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F/W 트렌드를 위한 쇼핑 리스트

1
LUST VS MUST
FRENCH BOURGEOIS

C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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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LUST VS MUST
ROMANTIC VICTORIAN

ALEXANDER Mc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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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LUST VS MUST
FORMAL LADY

MIU M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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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LUST VS MUST
SOFT MINIMAL

JACQUE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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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LUST VS MUST
MATRIX MOOD

HER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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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LUST VS MUST
BOHEMIAN HIPPIE

GU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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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나라의 허자보이

먼저 <마리끌레르> 독자들에게 브랜드를 소개해주기 바란다. 허자보이는 액세서리를 중심으로 스타일링, 네일아트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치는 브랜드다. 착용하는 모든 사람이 사랑스러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세상에 없던 귀여운 오브제와 액세서리를 제작한다.

브랜드 이름이 독특한데, 어떤 뜻을 가지고 있나? 꼼데가르송을 어릴 적부터 동경했다. 이 중 ‘가르송(boy)’ 이라는 단어가 지닌 중성적이면서도 장난스러운 느낌이 나의 자아와 맞닿아 있다고 생각해 내 별명인 허자에 보이를 합성해 만들었다.

브랜드에 대해 알려진 부분이 많지 않다. 어떻게 주얼리 브랜드를 론칭하게 되었나? 원래 패션 바이어로 일했다. 바이어는 타인의 작업물을 사들이는 직업이 아닌가. 시간이 흐르고 내가 추구하는 미적 세계를 보여주고 싶은 욕구가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 브랜드를 운영하며 스스로에 대한 생각도 뚜렷해지고 아티스트로서 전시나 이벤트, 스타일링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즐거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

방탄소년단, NCT 127 등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맞다. 앞서 말했듯 허자보이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지향한다. 그런데 남자 아이돌 그룹이 착용하며 이러한 이미지가 성별에 국한되지 않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고, 허자보이가 젠더리스 브랜드로 성장해가고 있다는 생각에 기뻤다.

플라스틱을 주재료로 사용하게 된 계기가 있나? 골드나 실버 주얼리를 다루는 브랜드가 이미 많은 만큼 차별성을 두고 싶었다. 또 플라스틱은 투명하고 가벼운 데다 다른 소재와 섞으면 다양한 작업이 가능해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소재라고 생각했다.

태극기나 성모마리아처럼 흔하지 않은 모티프를 쓰는 이유는 뭔가? 제품에 의미나 상징을 담는 것을 좋아한다. 태극기는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애국심을 상징하고, 성모마리아는 경건한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사용한 모티프다. 샤워나 요가를 할 때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정리하는 편이다.

지금까지 만든 제품 중 가 장 마음에 드는 것은? 핸드메이드 반지다. 처음 만든 아이템 이기도 하고, 사용하는 부자재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 브랜드 디자이너로 사는 삶에 어떤 어려움과 즐거움이 있는지 궁금하다. 소비자에게 상품의 가치와 오리지널리티를 이해시키는 과정이 가장 어렵다. 마음에 든다는 생각을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일도 쉽지 않고. 제품을 예쁘게 만드는 것뿐 아니라 만든 제품을 더 예쁘게 보이도록 하는 과정도 중요해서 다방면으로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반면 온전한 내 브랜드이기 때문에 마음껏 표현하고, 유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점이좋다.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고, 여기에 누군가의 공감이 더해질 때 행복을 느낀다.

브랜드를 운영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뭔가? 상업성과 예술성. 항상 이 두 가지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 우선은 도버 스트릿 마켓에 진출하는 것이다.

소피아 코폴라가 촬영한 샤넬 2019/20 파리-깡봉가 31번지 공방 컬렉션 캠페인

버지니 비아르는 샤넬 2019/20 파리-깡봉가 31번지 공방 컬렉션의 캠페인을
미국 출신 영화 감독이자 브랜드의 오랜 친구인 소피아 코폴라에게 맡겼다.
둘은 지난 12월 파리 그랑 팔레에서 진행된 런웨이 쇼의 무대부터 함께 연출했다.
마드모아젤 샤넬의 아파트, 오뜨 꾸뛰르 살롱과
유명한 깡봉가 31번지의 거울 계단을 재현한 것이다.

런웨이에 사용된 동일한 세트가 시즌 캠페인에 그대로 사용됐다.
소피아 코폴라 감독이 지휘하고 멜로디 맥다니엘이 촬영한 캠페인엔
모나 투가드, 지지 하디드, 비토리아 세레티,
레베카 리 롱엔다이크, 안나 이워스, 올라 루드니츠카,
판 하오웬, 블레스냐 미너등의 모델들이 등장한다.

영상은 총 4편으로,
위 영상이 첫 번째다.
제목은 ‘THE 31 RUE CAMBON’.
샤넬의 역사적인 순간을 되돌아볼 수 있게 연출되었다.

두 번째 영상은
‘THE 31 RUE CAMBON COLLECTION WITH
VIRGINIE VIARD’.
샤넬 크리에이션 스튜디오 피팅부터,
그랑 팔레에서의 쇼장 준비 과정을 모두 담아낸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이다.

세 번째 영상의 주제는 ‘디너’.
제목은 ‘DINNER AND SOIREE AT LA COUPOLE’이다.
이는 로만 코폴라도 함께 작업했다.
지난 12월, ‘파리-깡봉가 31번지’ 런웨이 쇼가 끝난 후
칼 라거펠트도 즐겨 가던 라 쿠폴(La Coupole)에서 진행된
애프터 파티 씬을 담았다.

마지막 영상은
마리끌레르에서도 화보영상으로 강조했던
‘파리-깡봉가 31번지 공방 컬렉션’의 신상,
투톤 슈즈를 주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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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과 소피아 코폴라는 샤넬(@chanelofficial) 2019/20 공방 컬렉션 ‘파리-깡봉가 31번지’에서 선보인 투톤 슈즈를 각기 다른 상황속에서 영상으로 담아냈다. 샤넬 크리에이션 스튜디오부터 그랑 팔레에서 쇼를 준비할 때 그리고 라 쿠폴(La Coupole) 레스토랑에서 애프터 파티까지 함께 한 투톤 슈즈는 골드 컬러 가죽, 블랙 코 그리고 보우까지 샤넬의 코드가 녹아 있다. #EDITOR_MJK – Marie Claire Korea Exclusive, film by Sofia Coppola and Roman, on CHANEL 2019/2020 Paris-Cambon Métiers D’Art Collection Two-tone shoes.. – @CHANELOFFICIAL #CHANELMetiersdart #CHANEL #샤넬 #샤넬패션 #SofiaCoppola #소피아코폴라 #R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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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및 영상에 등장하는
주요 스팟은 가브리엘 샤넬의 전설적인 집에서부터 시작해
칼 라거펠트와 그의 친구들이 자주 찾았던
파리의 라 쿠폴(La Coupole)레스토랑,
그리고 댄싱(Dancing)으로 이어진다.

©CHANEL
©CHANEL
©CHANEL
©CHANEL

이 모든 것은 샤넬의 근본으로 돌아가는 작업의 일환이었다.
1920년대 만들어진 아르데코 양식의
깡봉가 31번지 계단에서 여정이 시작된다.

©CHANEL

전해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가브리엘 샤넬은 다섯 번째 계단에 앉아
관객들의 눈을 피해 쇼를 감상하곤 했다고.
소피아 코폴라는
“깡봉가 31번지에서 열렸던 과거의 쇼가 얼마나 멋였을 지,
코코의 거울 계단은 어땠을지 상상했어요.
계단은 늘 절 설레게 하는 장치 중 하나죠.”
라고 말했다.

©CHANEL

컬렉션의 사용된 역시 상징적이다.
찰랑이는 롱 드레스와 새틴 크레페 앙상블은 화이트,
새틴 크레페 앙상블, 울 캐시미어 소재의
트위드 코트는 블랙이었다.
퀼티드 브론즈 코트, 드레스, 레이스 앙상블엔 골드가 사용됐다.
여기에 르사주 공방의 자수가 힘을 실었다.

©CHANEL

무수한 스트라스로 장식한
금색 케이지 형태의 미노디에르는
가브리엘 샤넬의 아파트에 있었던
유명한 작은 새장을 연상시키며
캠페인에서도 존재감 있게 등장한다.

©CHANEL

샤넬의 대표적인 코드 중 하나인 투톤
블랙 앤 화이트 트위드 소재의 그래픽 슈트와
마사로 공방에서 제작한 블랙 앤 골드 펌프스로
완벽하게 재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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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마리에의 깃털, 꽃 장식은 블랙 레이스 드레스,
더블 C 로고 장식의 에크루 스커트,
까멜리아 프린트의 실크 오간자 화이트 케이프의 아름다움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렸다.

가브리엘 샤넬이 사랑했던 까멜리아
이브닝 보머 재킷을 뒤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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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 또한 이번 컬렉션에서 강조된 심볼 중 하나로
진주, 리본, 까멜리아가 더해져 한층 화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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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봉가 31번지의 정신과 에너지를 완벽하게 표현한
이번 캠페인은 그 장소에 얽힌 전설, 감격,
그리고 영원한 현대성을 소환한다.

©CHANEL

2019/20 파리-깡봉가 31번지 공방 컬렉션 캠페인은
샤넬 하우스의 역사와 코드를 기리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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