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K-BEAUTY 10 : 지비에이치 하연지 이사 인터뷰

지비에이치 GBH

GBH 하연지 지비에이치
Executive Director 하연지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저는 ‘구름 바이 에이치’라는 편집숍과 GBH를 운영하는 이사 하연지입니다.

GBH를 소개해주세요. GBH의 큰 틀은 ‘쓰임이 아름다운 물건’이에요. 기본에 충실하면서 유행에 흔들리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요. 가구로 치면 시간이 오래 지나도 질리지 않고 언제나 존재감이 뚜렷한 가구처럼요. GBH는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다루며 화장품은 그중 일부입니다. 화장품 카테고리의 컨셉트는 ‘패밀리 코스메틱’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가족 모두가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들 계획이니까요.

브랜드 론칭 전부터 SNS상에서 센스 있는 인테리어와 아이템으로 인기를 끄셨죠? 시작은 똑같아요. 구름 바이 에이치도 예쁘기만 한 것보다 쓰임새가 많은 물건을 바잉하자는 생각에서 시작했어요. 그런데 해외에선 확실히 쓰임새가 많은 물건들이 컬러풀하고 예쁘잖아요. 애들 옷도 패턴만 화려한 게 아니라 무척 실용적인 옷이에요. 자주 빨아도 소재가 변하지 않고 쉽게 색이 바래지도 않아요. 그렇게 조금씩 바잉했는데, 어느 순간 한계에 부닥치더라고요. 그때부터 제가 직접 제작하기 시작했어요. 한두 개씩. 한국엔 확실한 브랜드 메세지를 전달하는 브랜드가 많이 없던거죠. 내가 한 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GBH를 만들었고 패션과 뷰티까지 영역이 확장이 된 것 같아요.

화장품을 만들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다면? 저는 보시다시피 홍조가 심하고 예민한 피부를 가졌어요. 아무 화장품이나 못 쓰죠. 그런데 딸아이가 제 피부를 똑 닮았어요. 피부가 예민해서 보습이 무척 중요한데 아이가 화장품 냄새를 못 견뎌 잘 안 바르다 보니 건조해서 긁고, 그러다 또 아토피로 번지고. 제가 나서서 순한 화장품을 만들어 발라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해 제품화하는 데 2년 정도 걸렸어요.

GBH 볼륨 샴푸
GBH 볼륨 샴푸. 500g, 2만6천원.

 

“GBH의 큰 틀은 ‘쓰임이 아름다운 물건’이에요.
기본에 충실하면서 유행에 흔들리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요.”
– GBH 하연지 –

 

화학적이고 순하게 만드는 데 집중하신 건가요? 꼭 그런 건 아니에요. 우리나라에는 화학적인 걸 기피하는 인식이 퍼져 있는데, 사실 화학적인 게 무조건 나쁜 건 아니거든요. 천연 성분 가운데 화학 성분보다 더 독성이 강한 성분도 있고요. 천연 물질을 정제하고 안전하게 가공하는 게 기술력인데, 지금은 천연 성분이 과도한 붐을 타고 있는 것 같아요. 사람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성분은 다 다르거든요. 누군가에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성분이 또 다른 누군가에겐 치료제 역할을 할 수도 있고. GBH는 천연을 고집하기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성분’을 찾는 데 주력해요.

말씀하신 첫 번째 제품인 베이비 로션을 제작하는 데 2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는데, 중간에 포기하고 싶지는 않았나요? 포기하고 싶은 적은 없었어요. 포기라는 건 기대가 컸을 때 생기는 데, 이걸로 큰돈을 벌겠다는 생각이 애초에 없었거든요. 그냥 오래갔으면 좋겠다, 서두를 필요 없다는 생각이었죠. 우리가 오랫동안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면 언젠가 우리를 알아주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는 확신도 있었고요. 그래서 시간이 빨리 흐르길 기다려요. 5~10년 후엔 반드시 우리의 진정성이 인정받을 테니까.

그럼 GBH의 효자 제품은 베이비 로션인가요? 베이비 로션으로 GBH가 시작했으니 효자이긴 한데, 저는 볼륨 샴푸를 효자제품으로 꼽고 싶어요. 제품 론칭을 베이비 로션, 베이비 워시, 베이비 선 쿠션 순서로 한 터라 베이비 화장품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샴푸를 출시한 후로 ‘패밀리 코스메틱’이라는 GBH의 브랜드 정체성을 찾은 것 같아요. 엄마가 아닌 사람도 우리 제품을 접하고, GBH라는 브랜드를 자세히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죠.

텍스트를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은 트렌드에 따른 건가요? 제가 결혼하고 일곱 번이나 이사를 하다 보니 유행을 좇아 산 물건들은 결국 버리게 되더라고요. 기본을 지키고 쓰임새에 충실하게 디자인한 제품은 끝까지 소유하고요. 패키지 역시 ‘쓰임이 아름다운’ 디자인을 생각했어요. 이솝이나 르 라보 등 텍스트 위주의 디자인이 많은데, 유행에 따른 건지 브랜드의 스타일인지는 10년 후에 보면 알 수 있을 거예요.

유행에 흔들리지 않을 자신 있으세요? 항상 마음을 다잡죠.(웃음) 흔들릴 때마다 이런 생각을 해요. 이 물건이 50년 뒤에 우리 집에 있어도 괜찮을까? 이렇게 생각하다 보면 결국엔 기본과 쓰임에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GBH가 잘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뭔가요? 참 민망한 질문이군요.(웃음) GBH가 잘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다른 브랜드보다 주어진 시간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하루빨리 대박을 내겠다는 목표가 없어요. 느려도 오랫동안 진정성 있게 가자는 게 모토거든요. 그럼 최후의 승자가 되지 않을까요?(웃음)

GBH의 큰 그림은? 1백 년 기업. 오래 가고 싶어요.

 

NEXT K-BEAUTY 10 : 쥬스 투 클렌즈 마케팅 디렉터 김연경 인터뷰

쥬스 투 클렌즈 JUICE TO CLEANSE

쥬스 투 클렌즈 김연경
Executive Director 김연경

본인과 쥬스 투 클렌즈를 소개해주세요. 저는 쥬스 투 클렌즈 마케팅 디렉터 김연경입니다. 화장품업계에 25년 정도 종사했어요.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처음에는 화장품 회사 시장조사 부문에서 일했는데, 옆 부서에서 브랜드 개발하고 상품 개발하는 업무가 너무 재미있어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을 거쳐 당시 스타트업에 가까웠던 스킨푸드에 합류했어요. 아시다시피 스킨푸드는 지금도 스테디셀러잖아요.(웃음) 당시에도 소비자들의 칭찬 덕에 힘든 줄 모르고 일했어요. 회사를 그만두고, 그때 같은 팀에 있던 동료들과 기획한 브랜드가 쥬스 투 클렌즈예요.

론칭 멤버들이라 별다른 트러블이 없었을 것 같아요. 맞아요. 이심전심이죠. 다들 마음이 잘 통하고 같은 목표를 추구하니까요. 좋은 성분을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게 설계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로 개발해보자는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죠.

브랜드 이름이 참신해요. 좋은 원료를 어떻게 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착즙 주스에서 착안해 콜드 프레스트 압착 공법을 고안했어요. 그리고 환경오염이나 미세먼지에 맞서 피부를 지킬 제품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지은 이름입니다.

클렌저 브랜드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아요. 클렌징 전문 브랜드로 출발한 건 맞아요. 그러다 일단 클렌저를 사용해본 고객들의 요청으로 다른 제품군도 출시하고 있는데, 아직도 내부에서 의견이 분분해요.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혼선을 줄 수 있으니까요.

쥬스 투 클렌즈
쥬스 투 클렌즈 워터 워시 밤. 200g, 3만2천원.

 

“피부에 바르는 게 결국엔 몸에 흡수되잖아요.
그래서 좋은 성분을 담은,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제품을 많이 개발할 예정이에요.
독자적인 원료 개발 공법도 계속 연구할 거고요.”
– 쥬스 투 클렌즈 김연경 –

 

쥬스 투 클렌즈가 지향하는 클린 뷰티는 뭔가요? 피부에 바르는 게 결국엔 몸에 흡수되잖아요. 그래서 좋은 성분을 담은,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제품을 많이 개발할 예정이에요. 소비자가 그 사실을 알 수 있는 근거도 많이 확보할 계획이고요. 패키지도 친환경적으로 만들기 위해 항상 연구 중입니다.

다른 클린 뷰티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쥬스 투 클렌즈가 가진 경쟁력은? 독자적인 원재료 개발 공법.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지만 복합적인 효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패키지 디자인이 전부 다 달라요. 개발 단계에서 중점을 둔 지점이 소비자가 단순하고 간편하게 쓸 수 있게 하는 거였어요. 보기에만 예쁜 것보다 사용할 때 가장 효율적일 수 있는 디자인으로 선택했죠. 대신 팝한 컬러로 포인트를 주고요.

쥬스 투 클렌즈의 효자 제품을 소개해주세요. 워터 워시 밤. 밤 제형을 얼굴에 바르면 유화되면서 피부 노폐물과 메이크업을 완벽하게 녹여주고, 물이 닿으면 폼 타입으로 변해 말끔하게 세안할 수 있어요. 다단계 세안을 해야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이 제품 하나로 볼 수 있는 거죠. 향도 상큼하고, 샛노란 패키지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고요. 이 정도면 오감을 만족시키는 클렌저 아닌가요?

론칭을 준비하며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나요? 포기까지는 아니고 지금 효자템으로 소개한 워터 워시 밤을 개발하는 데만 2년이 걸렸어요. 제형이 워낙 특이해서 밤에서 크림으로 변하는 과정, 물에 닿아 거품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변수가 너무 많았던 거죠. 제조사와 1백 차례 이상 미팅을 했고, 직원 품평도 수십 번 한 것 같아요. 녹는 온도가 사람마다 다 달라서 수없이 테스트하고, 개선을 거듭하는 과정이 힘들었어요. 그때 이 제형을 포기할까도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힘들어도 보람 있는 일이고, 지금은 다 추억인 것 같아요.

쥬스 투 클렌즈가 잘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성분이 굉장히 ‘클린’하잖아요. 좋은 기초 제품, 색조 제품은 많지만 클렌징 제품은 다소 발전이 더딘 상황인 것 같아요. 흡수되지 않고 씻어낸다는 관념 때문인 것 같은데, 잘못된 생각이거든요. 클렌징이야말로 피부 관리의 시작이고, 모든 스킨케어가 복합적으로 이루어질 때 본연의 피부 건강, 피부 체력이 길러진다고 생각해요. 저희 제품은 사실 써본 분들은 참 좋다는 걸 알아요. 이제 시작 단계지만 마케팅을 위해 전략적으로 움직인다면 성공할 거라 확신합니다.

쥬스 투 클렌즈의 큰 그림은? 생뚱맞을 수 있지만 저희는 화장품업계의 BTS(방탄소년단)가 되고 싶어요. BTS는 진정성 있게 다가가며 자연스럽게 공감을 얻어 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팬덤이 형성됐잖아요. 쥬스 투 클렌즈도 그런 브랜드로 키우고 싶은 바람이 있어요.

NEXT K-BEAUTY 10 : 스킨그래머 대표 김도균 인터뷰

스킨그래머 SKIN GRAMMAR

스킨그래머 김도균
CEO 김도균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스킨그래머의 대표이자 스킨알엑스랩, 스킨그래머, 지아나앤오드리, 스트라이벡틴 등을 운영하고 있는 베이식스 대표 김도균입니다. 화장품 유통업에 10년 정도 종사하다가 자체 브랜드 ‘스킨그래머’를 기획하고 론칭해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스킨그래머는 어떤 브랜드인가요? 스킨그래머는 피부 문법(skin+grammar)이라는 뜻이에요. 좋은 문법이 바탕이 되어야 좋은 문장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기본에 충실해야 좋은 피부로 가꿀 수 있다는 컨셉트로 론칭했습니다. 피부의 기본은 보습이잖아요. 스킨그래머는 피부 문법이라는 컨셉트의 연장선상에서 예습-보습-복습의 3단계를 추구해요. 그리고 기획 초기 슬로건은 ‘슈퍼노멀’이었어요. 화려하진 않아도 평범함 속에서 특별함이 우러나는 브랜드를 지향합니다.

스킨그래머는 제품 디자인이 돋보여요. 말씀하신 대로 평범해 보이지만 눈에 띄고 매력적이죠. 제가 디자인을 전공했어요.(웃음) 해외 진출을 염두에 뒀기 때문에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스킨그래머를 론칭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스킨알엑스라는 수입 화장품 유통 채널을 오래 운영했고, ‘스킨알엑스랩’이라는 자체 브랜드도 론칭했어요. 스킨알엑스랩과 별개로 아내와 아이들이 같이 쓸 수 있는 안전한 화장품을 만들자는 생각에서 ‘스킨그래머’를 기획했죠. 제가 원래 일회용품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 중 하나였는데,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환경을 많이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최근 수년 동안 미세먼지 문제도 심각했잖아요. 그래서 성분은 물론이고 패키지까지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 스킨그래머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스킨그래머 쉬즈곤 포어리스 워터 에센스
스킨그래머 쉬즈곤 포어리스 워터 에센스. 155ml, 3만5천원.

 

“클린 뷰티가 성분에 관한 얘기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성분뿐 아니라 제품 용기나 상자까지
클린’이라는 키워드를 가져가야 진짜 클린 뷰티 아닐까요?”

– 스킨그래머 김도균 –

 

스킨그래머가 지향하는 클린 뷰티는 뭔가요? 처음이니 기준을 잡아야하잖아요. 이미 클린 뷰티의 기준으로 삼을 만한 가이드가 여럿 있거든요. 미국만 해도 크레도뷰티, 겟뷰티, 세포라 등등 많은데, 스킨그래머는 이 중 세포라에서 제시하는 클린 뷰티 가이드를 기준으로 삼았어요. 지금 돌아보면 론칭할 때부터 세포라에 입점할 생각을 한 것 같아요.(웃음) 클린 뷰티가 성분에 관한 얘기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성분뿐 아니라 제품 용기나 상자까지 ‘클린’이라는 키워드를 가져가야 진짜 클린 뷰티 아닐까요?

스킨그래머 제품의 패키지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일반 플라스틱처럼 보이지만 사실 페트병을 재활용한 용기예요. 그래서 자세히 보면 약간 푸르스름합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인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서 이 용기를 발견해 바로 현지 공장과 계약을 맺고 수입했죠. 여기에서 더 나아가 이 용기를 재활용하기 쉽게 바꾸고 있어요. 인쇄를 하면 아무래도 재활용하기가 어렵잖아요. 그래서 쉽게 떼어낼 수 있는 스티커 방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획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나요? 앞서 말했듯이 성분만이 아니라 모든 면에서 ‘클린’한 브랜드를 지향하다 보니 초반에 어려움이 많았어요. 재활용 페트병 용기도 수입하는 방법밖에 없다 보니 원가가 상승해 제품 가격도 높아질 수밖에 없었죠. 가격 경쟁력 면에서 아쉬운 점이 많았죠. 그런데 저희가 노력하는 동안 세상도 많이 바뀌더라고요. 이제 대기업에서도 지속 가능한 패키지 개발에 힘을 쏟기 시작했고, 저희도 자재를 구하기가 점점 수월해지고 있어요.

브랜드의 효자 제품을 자랑해주세요. 쉬즈곤 포어리스 모공 에센스예요. MMC라는 저희 특허 콤플렉스가 보습은 기본이고 모공도 줄여주는 기능성 제품이에요. 모공 축소 기능 제품은 대개 건조하거든요. 근데 이 제품은 촉촉해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새롭게 출시할 제품은? 지금은 기초 스킨케어 제품 위주로 소개하고 있는데 앞으로 샴푸, 보디 라인, 핸드 워시, 핸드크림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제품을 하나씩 소개하려고 해요.

스킨그래머가 결국에는 잘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탄탄한 제품력 때문에 성공할 거라고 확신해요. 론칭하자마자 ‘클린 뷰티’로 많이 노출을 하다 보니까 제품에 대한 포커싱이 덜 되는 점이 아쉬웠어요. 클린 뷰티로는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지만 우리 제품이 얼마나 좋은지, 얼마나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는 고객들에게 전달이 부족했던 거죠. 전후의 문제인데 앞으로는 제품력을 더 중점적으로 알릴 생각이고, 제품력으로 저희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클린 뷰티’ 제품을 쓰고 있다는 데에서 소비 가치를 느꼈으면 좋겠어요.

스킨그래머의 큰 그림은? 클린 뷰티 하면 인디 브랜드라는 선입견이 있는 것 같아요.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고, ‘인디’라는 표현 자체가 ‘주류’가 되지 않는다는 의미일 수도 있으니까요. 저희는 클린 뷰티가 스탠더드가 될 수 있는 뷰티 시장을 만들고 싶어요. 성분, 패키지 등 모든 면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