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츠의 품격

디자이너들은 이번 시즌 잘 재단한 질 좋은 셔츠를 만드는 데 공을 들였다. 막 다림질을 마친 듯 각 잡힌 셔츠들이 런웨이에 등장했는데 대표적인 예가 더 로우 컬렉션이다. 바스락거리는 촉감이 느껴질 것만 같은 푸른색 셔츠와 블랙 터틀넥을 레이어링한 룩은 별다른 디테일 없이 그 자체로 완성도가 높았다. 셀린느와 샤넬 컬렉션에서는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스트라이프 패턴을 더했고, 발렌티노와 스텔라 매카트니는 소매를 부풀리거나 레이스처럼 보이게 원단을 커팅하는 등 새로운 디자인을 창조하기도 했다. 올봄,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패션 아이템을 쇼핑하고 싶다면 잘 만든 셔츠를 한 벌 구입하기 바란다. 신중하게 고른 클래식한셔츠 한 벌이면 앞으로 10년은 든든할 테니까.

THE SECRET FLOWER GARDEN

메탈릭한 미니드레스 1백23만원대 보르고 드 노르 바이 매치스패션(Borgo De Nor by MATCHESFASHION), 이어링 26만4천원 르이에(Leyie).
코튼 원숄더 드레스, 팬츠 모두 가격 미정, 뱅글 96만원, 드롭 이어링 72만5천원 모두 발렌시아가(Balenciaga).
짙은 블루 컬러 미니드레스 2백62만원, 그린 랩스커트 1백89만5천원, 로고 모티프 힐 샌들 1백5만원 모두 지방시(Givenchy), 헤어밴드 3만5천원 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
플라워 프린트 드레스 가격 미정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

플라워 패턴을 수놓은 브이넥 드레스 가격 미정, 와이드 벨트 1백58만원, 샌들 1백42만원 모두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셔츠 드레스와 로프 벨트 3백75만원, 스윔수트 81만원, 샌들 1백15만원 모두 펜디(Fendi), 타이츠는 에디터 소장품.
선명한 빛깔의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재킷과 팬츠 모두 가격 미정 멀버리(Mulberry), 청키한 슬라이더 79만원 4 몽클레르 시몬 로샤(4 Moncler Simone Rocha), 이어링 1만9천9백원 에이치앤엠(H&M).
잔잔한 패턴의 재킷 가격 미정, 레이어드한 집업 점퍼 4백10만원대, 블라우스 2백20만원대, 장미 패턴 스커트 3백만원대 모두 프라다(Prada), 뱀부 핸들 백 2백60만원대 미우미우(Miu Miu), 타이츠는 에디터 소장품.
플라워 아플리케 장식 시스루 코트 4백20만원 4 몽클레르 시몬 로샤(4 Moncler Simone Rocha), 블랙 톱 가격 미정, 스커트 1백38만원 모두 블루마린(Blumarine), 우든 슬라이더 1백51만원 로저 비비에(Roger Vivier), 라피아 햇 가격 미정 헬렌 카민스키(Helen Kaminski).

목에 살짝 둘러주세요.

쁘띠(petit) ‘작은’, ‘귀여운’ 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로
말 그대로 크기가 작은 스카프를 말한다.

칭칭 감는 큰 스카프와 달리
얇은 스카프를 목에 착 붙도록 묶어 주거나,
한두 번 가볍게 두른 후 리본 모양으로 연출하면 된다.

 

포멀한 셔츠나 화이트 티셔츠 위에 무심하게 두르거나
비슷한 컬러의 드레스 위에 레이어드하면
한층 더 개성 있는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또 자주 드는 백이 지겨워질 때
핸들에 스카프를 돌돌 감아 연출하거나
자연스럽게 묶어 참 대신 연출해도 좋다.

 

 

헤어 액세서리를 즐겨한다면 모자나 헤어핀 대신 반다나처럼 스타일링 하거나
포니테일로 묶은 머리에 스카프를 한번 더 둘러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구찌(Gucci)
실크 넥보우 25만원

2020 S/S 트렌드 중 하나인 폴카도트 패턴과
구찌의 더블G가 로고가 새겨진 실크 스카프.
네이비와 레드 컬러의 믹스가 유쾌하다.
손목에 묶어 팔찌 처럼 연출해도 매력적이다.

 

 

버버리(Burberry)
몽키 프린트 실크 스키니 스카프 28만원

앤티크 일러스트레이션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원숭이 프린트와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스카프.
선명하고 다채로운 컬러 조화가 눈길을 끈다.
브라운이나 블랙 컬러의 클래식한 백
자연스럽게 묶어 스타일링해보자.

 

 

디올(Dior)
카키 TOILE OBLIQUE” 미차 27만5천원

차분한 카키 컬러의 로고 스카프.
비슷한 톤의 컬러 조합이 고급스럽다.
심플한 셔츠나 비슷한 색의 아우터를 매치해 스타일링하면
클래식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루이비통(Louis Vuitton)
프리베 BB 방도26만원

가방으로 가득 찬 옷장을 표현한 프린트와
모노그램 패턴의 조화가 깜찍하다.
봄 기운을 가득담은 파스텔 컬러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안성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