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Y STRONG ⑤

이동훈

모닥 대표, 경희대 산업경영공학과 | 코로나 맵 개발

코로나 맵 지도 위에 확진자 동선을 표시해 사용자들이 직관적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다. 확진자의 방문지와 날짜 정보를 제공해 감염 지역을 방문했더라도 선제 자가격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초반에는 서버 비용을 내가 부담했고 이후에는 네이버, 카카오, AWS에서 서버와 지도 비용을 지원해주어 현재는 개발에만 집중 하고 있다. 코로나19의 감염 속도가 빨라지면서 미디어나 SNS에서 코로나19의 공포를 조장하거나 선동하는 정보가 많아졌다. 그래서 좀 더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싶었다. 현재는 질병관리본부와 각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공식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가장 절망적이었던 순간과 희망을 보았던 시간 하루에 확진자가 8백 명까지 늘었을 때는 큰 절망감을 느꼈 다. 그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혼자 서버를 관리하기 힘들 정도였다. 하지만 수익이 없어도 20여 명의 지원 자가 서버 개발과 운영을 도와주었을 때 희망을 느꼈다. 많은 응원 덕분에 지금까지 무사히 코로나 맵을 운영할수 있었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초기에는 확진자 수가 많고 그 동선이 산발적이었던 것에 비해 현재는 이동 경로가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이다. 자가격리와 예방 수칙을 지키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이다. 하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기에 생활 방역 수칙을 잘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도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부디 그 노력이 헛되지 않길 바란다.

앞으로의 계획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코로나 맵에 대한 요청이 이어져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도록 코로나 맵의 소스 코드를 공유할 것이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코로나 맵’으로 얻은 경험을 공유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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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STRONG ④

깔자매

칠성야시장 봉사 모임 | 대구 의료진을 위한 도시락 기부

봉사 모임 ‘칠성야시장에서 만난 좋은 사람들’ 코로나 19가 대구에 퍼지기 시작했을 때부터 칠성야시장은 문을 닫았다. 힘든 시간을 보내던 차에 우연히 의료진들이 부실한 도시락을 먹는 사진을 봤다. 이를 보고 마음이 맞는 야시장 사람들끼리 모여 모임을 만들었고, 각자 잘하는 메뉴를 구상해 재료를 준비하고 도시락을 만들어 의료진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게 되었다.

의료진을 위한 도시락 처음에는 영양가 있는 음식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좋은 재료가 들어간 한식 도시락을 만들었다. 그러다 도시락도 편히 앉아 먹을 시간이 없다는 말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로 구성을 바꿨다. 핫도그, 유부초밥, 주먹밥, 과일, 아이스티 등 누구나 좋아할 만한 간단한 음식을 준비했다.

여전히 고군분투 중인 사람들에게 의료진을 포함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애쓰는 모든 이들에게 우리 봉사 모임이 만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당장 내일이 힘든 자영업자이지만, 당장 오늘 더 힘든 당신을 응원합니다. 단디 힘내라 대구! 단디 힘내요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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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STRONG ③

최주원

고려대 NEXT × 멋쟁이사자처럼 | 코로나, 마스크 알리미 개발

‘코로나 알리미’와 ‘마스크 알리미’ ‘코로나 알리미’는 ‘현재 위치 기반’ 기술을 활용해 내 근처에 확진자가 방문한 곳과 코로나19 증상이 생겼을 때 진료 가능한 선별 보건소의 위치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목적지 검색을 통해 방문한 곳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마스크 알리미’는 3월 초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초반에는 편의점의 마스크 재고 현황을 알려주는 모델이라 ‘요기요’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했다. 이후에는 정부에서 제공하는 공적 마스크 판매 현황 데이터를 사용 중이다. 처음에는 자비로 도메인 비용을 충당했고, 이후에는 멋쟁이사 자처럼의 이두희 대표와 아마존 클라우드에서 지원을 받았다.

개발 이유 1년 동안 학회에서 공부한 기술을 바탕으로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에 몇 백 명씩 쏟아진 이후에는 감염 지역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는데, 거의 대부분의 장소가 감염 지역이 되면서 이를 확인하는 것의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 코로나19의 국면이 전환된 시점에 맞춰 예방에 초점을 맞춘 기능을 추가해야겠다는 고민 끝에 ‘마스크 알리미’를 만들었다. 현재 마스크 알리미는 4월 5일자 기준으로 약 1천5백만 명이 사용했고, 처음 출시했을 때는 동시 접속자가 2만 명을 넘었다. 감사하다는 응원의 메일들을 한가득 받았을 때 사회에 작은 도움이 된 것 같아 기뻤다.

가장 절망적이었던 순간과 희망을 보았던 시간 확진자 수가 급증했을 때 무척 절망적이었지만 이에 대응하는 의료진과 시민, 정부의 대처가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다는 점이 희망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다. ‘나 하나쯤’이라는 느슨한 마음이 사회 전체에 큰 위협을 줄 수있다. 초기처럼 예방 수칙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잘 지켜나가야 한다.

앞으로의 계획 우리의 목표는 알리미의 폐쇄다. 모두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날이 하루속히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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