 유튜버 오대리.

회사를 다니면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평소 피부과에 시술이나 마사지, 화이트 태닝 등을 예약하고 다닌다. 스케줄 사이사이 혹은 회사 쉬는 시간에, 잠들기 전 등등 정해진 일정 속에서 틈날 때마다 촬영하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낸다기보다 ‘하는 김에 한다’는 마음으로 부담 없이 하고 있다. 영상 편집도 시간을 내기보다 이동 중 아이패드로 틈틈이 한다. ‘회사에 다니는 것이 내 유일한 길인가’라는 고민을 한 적이 있는데, 유튜브 덕분에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푸는 탈출구가 생긴 기분이다. 유튜브가 힘들 때는 회사 일로 도피하기도 하고. 유튜브와 본업이 서로 상생 관계처럼 내 삶의 밸런스를 잘 맞춰주는 듯하다.
구독자와 매우 활발하게 소통하는 것 같다. 시간이 날 때마다 답글을 써주려고 노력하는데 종종 대화가 길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지금은 구독자 약 3백 명과 함께 단체 채팅방을 열었다. 대부분 피부에 대한 궁금증을 묻는데 나 역시 피부 때문에 힘들어한 경험이 있어 최대한 많은 도움을 주려고 한다. 채팅방에 다양한 피부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모이면서 서로 피부에 대한 정보를 활발하게 공유하고 있다. 전문적인 지식 외에 시시콜콜한 질문에도 대답해주는 경우가 있다. 한 구독자가 피부과 환불에 관해 문의해,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연락처를 전달하며 일부라도 환불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기도 했다.(웃음)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할 때가 있을 것 같다. 촬영을 앞두고 공부를 하기도 하는가? 처음에는 그저 경험한 것을 위주로 소개했다가 내가 여드름을 극복한 이야기를 시작하면서부터 더 전문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공유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 많이 공부하고 있다. 관련 서적을 읽기도 하고, 친한 피부과 원장님들에게 자주 물어보기도 하고. 하나라도 더 자세하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현재 활동 중인 뷰티 유튜버 중 자신의 롤 모델이 있다면? ‘유트루’ 같은 유튜버가 되고 싶다. 생활 밀착형 뷰티 콘텐츠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을 만드는 것 같다. 친구 같고 동네 아는 누나 같은 친근함이 특히 좋다. 나 역시 옆집 형, 동네 친구 같은 유튜버가 되고 싶다.

베이지 드레스 코스

가빈美學 가빈미학 (김가빈) / 구독자 9만7천 명

혼자서도 전문가의 손길을 거친 듯 예쁜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팁과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을 추천하는 헤어 디자이너 가빈.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원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진이나 글로는 헤어스타일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한계를 느껴 영상으로 소개하면 어떨까 싶어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다.
하우투 영상을 자막으로만 설명한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영상을 대부분 정식 스튜디오가 아닌 숍에서 촬영하다 보니 드라이어 소리나 말하는 소리 등 잡음이 많이 들어간다. 그래서 나중에 음성만 따로 넣을까도 고민했지만 아마추어인지라 어렵게 느껴져 대신 잔잔한 음악을 넣었다.
영상이 대부분 초록빛 자연을 담은 컷으로 시작한다. 사람들이 내 영상을 보고 기분이 좋았으면 한다. 평소 초록빛 자연이나 따사로운 햇살을 보며 힐링하는 편인데, 구독자들도 같은 느낌을 받길 바라며 내 취향을 고스란히 담은 인트로를 완성했다.
<가빈미학> 채널을 처음 보는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영상이 있다면? 모두 내가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영상이다 보니 하나하나 애착이 많다. 꼭 추천하고 싶은 영상을 꼽으라면 ‘잔머리 사이드 뱅 만들기’다. 잔머리 사이드 뱅은 얼굴형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고,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잔머리나 옆머리를 어떻게 연출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꼭 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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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들의 머스트 해브

SHINY as SILVER

1 샹테카이 퍼퓸 드 샹테카이. #르 와일드, 75ml, 26만5천원. 2 조 말론 런던 와일드 로즈 레이스.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100ml, 20만원. 3 톰 포드 뷰티 쏠레이 네쥐 오 드 퍼퓸. 50ml, 30만8천원. 4 메종 마르지엘라 바이 세포라 레플리카 레이지 선데이 모닝. 100ml, 15만원. 5 메종 프란시스 커정 아쿠아 셀레스티아. 70ml, 22만3천원. 6 티파니 퍼퓸 시어 오 드 뚜왈렛. 75ml, 15만2천원.
7 산타 마리아 노벨라 라떼 코르포 멜로그라노 보디로션. 250ml, 11만5천원. 8 크리드 러브 인 화이트 포 썸머. 75ml, 36만8천원. 9 프레쉬 사케 센티드 캔들. 215g, 8만8천원. 10 바이레도 블랑쉬 바디 크림. 200ml, 10만5천원. 11 겔랑 메테오리트 컴팩트. #2 클레어, 8g, 8만5천원.

GORGEOUS as GOLD

 1 세르주 루텐 플뢰르 도랑제 리미티드 에디션. 50ml, 20만5천원. 2 구찌 뷰티 루즈 아 레브르 사탱. #25 골디 레드, 3.5g, 4만8천원. 3 에스티 로더 퓨어 컬러 디자이어 매트 립스틱. #114 인시스트, 4g, 4만5천원대. 4 입생로랑 리브르 오 드 빠르펭. 50ml, 15만원대. 5 루이 비통 꽁트르 무아. 100ml, 35만원. 6 끌로에 퍼퓸 노마드 압솔뤼 드 퍼퓸. 75ml, 15만7천원. 7 샤넬 N°5 오 드 빠르펭. 100ml, 15만2천원. 8 디올 쟈도르 샤워 앤 배쓰 오일. 200ml, 6만5천원대. 9 에어린 리모네 디 시칠리아. 50ml, 25만원대. 10 니콜라이 머스크 인텐스 오 드 퍼퓸. 100ml, 24만7천원. 11 아쿠아 디 파르마 카페 인 피아자 글래스 캔들. 200g, 8만2천원

 

‘인싸’들의 웨딩 메이크업

서한영 (아우어 베이커리 대표)

‘에이바이봄’을 선택했다. 그 이유는? 오랫 동안 알고 지낸 고미영 부원장에게 메이크업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그가 소속된 에이바이봄을 선택했다. 메이크업 숍을 고를 때 가족 모두 한곳에서 받고 싶다고 생각 했는데, 에이바이봄이 장소가 넓고 쾌적해 특히 만족스러웠다.
야외 웨딩을 진행하면서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은? 9월 말이었는데도 예식 당일 날씨가 무척 더워 메이크업이 지워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앞섰다. 에이바이봄 고미영 부원장은 피부 자극을 최대한 줄이면서 기초 단계를 여러 번 레이어링해 수분을 촉촉하게 채우고, 유분이 올라와도 메이크업이 지워지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빛이 느껴지도록 브러시와 퍼프를 번갈아 사용하며 피부를 견고하게 다졌다. 이 덕분에 결혼식이 끝날 때까지 메이크업이 흐트러지지 않고 처음 모습 그대로 유지됐다.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었다. 보디 메이크업 노하우가 있다면? 상체 라인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보디 오일과 보디 밤을 섞어 쇄골, 어깨 라인 등에 넓게 펴 발라 피부가 탄력 있어 보이게 하고, 그 위에 크림 타입 펄 베이스를 쇄골의 튀어나온 부분 위주로 소량 덧발라 입체감을 더했다.
결혼식 당일 메이크업이 잘 받게 하기 위 한 본인만의 피부 관리 노하우는? 내게 맞지 않는 제품을 바르면 두드러기가 돋 을 정도로 피부가 예민하다. 그래서 늘 사용하는 제품 위주로 집에서 관리했다. 얼굴에 열이 많은 편이라 알로에 젤을 얼굴에 도톰하게 바르거나, 차가운 마스크팩을 하는 등 피부 온도를 낮추고 수분을 촉촉하게 채우는 데 집중했다.

김사라 (먼데이에디션 디렉터)

‘알루’를 선택했다. 그 이유는? 김민선 대표와 오래 알고 지냈다. 웨딩 전문 숍으로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친언니가 결혼할 때 메이크업을 이곳에서 받았는데 매우 만족했기 때문에 주저 없이 알루로 결정했다.
웨딩 메이크업을 하면서 특별히 신경 쓴부분은? 평소에 진한 화장을 자주 하지 않아 웨딩 메이크업이 자칫 과하거나 나이 들어 보이진 않을까 걱정스러웠다. 알루의 강연진 원장은 피부결을 살리는 글로 파운데이션을 발라 얼굴에 생기를 더해 한 층 어려보이는 베이스 메이크업을 연출했고, 그 위에 옅은 피치 컬러 섀도로 음영을 살린 다음 블러셔나 립스틱 역시 튀지 않는 차분한 코럴, 피치 컬러를 선택해 평소 이미지를 해치지 않으면서 여성스럽고 단아한 메이크업을 완성해줬다. 이 덕분에 결혼식에 온 친구들한테 메이크업이 예쁘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에게 알루를 소개한다면? 알루에서는 처음 베이스 단계 부터 어떤 메이크업을 원하는지 끊임없이 대화한다. 많은 대화를 나누며 내가 원하는 메이크업을 확실하게 알고 설명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웨딩 메이크업이 완성 됐다. 또 칸막이로 분리된 프라이빗한 곳 에서 조용하게 메이크업을 받고, 전면에 거울이 설치된 피팅 룸에서 드레스를 갈아 입는 등 공간이 분리돼 있어 세심한 서비스를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이지선 (러쉬 코리아 PR팀)

에이바이봄’을 선택했다. 그 이유는? 피부 표현을 중요하게 생각해 피부 표현을 깨끗하게 잘하는 아티스트에 초점을 맞춰 찾았다. 에이바이봄 박선미 원장의 인스타그램을 둘러보던 중 윤기가 감도는 깨끗한 피부와 화사한 컬러로 싱그러운 메이크업을 완성해주는 데 마음이 빼앗겼다.
웨딩 메이크업을 하면서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은? 양 볼에 홍조가 있어 강한 조명 아래 조금만 서 있어도 금세 붉은 기가 올라오고 코랑 볼 주위의 화장이 잘 지워지는 터라 이 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 박선미 원장은 피부 표현의 대가답게 기초 단계부터 공을 들였다. 우선 얼굴의 열을 낮추기 위해 수분이 풍부한 제품을 여러 번 덧발라 피부 수분을 촉촉하게 채우고,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 가루 타입 파우더를 얼굴 전체에 얇게 펴 발라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였다. 평소 파우더로 마무리하는 텁텁한 느낌을 싫어하는데 원장님의 손길을 거치니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가볍고 투명한 메이크업이 완성됐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에게 에이바이봄을 소개한다면? ‘과즙상 메이크업’이라고 불리는 화사한 피부에 수채화처럼 은은한 색조를 곁들인 웨딩 메이크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결혼식 당일 메이크업이 잘 받게 하기 위한 본인만의 피부 관리 노하우는? 얼굴이 자주 붉어지고 양 볼에서 열이 나기 때문에 피부 온도를 낮추는 고무팩을 자주 하고, 시트 마스크팩으로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데 집중했다.

은주 (네일 아티스트)

‘아쥬레’를 선택했다. 그 이유는? 평소 모습을 그대로 살리면서 자연스럽고 화사한 웨딩 메이크업을 하고 싶었다. 우연히 아쥬레 웨딩 화보를 보게 됐는데, 줄곧 생각 했던 신부의 이미지와 잘 맞아 이곳으로 정했다. 별도의 프라이빗 룸이 없는 점은 아쉬웠지만, 만족스러운 메이크업 대비 다른 웨딩 숍에 비해 가격이 적당해 마음에 들었다.
웨딩 메이크업을 하면서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은? 피부가 조금 어두운 편이라 자칫 너무 밝게 메이크업을 했다가는 목이나 팔과 얼굴의 피부색이 달라 얼굴이 동동 떠 보일 것 같았다. 그래서 얼굴 중앙은 내 피부보다 살짝 밝게 연출하는 대신 코와 광대뼈, 턱에 셰이딩을 옅게 넣어 톤을 살짝 누르고 윤곽은 살려 얼굴이 작아 보이는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잔머리를 자연스럽게 살리는 헤어스타일을 선택했다. 옆머리의 길이와 얼마나 머리를 내리는지에 따라 얼굴이 실제보다 작아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정수리에서 턱 아래로 내려오는 잔머리를 그대로 살렸다. 또 뒤통수가 납작한 편이라 포니테일로 묶기 전 정수리 뒤쪽으로 백콤을 넣어 두상이 입체적으로 보이게 했다.
예비 신부에게 실패 없는 웨딩 메이크업숍 고르는 팁을 전한다면? 요즘은 웨딩 메이크업 숍도 인스타그램을 보고 찾아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무작정 유명한 아티스트만 찾아갔다가는 메이크업이 안 어울려 낭패를 볼 우려가 있다. 자신의 얼굴에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이 무엇인지 알고, 가급적 웨딩 전 여러 번 상담하며 내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해줄 아티스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가현 (쇼핑몰 ‘드랑’ 대표)

‘ 애브뉴준오’를 선택했다. 그 이유는? 사람마다 얼굴과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내게 잘 맞는 아티스트를 찾기 위해 여러 차례 상담을 거쳤다. 애브뉴준오의 유민 부원장은 보자마자 내게 딱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빠르게 파악했다. 신부를 위한 프라이빗 룸이 있는 것도 이곳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다.
웨딩 메이크업을 하면서 특별히 신경 쓴부분? 피부가 어두운 편이라 칙칙해 보일까 봐 걱정이 앞섰다. 그래서 베이스 메이크업에 공을 들여 실제 피부보다 한 톤 밝은 컬러의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코럴빛 블러셔로 혈색을 더해 화사하고 생기 넘치는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또 진한 메이크업이 잘 안 어울리는 편이라 점막을 따라 아이라인을 얇게 그린 다음, 속눈썹을 마스카라로 꼼꼼하게 발라 깔끔하고 또렷한 눈매를 완성했다.
결혼식 당일 메이크업이 잘 받게 하기 위한 본인만의 피부 관리 노하우는? 따로 관리받을 시간이 없어 마스크팩으로 홈 케어를 했다.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는 음주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으로 피부를 최대한 편안하게 하는 데 신경 썼다.
웨딩을 앞두고 단발머리를 어떻게 연출할지 고민이 많았을 것 같다. 예식 전 단발머리를 그대로 살린 채 베일을 쓸 것인지 아니면 묶을 것인지 갈등했다. 그런데 전문가의 손길은 남달랐다. 피스를 이용해깔끔한 로 번을 연출하고, 살이 가는 빗으로 잔머리를 깨끗하게 빗어 단아한 6:4 가르마를 연출했다. 결혼식 당일 하객들에게 헤어스타일이 잘 어울린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다.  나처럼 단발로 고민하고 있다면, 우선 헤어 담당 디자이너와 충분히 상담해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전문가의 손길을 전적으로믿으라고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