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필수템 미리보기

바이탈뷰티 명작수 심신의 컨디션이 나빠지기 쉬운 봄철, 건강한 활기를 되찾아줄 프리미엄 홍삼 앰플. 20g×50앰플, 26만원.
프리메라 리페어빈™ 시카 크림 미세먼지, 자외선, 건조한 공기 등으로 피부가 민감해지기 쉬운 봄철 피부를 지켜줄 진정 크림. 40ml, 3만5천원.
설화수 2020 스프링 리미티드 퍼펙팅 쿠션 세계적인 디자인 스튜디오 앙투아네트 푸아송과 협업해 디자인한 리미티드 패지키를 입은 설화수의 베스트셀러. 15g×2, 6만5천원.
설화수 2020 스프링 리미티드 에센셜 립세럼 스틱 건조해지기 쉬운 입술을 촉촉하고매끈하게 가꿔주는 에센셜 립 세럼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3g, 4만원.
아모레퍼시픽 빈티지 싱글 익스트렉트 에센스 단일 성분 화장품의 선두 주자이자 베스트셀러인 빈티지 에센스를 대용량으로 출시했다. 240ml, 24만5천원.
헤라 센슈얼 파우더 매트 #435 팜파스 한정판 컬러로 출시돼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팜파스가 정식으로 재발매되었다. 5g, 3만5천원.
리리코스 마린 하이드로 앰플 EX_오리지널 전설의 수분 앰플이 강력하게 돌아왔다. 단독으로 쓰거나 스킨케어 혹은 메이크업 제품에 섞어 사용할 수 있다. 5ml×12, 11만원.
헤라 레인보우 일루전 멀티 팔레트 스프링 시즌 한정판으로 출시하는 멀티 메이크업 팔레트. 하나만 있으면 화사한 스프링 룩을 다채롭게 연출할 수 있으니 이번 봄 메이크업을 이 팔레트에 맡겨보자. 10구 10g, 8만원.
헤라 레인보우 일루전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밤 한정판 컬러로 출시되는 레인보우 일루전 컬렉션의 립 아이템. 투명하고 영롱한 입술로 연출할 수 있다. 3.5g, 3만5천원.

디톡스 라이프

우리는 무엇이든 넘치는 것, 즉 푸짐한 것에 익숙해져 있다. 친구는 많을수록 좋고, 정보도 다양할수록 삶이 윤택해진다고 느낀다. 먹고 입고 바르는 것 역시 마찬가지. 하나라도 더 잘 먹고 입고 바르면 더 건강하고 예뻐질 거라고 기대한다. 에디터 역시 그런 사람 중 하나다. 맥시멀리스트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바쁜 아침에도 스킨과 로션만 바르기는 아쉽고, 식당에 둘이 가서 메뉴 세 가지는 시켜야 직성이 풀리고, 원 플러스 원 제품은 무조건 사고 만다. 이런 생활 습관은 음식을 먹을 때 더 두드러진다. 식탐이 많은 편이라 하루 세끼도 모자라 간식과 야식을 늘 달고 살고, 2~3일에 한 번씩은 음식에 각종 술을 곁들여 식사를 한다. 무엇보다 내 모토가 어떤 음식이든 가리지 않고 잘 먹으면 된다고, 좋은 사람들과 음식과 술을 나누는 삶이야말로 행복이라고 생각한다는 것. 그래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고, 굶는 다이어트 같은 건 도전해본 적 없었다. 하지만 나이 들수록 늘어나는 허리둘레와 군살이 덕지덕지 붙은 팔뚝과 팅팅 부은 얼굴을 애써 외면하는 것도 한두 해다. 또 하루하루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고, 피곤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 40대 초반이라는 나이까지 거든다. 선배들의 조언은 단순 무식한 다이어트가 아닌 식이 조절을 권하고 있었다. “운동은 그냥 숨쉬기처럼 해야하는 거야. 앞으로 평생 꾸준히 하면 돼. 그런데 해독은 지금이 아니면 안돼. 더 나이 들면 굶는 것도 못 하거든.” “알고 보면 지금 네가 먹고 있는 게
다 독이야.” “피부 타입은 알면서 왜 네 몸에 맞는 음식은 안 찾니?” 구구절절 맞는 말이다.

어쩌면, 내 인생의 낙이라고 여기는 즐겁게 먹고 마시는 행위를 더 오래 누리려면 지금 디톡스를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해독이든 간헐적 단식이든 뭐든 해보자는 마음에 조사에 들어갔다. 포털 사이트에는 해독이나 디톡스라는 단어만 입력해도 정보가 넘쳐난다. 이 중 나에게 맞는 것을 찾기는 사실 쉽지 않았다. 우선 ‘방법이 쉽고 기간이 길지 않으며 무조건 굶지 않을 것’이라는 나만의 조건을 만들었다. 조사하다 보니 간헐적 단식은 나 같은 직장맘에겐 무리일 것 같아 해독을 선택했다. 이 중 비교적 기간이 짧은 해독 주스 디톡스는 하루에 두 끼는 주스를 마시고 한 끼는 일반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필요한 채소나 과일을 직접 삶고 갈아 마시는 건 귀찮았고, 시중에 판매하는 해독 주스는 값도 비싸고 효과를 본 사람이 많지 않았다. 약간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되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찾다 보니, 모 블로거가 소개하는 해독주스 프로그램이 내게 적합해 보였다. 사실 단식이든 해독이든 전문가(가정의학 전문의나 한의사 혹은 식이요법을 공부한 사람들)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전문가는 대개 한약과 함께 병원마다 내세우는 프로그램을 권해 주스만으로 효과를 보고자 하는 내 목표와 거리가 있어 건너뛰었다(하지만 평소 자신의 건강 상태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체질 진단이나 인바디 같은 기본적인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내가 선택한 해독 주스 프로그램은 총 21일짜리로, 평소 식습관과 체질, 체격에 따라 영양소를 맞춘 해독 주스 레시피에 따라 주스를 만들어 먹는 것이었다. 공복 시간을 늘리고 인슐린 저항이 없는 식단으로 한 번 해독한 몸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비결. 따라서 모든 인스턴트 음식 중지, 하루에 물 2L 이상 마시기, 일반 식사 조절 등 지켜야 할 사항은 생각보다 많았다. 다행히 해독 주스 만드는 방법은 시중에 판매하는 파우더를 이용하는 것이라 쉽고 간편했다. 해독 주스 레시피와 함께 블로거가 파우더를 구매하는 곳까지 알려준다. 원료 또한 원산지와 유기농 인증 여부를 꼼꼼하게 체크한 것들이라 믿음이 갔다. 평소 변비가 심하고 육류, 어류 가리지 않는 식습관에, 미팅이나 술자리가 많은 나는 사과·케일즙을 기본으로 하는 그린 주스를 매일 아침에 마시고, 아몬드 우유와 현미 가루를 넣은 주스로 저녁을 대신했다(구체적인 레시피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자세하게 공유하진 않는다). 처음 3일은
세끼 모두 해독 주스를 마셨는데, 2일 차가 되니 두통이 나타났다. 건강이 호전되면서 나타나는 일시적 반응인 명현 현상 중 하나라고 힘들면 바로 하루 한 끼는 일반식을 해도 된다고 했으나 그동안 굶은 것이 아까워 3일 차까지 세끼 모두 주스를 마셨다. 금요일 저녁에 시작해 월요일 점심까지 이렇게 실천했는데, 그러고 나니 월요일 아침 아랫배가 쏙 들어간 느낌이 들었다. 실제로 바지를 입었을 때 꽉 조이는 느낌이 없었다. 몸무게도 1.5kg이나 줄어들었다. 한마디로 내 몸속에 그간 쌓여 있던 독소가 빠져나간 느낌이었다. 하지만 처음 3일 차 이후는 고민과 타협의 나날이었다. 하루 한 번 일반식이 허용되기 때문에 일반식 선택에 신중해졌다. 한 끼를 먹으니 ‘잘’ 먹고 싶은 욕심이 앞선 것! 레시피에는 일반식을 먹을 때도 가려 먹을 것이 많았지만 하루 한 끼를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았다. 과식은 하지 않았지만 레시피에서 금하는 매운 김치찌개나 소고기, 디저트, 커피 등도 너그러이 먹기 시작했다. 또 일반식은 보통 점심에만 권하는데, 저녁 미팅이 많아지면서 해독 주스는 아침, 점심 대용이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저녁 미팅에는 술이 따르기 마련. 그러다 보니 쏙 들어갔던 아랫배가 다시 팽팽해진 느낌이 든 것이 14일 차. 몸무게도 이전으로 돌아왔다. 3일간 힘들게 뺀 독소가 다시 몸속에 찬 듯 했다. 블로거와 상담한 후, 다시 처음 3일 세끼 해독 주스 프로그램을 시도해보기로 했다. 해독 주스 프로그램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지키지 못
할 플랜을 고수하기보다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블로거의 조언이었다. 해독 주스를 꾸준히 마시고 있는 주변 사람들의 의견도 마찬가지였다. 매일 아침 양배추와 브로콜리를 삶아 갈아 만든 주스를 마시는 모 브랜드 홍보 담당자부터 시중에 판매하는 해독 주스를 출근 후 마시는 옆자리 동료까지 각자 저마다의 해독 주스 프로그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었다. 나 역시 나만의 방법이 필요했다. 21일 해독주스 프로그램은 평소 먹는 걸 좋아하고 미팅과 저녁 모임이 많은 내게는 긴 기간이었다. 그래서 주목한 주말 3일 해독 주스 프로그램. 이것이 요즘 내가 실행하는 방법이다. 주중에는 편하게 마음껏 먹고 마시고,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해독 주스만 마신다. 물론 주말에도 먹고 싶은 것이 생기면 한 끼 정도는 허용한다. 그 결과가 어떠냐고? 아쉽게도 몸무게는 변화가 없다. 하지만 매일 아침 아랫배가 더부룩하고 팽팽하던 느낌은 덜하다. 또 월요일마다 듣던 피곤해 보인다는 말은 더 이상 듣지 않는다. 주말이면 불규칙하던 식습관이 바로잡히면서 변비가 심하지 않다. 비록 3일뿐이긴 하지만 ‘해독’하는 시간이 나만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은 듯하다. 디톡스 라이프, 뭐 별거겠나? 이렇게 시작했으니 40대에는 조금 가볍게 살 수 있길 희망해본다.

아이처럼 꿀잠 자는 법

잘 먹고 잘 자는 것은 건강의 기본. 잘 먹는 것이야 어렵지 않은데, 잘 자는 것이 도무지 쉽지 않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수면장애로 진료를 받은 사람의 수가 57만 명에 달한다. 이는 2014년부터 연평균 8.1%씩 꾸준히 증가한 수치로, 국민 1백 명 중 1명이 병원을 찾은 셈이다. 하지만 전문가 중에는 수면장애를 가벼이 여겨 병원을 찾지 않는 환자의 수가 더 많은 것으로 예상하고, 5명 중 1명이 불면증을 겪고 있다고 보는 사람도 많다.

잘 잔다는 것은 보통 침대에 누운 뒤 20분 내에 잠들고, 아침까지 깨지 않는 것을 말한다. 바꿔 말하면 잠자리에 든 지 오래 지나도 잠이 오지 않고, 자다가 자꾸 깨서 화장실을 가거나 자신의 코 고는 소리에 놀라 깨는 등 수면의 질이 좋지 못하면 수면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는 것. 특히 수면장애 환자의 60~70%를 차지하는 불면증의 경우 겨울 전후 환절기인 3월과 10월에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지금 이 시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만성적인 수면장애는 우울증과 불안증 등 정신 질환을 가져올 수 있고, 면역 기능과 자율신경계에 이상을 일으켜 소화기, 심혈관계, 내분비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볍게 여기지 말고 증상을 세심히 살펴봐야 한다. 아래 불면증 체크리스트 중 4개 이상의 항목에 해당할 경우에는 불면증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잘 자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

수면의 양에 얽매이지 않는다 적정 수면량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대개 7시간에서 7시간 30분이 적당하다고 하지만, 사람마다 몸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절대적인 수치라고 말하긴 어렵다. 그러므로 이 수치에 얽매여 스트레스를 받느니 차라리 잊는 것이 바람직하다. 6시간 30분만 자면 충분한 사람이 1시간 더 자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깊은 잠이 얕은 잠으로 흐려지고, 잠이 드는 데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오히려 심신이 더 피곤할 수 있다.

잠이 올 때 침대에 눕는다 전문가들이 불면증 환자에게 가장 먼저 하는 처방이 바로 침대에 누워 있는 시간을 줄이라는 것. 누워 있는 시간을 1시간 줄이면 불면증 환자의 90%가 전보다 더 나은 잠을 잘 수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잠이 오지 않는데도 억지로 누워 잠을 청하기보다는 눈꺼풀이 자연히 내려올 때까지 책을 읽는 등 새로운 일을 해보자. 잠이 올 기미가 전혀 없다면 차라리 잠자리에서 털고 일어나 밀린 집안일을 하거나 속옷을 갈아입는 등 기분을 상쾌하게 만드는 일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카페인, 알코올, 담배를 멀리한다 마이클 보닛 박사에 따르면 불면증 환자의 신진대사 속도는 정상인에 비해 평균 9% 빠르다고 한다. 이는 일반인이 커피 4잔 정도를 마신 뒤 도달하는 신진대사율. 이 상황에 카페인을 더하는 것은 그야말로 불난 집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다. 커피를 마셔도 문제없다는 사람들 역시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중간에 자주 깨며, 잠의 질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오후에는 되도록 카페인을 멀리해야 한다. 담배 속 니코틴 역시 혈압을 높이고 심장박동을 빠르게 하며 뇌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등 각성 효과가 있기 때문에 끊는 편이 좋다. 알코올은 수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깊은 수면을 방해하므로 잠들기 최소 2시간 전부터는 금하는 것이 안전하다.

태엽 풀 시간을 갖는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일손을 놓자마자 15분 내로 갑자기 잠드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므로 자신만의 태엽 푸는 장치를 마련하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목욕이나 마사지, 심호흡이나 가벼운 스트레칭이 유효하다. ‘나는 스펀지다’라고 생각하며 온몸의 긴장을 완전히 풀고 아래로 내려가는 상상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주의할 것은 모든 리추얼에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 천천히 여유롭게 움직이다 잠이 들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해보자.

빛을 피한다 잠을 부르는 멜라토닌은 ‘어둠의 호르몬’으로 불릴 만큼 빛에 민감하다. 가장 좋지 않은 것이 형광등의 백색 파장과 스마트폰의 블루 라이트. 몸을 각성시켜 불면증을 유발할 위험이 높다. 따라서 잠들기 최소 2시간 전부터는 형광등을 끄는 대신 은은한 간접조명으로 바꾸고 스마트폰을 멀리할 것. 밖에서 빛이 스며드는 편이라면 암막 커튼을 다는 것이 좋다.

숙면에 도움 되는 음식을 먹는다 영양의 불균형은 피로나 흥분, 긴장 등을 불러오고 이는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이어지기 쉽다. 그러므로 인스턴트식품을 멀리하고 샐러드를 많이 먹으며 지방 섭취를 줄일 것. 저녁은 가볍게 먹되, 배가 고파 잠이 오지 않을 것 같다면 닭, 콩, 두부, 우유 등 단백질을 섭취한다. 수면을 유도하는 데 도움 되는 제품을 먹는 것도 좋다.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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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겨 추출물과 부원료로 유산균 녹차 발효 추출 분말, 마그네슘 등이 함유된 제품으로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건강한 수면리듬을 찾을 수 있게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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