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째주 #신작 추천

정치 드라마부터 SF 영화까지,
이번 주 신작을 모아봤다.

출사표

드라마 <출사표> 주인공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취준생 구세라(나나)다.
취업 대신 출마를 선택해 구 의원이 된 구세라가
5급 공무원 서공명(박성훈)을 만나
함께 불량한 정치인들을 응징해나가는 이야기다.

편성 수·목요일 오후9시30분 KBS2
첫방송 7월 1일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

1987년부터 약 23년간 시즌 14까지 제작된
미국 인기 다큐멘터리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
<기묘한 이야기> 프로듀싱 팀을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새롭게 만들어졌다.
범죄와 초자연 현상 등 기존에 다뤄오던 소재에
인물 중심의 스토리를 더한 것이 특징.
총 12편으로 구성됐고,
7월 1일에 1~6편이 먼저 공개됐다.

공개일 7월 1일

신박한 정리

예능 <신박한 정리>는 ‘집이 바뀌면 삶이 변한다’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정리 스타일이 저마다 다른 세 MC,
박나래, 신애라, 윤균상이 게스트 집으로 찾아가
자신의 ‘정리 팁‘을 전수한다.
오래된 물건들을 버리며
함께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

편성 월요일 오후10시30분 tvN
첫방송 6월 29일

장르만 코미디

코미디를 웹툰, 음악, 다큐멘터리 등과 결합해
선보이는 예능 <장르만 코미디>.
숏 폼(short-form) 드라마‘ 형식의 코너 여러 편을
한 회로 묶어 방송하는 프로그램이다.
예고편을 통해 선공개된 코너 주제로는
<부부의 세계> 패러디, 미래에서 온 아이돌 등이 있다.
오만석, 김준호, 안영미 등이 출연한다.

편성 토요일 오후7시40분 JTBC
첫방송 6월 19일

소리꾼

서민의 삶이 녹록지 않았던 조선시대,
소리꾼 학규(이봉근)가 사라진 아내 간난(이유리)을 찾아
광대패와 함께 전국을 유랑하는 과정이 담긴 뮤지컬 영화 <소리꾼>.
흩어진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공동체가 지닌 힘을 이야기한다.
국악인 이봉근이 학규 역을 맡았고,
<귀향>으로 알려진 조정래 감독이 연출했다.

개봉일 7월 1일

인베이젼 2020

영화 <인베이젼 2020>은 3년 전 자취를 감췄던
외계 존재가 다시 등장하며 시작된다.
이들이 을 무기로 인간을 공격하고
디지털 기술정보를 해킹하자,
주인공 율리아(이리나 스타르셴바움)와 주변 인물들이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어트랙션> 표도르 본다르추크 감독이 연출했고
<엣지 오브 투모로우> 제작진도 참여했다.

개봉일 7월 1일

요즘 볼 만한 새 전시

굿즈모아선물의집 – GOODS FOR YOU

한남동의 폐점한 당구장을 개조해 국내 신진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벌여온 구슬모아당구장이 더 많은 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광화문 오피스타운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리고 이전 첫 전시로 작년 화제를 모았던 기획전 <굿즈모아마트>의 다음 시리즈 <굿즈모아선물의집 – GOODS FOR YOU>을 선보인다. 위치는 달라졌지만 구슬모아당구장이 추구하는 바는 이전과 같다. 이번에도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 디자인, 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젊은 아티스트들과 함께이며, 특유의 참신한 기획도 여전하다. 이번 전시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축하, 감사, 위로 등 마음을 나눌 기회가 줄어든 상황 속에서 가족, 친구들과 나누었던 크고 작은 순간의 모습들을 하나의 ‘집’으로 만들어 그 안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12팀의 아티스트들은 각자 집 안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오브제를 만들고 그 안에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지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전시된 작품 중 일부는 실제로 각자의 일상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굿즈로 재탄생 되었다.

전시 기간 7월 1일~12월 31일

장소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서울시 종로구 종로3길 17 D타워 1층 126호)

 

작은 사람들

몇 개의 풍선이 돌 위에 차곡차곡 쌓여있다. 날라가지도 않고, 떨어지지도 않는다. 국제갤러리의 올해 첫 전시 <작은 사람들>을 통해 풍선 형태의 조각 삼부작을 공개한 김홍석 작가는 이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이 작품은 풍선에 바람을 불어넣는 행위에서 시작하여 개개인의 호흡을 수집하는 것으로 종결된다.” 실제로 각각의 작품에는 가족부터 친구, 대학 동료와 학생들, 그리고 작품을 제작한 공장의 직원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형태화된 숨’이 담겨있다. 숨을 불어넣은 풍선들은 공장에서 브론즈, 스테인리스, 스틸 등의 재료를 활용해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풍선이 가진 물성을 환기시킬 수 있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작가는 이와 함께 여섯 점의 스프레이 회화 신작 <인간질서>도 공개한다.

전시 기간 6월 26일~8월 16일

장소 국제갤러리 부산점(부산시 수영구 구락로123번길 20)

파노라마 오브젝트

환경 위기와 대감염의 시기. 지금의 상황을 칭하는 말들 중 하나다. 우리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기획자 중심의 공간 디피(d/p)에서 건강한 생태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d/p 기획지원 프로그램’의 7번 째 전시(윤민화 큐레이터 기획) <파노라마 오브젝트>를 보면 그 해답을 찾을지도 모르겠다. <파노라마 오브젝트>는 그간 세상을 ‘줌 인’이나 ‘줌 아웃’ 방식으로 보면서 고통받는 존재들을 외면했던 오류들을 피하기 위해 ‘파노라마’적 보기를 제안한다. 이런 방식은 내게서 가깝거나 먼 것, 혹은 나와 관련이 없는 것이라 별도로 재단했던 것들이 사실은 모두와 연결되어있음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전시에 참여한 다섯 명의 작가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모든 개체를 펼쳐놓고, 이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볼 것을 희망한다. 세상 모든 존재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명제를 인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여기 있다.

전시 기간 7월 7일~8월 8일

장소 d/p(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 428, 낙원악기상가 417호)

 

브루어리 여행 ④ 광주 여행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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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세리 우프

“잠깐 서울 생활을 하긴 했지만 오랜 기간 광주에서 자랐어요. 서울에는 과자점이 많은데, 광주에도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공간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에 여기에 정착했어요.”

제과의 필수 요소인 ‘달걀’을 뜻하는 프랑스어 ‘우프(œuf)’를 이름으로 지은 과자점. 르코르동 블루를 졸업한 파티시에가 정성껏 만든 무스 케이크와 구움 과자를 중심으로 판매하고 시즌마다 새로운 디저트를 선보인다. 장미, 라즈베리, 리치가 들어간 젤리와 요거트 크림을 활용한 ‘라 튤립’이 인기 메뉴이며 건강한 재료로 우려낸 밀크티나 에이드를 곁들이길 권한다. 벽돌을 층층이 쌓아 올린 바를 포함한 가구는 주인장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고, 곳곳을 장식한 식물이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주소 광주시 동구 동계천로 132
영업시간 12:00~22:00, 화요일 휴업
문의 062-454-5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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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식당

“집안 대대로 광주 북구에 위치한 중식당 ‘영발원’을 운영 중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주방에 있는 아버지를 보며 요리사를 꿈꿨고, 지금까지 20여 년째 요리를 하고 있어요.”

광주 유명 중식당 ‘영발원’을 오픈한 초대 조리장의 손자가 운영하는 다이닝 펍. ‘셰프의 주방에 초대되어 먹는 음식’이라는 컨셉트를 인테리어에 반영해 바 테이블에 앉으면 요리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동파육과 짜장면을 비롯한 정통 중식을 선보이는데,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쓰촨식 요리 ‘딴딴면’은 지마장 대신 땅콩버터를 사용하는 등 우리 입맛에 알맞게 재해석했다. 다섯 가지 향신료와 아롱사태를 장국에 넣어 찐 냉채 요리 ‘오향장육’은 더운 날에 안주로 제격이다.

주소 광주시 동구 동계로15번길 7
영업시간 18:00~24:00,화요일 휴업
문의 010-4749-7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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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탁 앤 아이허

“광주엔 뚜렷한 색을 지닌 독립 서점이 많아요. ‘손탁 앤 아이허’가 혼자 오든, 누구와 같이 오든 책과 음악에 자연스레 젖어들 수 있는 공간으로 오래도록 남아 있었으면 합니다.”

작가 수전 손택과 음악 프로듀서 만프레드 아이허를 알아가며 행복을 느낀 주인장이 40대 중반에 마련한 공간. 그가 자신의 취향을 바탕으로 수집한 책과 음악을 접할 수 있는데, 1층에는 문화 예술 서적과 음반, 2층에는 문학 서적이 있고 일부 신간은 판매도 한다. 커피와 차를 비롯한 음료를 주문하면 자유롭게 독서를 할 수 있고, 1천~2천원대의 비용으로 외부에서 구입한 빵이나 디저트를 먹으며 편하게 머물러도 좋다. 작가들과 함께하는 ‘작은 서점 지원 사업’도 진행 중이다.

주소 광주시 동구 제봉로138번길 8
영업시간 12:00~24:00,일요일휴업
문의 062-227-0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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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R

“처음에 구상한 컨셉트는 ‘광주의 을지로’였어요. 동네 주민들이 와인 문화가 어렵지 않다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하며 올해 4월부터 운영 중이에요.”

백서로에 위치한 상가 2층에 자리 잡은 바. 문을 열고 들어서면 외관과는 달리 주황색으로 밝게 꾸민 인테리어가 ‘반전 매력’을 전한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와인 문화를 광주에 알리고 싶어 기획한 공간으로 내추럴 와인을 포함해 다양한 리스트를 구비했다. 여름에는 ‘코스테 페트라이 프로세코’ 등 스파클링 와인이나 상큼한 과실 향의 내추럴 와인 ‘아 로즈’를 추천한다. 수시로 바뀌는 한식 기반 안주는 남광주시장의 식재료를 자주 활용하고 주변 카페나 식당과 꾸준히 협업하며 동네와의 교류를 추구한다.

주소 광주시 동구 백서로153번길 10 2층
영업시간 19:00~02:00,일월요일휴업
문의 010-3332-9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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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소

“양림동은 옛 한옥들이 모여 있는 동네예요. 이곳에 세대 간 멋이 융합된 공간을 마련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30대 초반의 젊은 사장 6명이 함께 ‘본디소’를 오픈했습니다.”

오래된 한옥들이 즐비한 양림동 골목에 있는 레스토랑이다. ‘본디’라는 뜻을 가진 한자 ‘소(素)’에서 영감을 얻어 ‘맛의 본질’을 표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옥과 양옥, 테라스가 어우러진 이곳에서는 한식의 요소가 돋보이는 퓨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쇼트 파스타 ‘리가토니’에 열무김치를 비롯한 채소와 고추장 소스를 더하거나, 돼지고기를 향신료와 함께 수비드로 조리하는 식이다. 계절 과일로 만든 에이드부터 파운드케이크까지 주문해 풍성한 식사를 즐겨보자.

주소 광주시 남구 양촌길 29-2
영업시간 12:00~21:00(월~금요일 브레이크타임 14:30~17:00)
문의 062-444-1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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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 델 커피

“이곳에서 커피를 맛보며 앉아 있으면 사직공원으로 올라가는 길가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커피와 풍경, 음악, 향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손님들이 색다른 영감을 얻길 바라요.”

사직공원 초입에 있던 주택을 개조한 카페다. 스페인어로 ‘커피의 집’을 의미하는 이곳은 세계 경연대회에서 상을 받은 원두를 들여오고 호주나 일본 카페와 협업하는 등 새로운 커피를 소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헤이즐너트와 견과류의 고소한 맛이 느껴지는 ‘너트 나인’이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 얼음을 넣지 않는 대신 냉동고에 보관해둔 우유를 사용하는 아이스 라테와 말차 라테도 인기가 많다. 최근 별도의 공간에서 로스팅을 하기 시작했으며 문의 후 원두도 구매할 수 있다.

주소 광주시 남구 중앙로110번길 31
영업시간 12:00~21:30, 수·목요일휴업
문의 @casa_del_cof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