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넷째주 #신작 추천

6월 넷째주, 새롭게 공개된
예능영화를 소개한다.

식벤져스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기획된 예능 프로그램 <식벤져스>.
봉태규, 문가영, 문빈과 셰프 3명이
광장시장 등으로 찾아가
남겨진 식재료를 구해오고,
이를 활용해 요리를 만든다.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해당 요리를 판매하는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을 알릴 예정이다.

편성 수요일 오후7시40분 Olive, tvN
첫방송 6월 24일

찾았다 스트레이 키즈 최신판

스트레이 키즈 단독 예능 프로그램,
<찾았다 스트레이 키즈>가 약 1년 만에 돌아왔다.
제목 뒤에 ‘최신판‘이라는 단어를 붙였는데,
고의 들이 벌이는 ‘을 줄인 것이다.
여덟 멤버들이 미션을 수행하며
배신, 옥신각신 등 다양한 ‘ 타이틀을 얻기 위해
경쟁하는 모습이 보여질 예정.
총 4부작으로 제작됐고
엠넷에서 방송된 후
유튜브 채널 ‘M2’에 풀 버전이 공개된다.

편성 수요일 오후7시 Mnet
첫방송 6월 24일

아이랜드(I-Land)

<아이랜드>는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와
CJ ENM이 설립한 합작 법인,
‘빌리프랩’에서 기획한 첫 프로젝트.
아이돌 육성을 위해 마련된 복합 공간 ‘아이랜드‘에
지원자 23명이 모이며 시작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최종 선발된 일부 인원이 한 팀으로 데뷔한다.
관찰형 리얼리티‘를 표방하며
각 연습생의 성장 과정을 조명하는 것이 특징.
최종 인원 수와 투표 방법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방시혁, , 지코가 심사위원 겸 멘토로 출연한다.

편성 금요일 오후11시 Mnet
첫방송 6월 26일

투게더

이승기류이호의 아시아 여행기를 다루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투게더>.
욕야카르타부터 서울까지
여섯 도시를 한 달 동안 일주하는데,
그 과정에서 제작진이 제시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각 지역에 거주하는 팬들과 만난다.
두 사람이 언어와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우정을 쌓아나가는 모습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공개일 6월 26일

#살아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람들이 서로를 공격하고
전화, 와이파이, 데이터 등 연락을 위한 모든 수단이 모두 끊긴
재난 상황을 배경으로 한 영화 <#살아있다>.
아파트에 갇힌 준우(유아인)와 유빈(박신혜)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다.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시나리오 작가,
맷 네일러가 쓴 각본 <Alone>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조일형 감독의 장편 데뷔작.

개봉일 6월 24일

엔딩스 비기닝스

오랜 연인과 헤어진 후
다시는 연애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다프네(쉐일린 우들리)가 주인공인 영화 <엔딩스 비기닝스>.
그에게 상반된 성격을 가진 두 사람,
(제이미 도넌)과 프랭크(세바스찬 스탠)가 다가오며
시작되는 삼각관계를 다룬다.
사랑과 이별을 대하는 주인공의 심리에 집중한 작품.
<조>, <뉴니스> 드레이크 도리머스 감독이 연출했다.

개봉일 6월 24일

섞여진 이름들

한국 사진가 최초로 주제 의식을 가지고 연작 형태로 작업한 사진을 소개한 기념비적인 전시가 있다. 1966년, 서울 중앙공보관화랑에서 열린 주명덕의 사진전은 홀트씨 고아원 아이들의 초상 95점을 공개하며 전쟁이 낳은 혼혈 고아 문제를 다뤄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의 새 지평을 열었다. 이후 전시를 정리한 사진집 <섞여진 이름들>을 출간하기도 했는데, 이 사진집에 실린 사진 51점을 한미사진미술관의 2020년 소장품전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당시의 시대상 그리고 대상과 풍경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제3 전시장에는 사진집과 관련된 당시의 방명록, 기사, 소감, 에세이 그리고 55년이 지난 지금 다시 전시를 마주한 주명덕의 인터뷰 영상 등으로 구성된 아카이브 자료도 담았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예매는 관람 1일 전까지 가능하다.

기간 2020년 8월 8일(토)까지
주소 서울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4 한미타워 19, 20층 한미사진미술관
문의 02-418-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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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어리 여행 ② 대전 더랜치브루잉

대전 도심에서 벗어나 한적한 정림동에 들어서면 작은 공장에 닿는다. ‘더랜치브루잉’이라는 나무 푯말은 이곳이 수제 맥주 공장임을 알린다. ‘더 랜치(The Ranch)’는 ‘목장’이란 뜻으로, 이곳 대전(한밭)의 목장에서는 맥주를 양조한다. 공장 운영을 책임지는 수장은 프랑스인 프레데릭 휘센(Frédéric Huyssen). 배낭여행을 왔다가 한국 음식과 문화에 감명을 받은 그는 카이스트에서 물리학 석사 학위를 받기 위해 다시 한국을 찾았고, 한국인 아내를 만나 약 17년째 대전에 머무르고 있다. 물론 처음부터 공장을 운영한 것은 아니다. 결혼 당시 아내가 운영하던 궁동의 수제 맥주 가게 ‘더 랜치 펍’이 그 시작이다. “프랑스 파리 출신인데도 와인보다 맥주가 좋아요. 갑천이 흐르는 아름다운 대전, 그리고 맥주와 사랑에 빠져 핸드앤몰트, 바이젠하우스의 헤드 브루어로 일하면서 본격적으로 맥주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대전에 브루어리가 하나도 없다는 사실에 큰 아쉬움을 느꼈죠. 그래서 브루어리를 내기로 했고 맥주에 대전의 정체성을 담고 싶었어요.”
그가 공장을 가동하며 가장 먼저 개발한 것은 이곳의 시그니처 맥주인 ‘빅필드 IPA’. ‘빅필드’는 ‘한밭’을 영어로 표기한 것이다. 흐린 오렌지 색을 띄며 4가지홉을 사용해 5일간의 드라이 홉핑을 거친다. ‘정림페일에일’은 공장이 위치한 정림동의 이름을 딴 과일 맛이 나는 맥주다. 이외에도 밀 맥아를 사용해 부드러우면서도 효모 특유의 화사한 맛을 자랑하는 ‘파리지엥’과 견과류의 고소한 맛이 나는 ‘피칸스타우트’ 등의 맥주를 만든다. 전국적으로 지역의 이름을 딴 다양한 맥주가 등장한 가운데, 대전 시민들의 자부심이 되길 바라는 소망을 담아 대전의 대표 맥주를 양조하고 있다.

프레데릭이 만드는 맥주의 특징은 바로 ‘과학’이다. 카이스트에서 배운 공학 지식을 활용해 공장 내 고품질 설비를 대부분 직접 설계하고 제작했다. 공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는 ‘탭 룸’의 큰 유리 통창 너머로 거대한 양조 시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본래 탭 룸에서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지만, 현재는 임시 휴업 중이다. “양조의 핵심은 일관된 제품을 내놓는 데 있습니다. 오늘 나온 맥주와 내일 나올 맥주의 맛이 다르지 않도록 높은 품질 유지에 애쓰고 있어요.” 더랜치브루잉은 양조의 기본에 충실한다. 원재료는 수입하고 당화, 여과, 가열, 침전, 냉각, 발효, 숙성, 포장에 이르기까지 두 달여에 걸쳐 맥주를 세심하게 디자인하고 만든다. 특히 맥즙을 만드는 과정에서 화학적 장치로 산도와 산소를 세밀하게 조절하고, 발효 단계에서는 온도를 철저히 맞춰 관리하며, 발효가 완료된 맥주는 미생물과 산소의 접촉을 최소화해 제품으로 내놓는다. 시간을 들여 고품질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그의 열정에 공학적 지식이 더해져 더랜치브루잉의 맥주는 좋은 향과 맛은 물론 겉으로 보기에도 깨끗하고 예쁜 색깔을 지녔다.

이렇게 세심한 과정을 거쳐 만든 맥주는 전국의 주류 회사에 유통된다. 특히 서울 을지로의 핫 플레이스 ‘맥주덕후’와 협업해 그가 만든 맥주를 서울에서도 직접 맛볼 수 있다. 더랜치브루잉의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안주는 맥주덕후의 랍스터피자와 더랜치펍의 퀘사디아다. 그는 새로운 제품 개발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최근 새로 내놓은 제품은 ‘유자 맥주’. 달콤한 유자 향이 나는 투명한 빛깔의 맥주로 현재 심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 “새로운 맥주에 대한 고민은 ‘내가 마시고 싶은 것’에서 출발해요. 현재 한국에 1백30여 개의 브루어리가 생겼는데 각 브루어리의 장점, 즉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서로 공유해 새로운 맥주를 탄생시키기도 하죠. 7월 초에 서산의 칠홉스브루잉코, 평창의 화이트 크로우 브루잉과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에요.”

마지막으로 그는 대전을 여행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대전은 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도시가 분명해요. 술 관련 축제가 많이 열리거든요. 이 중 대전 수제맥주&뮤직페스티벌은 꼭 즐겨보아야 할 이벤트 중 하나죠. 우리 말고도 20개 이상의 업체가 모일 예정입니다. 올해 9월에 열리는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도 빠뜨릴 수 없어요. 대전에 온다면 꼭 다양한 술 문화를 즐겨보세요.”

주소 더랜치브루잉 대전시 서구 계백로1249번안길 62 / 더랜치펍 대전시 유성구 궁동로18번길 88
영업시간 더랜치펍 18:00~02:00, 일요일 휴업
문의 더랜치브루잉 042-581-2060, 더랜치펍 042-825-4157

 

SUMMER PICK
빅필드 IPA

“더랜치브루잉의 대표 제품으로 웨스트 코스트 IPA 스타일,
즉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에서 즐기는 맥주다.
보통 자몽이나 파인 맛이 강하며 더랜치브루잉의 정림페일에일과 비교하면
도수가 높고 쌉싸름한 맛이 난다.”

-더랜치브루잉 대표 프레데릭 휘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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