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를 입는 새로운 방법

샹스 퍼퓸 펜슬 샹스의 향기를 고체 타입 펜슬로 출시했다. 작고 가벼워 가지고 다니며 원하는 향기를 선택해 터치하면 향을 은은하게 즐길 수 있다. 1.2g×4, 11만6천원.

뿌리는 향수를 즐겨 쓰지 않는 이들에겐 ‘샹스 퍼퓸 펜 슬’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로맨틱한 파스텔 톤에 색 연필을 닮은 펜슬 타입이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 소장할 만하다. 네 가지 샹스 향을 그대로 담아 그날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향을 선택 해 손목과 귀 뒤 등 맥박이 뛰는 곳에 가볍게 터치하면 된다. 네 가지 타입 중 원하는 것끼리 레이어링해 바르면 향기가 더욱 풍부해진다.

왼쪽부터) 샹스 오 비브 자몽과 오렌지의 에너지 넘치는 시트러스 향을 풍긴다. 샹스 오 후레쉬 상큼한 재스민 향이 코끝을 스치고, 우디 노트로 부드럽게 마무리된다. 샹스 오 땅드르 부드러운 머스크 향이 온몸을 포근하게 감싸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샹스 핑크 페퍼와 시트러스의 상큼한 향으로 시작해 시프레 향으로 이어지다 묵직한 플로럴 향을 즐길 수 있다.

 

제니도 도전한 블리치 헤어

BECCARIA

1990년대를 강타했던 블리치 헤어가 돌아왔다! 촌스럽다고 치부되던 지난날을 뒤로하고, 새로 컴백한 스타들이 앞다투어 선택하는 헤어 트렌드로 떠오르며 올여름 유행하는 스타일임을 당당히 입증했다. 지금부터 블리치 헤어로 스타일 변신에 시도한 스타들을 살펴보자.

우리가 흔히 브‘ 릿지’라고 부르는 이 염색의 정확한 명칭은 블리치(bleach) 헤어. 표백하다라는 뜻으로 모발을 불규칙하게 섹션을 나눈 후 부분적으로 모발 속 멜라닌 색소를 빼내 밝게 탈색하는 것을 말한다. 블리치는 정수리에서 모발 끝까지 그러데이션을 이루게 하는 형태의 옹브레, 옹브레보다 컬러를 부드럽게 표현하는 송브르, 세로로 가닥가닥 블리치를 넣은 발레아주 등 표현 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나뉜다. 해외에서는 정수리 부분에 형광 그린 컬러로 블리치를 넣은 빌리 아일리시를 시작으로 앞머리만 붉게 염색한 두아 리파, 자연스러운 발레아주를 가미한 카일리 제너 등 워너비 셀러브리티들이 일찌감치 블리치 헤어를 선보이며 대유행을 예고했다.

올여름엔 특히 앞머리나 옆머리만 탈색해 포인트를 주는, 일명 뉴트로 블리치 헤어가 대세로 떠올랐다. 탈색 부위를 정확하게 나누어 원래 모발과 섞이지 않도록 스타일링하는 것이 핵심이다. 가장 파격적으로 스타일 변신에 성공한 연예인은 바로 제니. 블랙핑크의 신보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커버에서 앞머리만 탈색한 제니의 스타일은 사진이 올라오자마자 ‘더듬이 헤어’, ‘제니 탈색’ 등이 검색 순위에 오르며 큰 화제가 되었다. 트와이스 채영도 뉴트로 블리치를 선택했다. “포인트 탈색이기 때문에 원하는 섹션을 정확하게 나누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새로운 앨범 컨셉트에 맞춰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빈티지 블루 컬러를 탈색 부위에 입히기 위해, 컬러를 여러 번 더해 원하는 색이 나올 때까지 테스트를 거치는 과정이 필요했죠.” 트와이스 채영의 헤어를 전담하는 룰루 헤어 메이크업 임진희 팀장의 설명이다. 피프틴앤드의 박지민에서 제이미로 활동명을 바꾸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제이미도 새로운 헤어스타일이 변화에 큰 몫을 했다. 전체적으로 핑크 컬러를 입힌 머리에 앞부분만 금발로 포인트를 주어 자유로운 팝 스타로서 새 출발을 알렸다.

(여자)아이들 민니처럼 풀 뱅 스타일에 블리치를 더하면 말광량이 소녀 같은 이미지를 줄 수 있다. “앞머리의 컬러가 확실하게 나뉘기 때문에 옆과 뒤는 탈색모와 기존 헤어 컬러가 자연스럽게 섞이도록 위쪽 머리를 조금 남겨두고 블리치를 했죠. 이 덕분에 과하지 않으면서 도 확실한 포인트가 되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었어요.” 민니의 헤어를 책임지는 루710 서진이 실장의 말이다.

힙스터 무드로 변신하는 데 발레아주 스타일의 블리치만큼 좋은 방법도 없다. 보이시한 목소리와 시크한 분위기로 여성 팬을 끌어모으고 있는 밴드 새소년의 보컬 황소윤은 블리치가 대세로 떠오르기 전부터 꾸준히 이 헤어스타일을 고수해왔다. “소윤 씨는 슬릭 헤어나 웨트 헤어 등 주로 강렬한 스타일링을 시도하기 때문에, 블리치가 많이 들어가면 자칫 과해 보일 수 있어 최소한만 했어요. 목뒤와 정수리 쪽으로 섹션을 나눈 후, 가볍게 자른 커트와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하이라이트를 불규칙하게 넣어 러프한 분위기를 극대화했습니다.” 소윤의 헤어를 전담하는 오지혜 실장이 스타일링 팁을 전했다.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Mnet <굿 걸>에서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선보인 카드의 전지우가 선택한 스타일도 블리치 헤어다. 탈색을 여러 번 해 흰색에 가깝게 멜라닌 색소를 빼낸 화이트 블리치를 검은 모발과 동일한 비율로 잡아 화려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렇게 섹션을 많이 잡은 블리치 헤어는 가르마 방향에 따라 완전히 다른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블리치 헤어는 전체 탈색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듯하다. 특히 위로 묶었을 때 색이 자연스럽게 섞여 더욱 빛을 발한다. 이 유행이 지나가기 전, 블리치 헤어로 색다른 분위기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개성 있는 스타일에 도전한 것만으로 밋밋한 일상에 새로운 활력이 생길지 모르니 말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뷰티 트렌드

#새옹지마

하나의 키워드를 꼽기는 쉽지 않다. 변수를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에 주목하고 있다는 걸 새삼 느낀다. 세계적으로#Stayhome 캠페인이 지속되며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생기는 당연한 변화다. 보디 부문뿐 아니라 디퓨저, 룸 스프레이 같은 룸 퍼퓸 부문에서도 분명한 상승세가 보인다. 또, 언택트 소비가 증가할 수밖에 없는 물리적인 상황 때문에 온라인 기반의 인디 뷰티 브랜드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한국 럭셔리 메이크업은 ‘립스틱 시장’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며 아이 메이크업 부문의 비중이 커지길 기대해본다. 세포라 코리아 MD 김은화

 

#LESSMAKEUP

올해 뷰티 분야는 성장률이 약 –10%에 이를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 특히, 메이크업 부문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 도 지속적으로 성장세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1차 클렌저(메이크업 리무버, 클렌징 오일, 클렌징 워터 등)의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다행히 내년 에는 소비자들이 뉴 노멀(New Normal)에 적응을 마치고, 업계 전반의 마이너스 성장 추세가 멈출 것으로 전망한다.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위생 습관도 중요한 루틴이 될 것이다. 환경에 의한 피부 손상 부문 역시 항균이라는 기능이 더해져 주요하게 성장 할 듯하다. 또, 몇 년간 시장에서 주목받은 시카에서 벗어나 새로운 이름의 ‘트러블’ 부문이 주목받을 것으 로 본다. 바이어스도르프 더마 & 헬스케어 부문 그룹 브랜드 매니저 이수정

 

#기초체력이 탄탄한 회사만이 살아남는다

잼페이스에서는 뷰튜버가 실제로 많이 쓴 화장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간 단위 랭킹을 공개하는데 올해 상반기 랭킹 상위에 오른 제품들을 살펴보면 코로나19가 뷰티 트렌드에 미친 영향을 알 수 있다. 뷰튜버들은 메이크업 전반에 걸쳐 매트 타입 제품을 주로 사용했고, 스킨케어 제품에서는 진정 효과를 지닌 제품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사실, 뷰티 플랫폼 서비스 앱은 대표적인 ‘언택트 서비스’로 코로나19의 수혜자라고 볼 수 있다. 특히 Z세대 비중이 높은 잼페이스는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으면서 3~5월 신규 유저 가입률과 기존 유저의 활동성이 크게 증가했다. 해외 수출길이 막히고 국내시장마저 위축되는 상황에서 실물 뷰티 시장에서 브랜드의 생존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이다. 이런 시기일수록 기초 체력이 튼튼하고 트렌드에 맞춰 제품 개발이나 마케팅 전략을 빠르게 수정할 수 있는 회사에는 좋은 기회가 찾아올 수도 있다. 또, 시장이 어려워지면서 타깃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한 빅데이터 의존도가 높아질 것이다. 고객 데이터를 얻기 위해 자사 몰 전용 상품, 자사 몰 선출시 제품, 자사 몰 할인 이벤트, 자사 몰 포인트 정책 등 자사 몰 유입 비중을 높이려는 노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다. 뷰티 플랫폼 서비스 앱 잼페이스 마케팅 디렉터 조은선

 

#시카시대

소비자들은 점점 더 순한 것, 몸에 부담이 없는 것, 매일매일 건강해질 수 있는 것을 찾고 구매할 것이다. 실제로 장시간의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가 쉽게 자극받으면서 라로슈포제의 시카 제품(시카플라스트 밤)의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스킨케어 시장에서 시카 트렌드가 몇 년째 이어지고 있지만 앞으로 그 규모는 상상 이상으로 커질 것이다. 라로슈포제 마케팅 매니저 김자인

#실용주의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식 대체 식품)을 포함해 식품업계는 전체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홈쇼핑 특성상 필요에 따른 소비가 주를 이루는데, 면역력이 중요한 건강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유산균과 홍삼 등 서플리먼트의 성장도 예측된다. CJ 홈쇼핑 건강식품 MD 임지영

 

#로컬라이즈

국경이 봉쇄되고 나서야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화장품 원료를 해외에 의존했는지 알게 됐다. 뷰티 전문 리서치 기업 뷰티스트림즈는 “저렴한 것을 넘어 어디서나 생산이 가능하고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생산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되는 세상이 온다. 모든 밴더와 회사들은 민첩하게 대응 방법을 찾아야 한다. 새로운 방식으로 경쟁 업체와 손잡고 서로 협력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예측했다. 내가 나고 자란 땅의 에너지를 가득 담은 성분과 지역을 살리는 소비 패턴이 자리 잡으면 지역색이 강한 브랜드가 탄생할 것이고,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나의 레시피로 나라마다 다르게 제품에 도입하는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도 상상해볼수 있다. 이러한 형태의 브랜드야말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궁극의 가치, 지속 가능성을 갖게 되지 않을까? 뷰티 칼럼니스트 겸 네이버TV 뷰티 채널 <미미철학관> 관장 백지수

 

#혼란 그리고 #또 다른 기회

모두가 언택트 유통 채널이 성장하고 매출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그 속도는 상상 이상으로 빠를 것이다.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샘플링, 인플루언서 리뷰 등 마케팅 방법도 이미 언택트 시대에 맞게 진화하고 있으며, 전례 없는 마케팅 툴이 탄생할 수도 있다. 면세점을 통하지 않는 새로운 대중국 수출 경로도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변화의 물결에 빠르게 적응한 업체에는 이 혼란이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언니의 파우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라이클 부대표 한만휘

 

#MORE SKINCARE

기존에 트러블이 잦던 사람은 물론이고 건강한 피부를 가졌던 사람들도 요사이 피부과를 찾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장시간 마스크를 쓰는 환경에 피부 장벽이 무너지고 여드름이 나거나 얼굴이 가려운 증상을 호소한다. 트러블을 가라앉히고 지친 피부를 재생할 수 있는 기초 제품 쪽으로 많은 사람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또, 세안제이나 샴푸, 보디 워시 등 청결 관련 제품 수요가 높아질 수 있다. 잠시 반짝 재미있는 아이디어나 패키지로 승부하는 제품보다는 피부를 유의미하게 회복시킬 수 있는 ‘찐템’만이 살아남지 않을까? (주)닥터베이스 코스메틱 대표 겸 윤지영의원 원장 윤지영

 

#집콕뷰티

코로나19가 우리 일상을 이렇게 바꿔놓을 줄 누가 알았을까? 마스크 착용, 재택근무 장기화, 외부 여가 활동 자제로 인해 뷰티 산업은 적지 않게 위축됐다. 다만, 집콕 생활이 길어지다 보니 뷰티 디바이스, 홈 트레이닝, 홈 에스테틱 등 ‘홈 뷰티’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스킨케어 부문의 성장은 한편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다. 뷰티업계도 다른 업계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치료제나 백신 개발 여부에 따라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없을지 결정될 것이다. 소비자들은 냉정하다. 변화를 빠르게 포착하고시대의 변화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를 선택하기 마련이라 브랜드들은 빠르게 트렌드를 분석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 마케팅 측면에서 볼 땐, 디지털상에서 제품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고 구매까지 이끌어내는 언택트 마케팅에 대한 마케터들의 고민이 더 깊어 질 것이다. 디지털 광고 대행사 애드쿠아 인터렉티브전략본부 이사 정건영 

#제대로된 변화는 코로나가 끝난 다음에 온다

2분기 실적 저하로 인한 타격이 반영되는 시기다. 동기간에 온라인 부문 매출이 성장했다고는 하지만 전반적인 소비 감소를 만회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반면 남성 그루밍 시장은 여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위기 상황에 여성들의 화장품 구매가 빠르게 줄어 든현상은 화장품 구매가 필수 소비 영역이 아닌 잉여 소비 영역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불안한 시기일수록 데이터로 미래를 대비하고자하는 현상도 나타났다. 올 상반기에 오픈서베이가 유료로 출시한 남성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를 이러한 필요에 따라 구매한 기업도 있는 것 같다. 포스트 코로나 관련 미래 예측 리포트가 쏟아지고 있지만 제대로 된 변화는 코로나19가 끝난 다음에 올 것이다. 오픈서베이 뷰티 카테고리 총괄이사 신주연

 

#스타의 부재

신제품이 쏟아지던 시대를 넘어 이제는 신규 브랜드가 쏟아지는 시대다. 그럼에도 소비자의 구매 패턴은 크게 다양해지지 않는 느낌이다. SNS 위주로 마케팅을 전개하는 신규 브랜드가 끊임없이 론칭하고 있지만, SNS를 통해 화장품을 구입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어필하지는 못 하고 있는 것 같다. 자극적인 마케팅보다 신뢰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해 보이는데, 지금까지는 인플루언서의 후기가 큰 역할을 한 것 같고, 슬슬 대체자가 나올 때가 된 것 같다. 코로나19가 전파된 직후에는 마스크 위로 보이는 아이 메이크업이 주목받았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의 기초 체력, 즉 스킨케어의 중요성이 더 높아질 듯하다. 단순히 마스크로 인한 트러블을 진정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민낯 자신감, 특별한 보정 없이 카메라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는 피부로 가꾸기 위한 노력과 이를 위한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뷰티 칼럼니스트 겸 페퍼솔트 창립자 황민영

#O4O

알다시피 오프라인에 비해 온라인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은 오프라인에 비해 제품 충성도가 낮고, 가격 변동에 따라 고객층이 대거 유출되는 현상을 보이기 때문에 딱히 좋은 현상으로 볼 순 없다. 소비자들이 온라인 매장으로 이동하면서 상품 정보의 정확성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졌다. 오프라인에서 점원들이 고객을 응대하면서 제공하는 방대한 정보를 온라인 매장에서는 웹과 모바일 화면에 담아야 한다. 그러므로 고객의 구매를 결정하는 요인(구매 결정 정보: Key Buying Factor)을 면밀하게 분석해 이를 타기팅하는 것이 중요하다. 뷰티 상품은 정형적 스펙(용량, 단위당 가격, 포인트 적립액 등) 보다 리뷰나 댓글로 도출되는 경험적 스펙이 구매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드는 O4O(Online for Offline) 플랫폼 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업계에서는 고객의 이러한 구매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비디오 커머스, 매장 점원의 안내 없어도 상품 정보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QR 코드 제공 등 다양한 기술적 발전이 동반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롯데ON(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검색추천부문 추천팀 대리 이혜원

 

#눈치작전

화장품 관련 출원 건수에 큰 변동은 없다. 특허출원은 주로 당장 출시할 제품이 아니라 미래에 개발 가능성이 있는 원료, 제형, 용기, 디바이스 등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트렌드가 빠르게 반영되지 않는 것이 원인일 수도 있다. 굳이 변화를 찾는다면 마스크팩 관련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셀프 케어와 피부 진정 기능 카테고리에서 업체들의 눈치 작전이 펼쳐질 것이다. 미세먼지가 큰 문제가 되었을 때 미세먼지 차단 및 세정과 관련한 특허가 다수 출원되었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코로나19가 계속된다면 셀프 케어 관련 특허출원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 원료의 특허출원과 등록을 담당하는 바이오·화학 부문 변리사 권민재

 

#로컬마켓

서비스 지형이 달라지고 있다. 외식 비율이 낮아지면서 식품 회사들이 특수를 맞은 반면, 대다수 고객사가 코로나 정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해외 수출 비중이 큰 고객사들은 현재 출장이 제한되고 해외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대신 위기 속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국내시장 중심으로 시장성을 타진하려는 노력이 늘고 있다. 개인위생 관련 제품(가글, 손소독제, 핸드워시 등) 판매가 급증했으며, 위생을 컨셉트로 하는 신생 기업도 등장했다. 홈 트레이닝 관련 제품, 다이어트 관련 산업도 코로나19 상황에서 성장하는 산업군으로 보인다. 코로나 블루가 지속되면서 명상, 정신 수양 등 관련 산업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닐슨컴퍼니코리아, 커스터마이즈드 인텔리전스 사업부 상무 강경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