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OR OF THE YEAR

장동건

이 자리에 서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 일인데 좋은 상까지 받게 됐습니다. 다만 상 이름에 걸맞은 활약을 했는지 스스로 돌아보게 됩니다. <VIP>라는 영화로 3년 만에 관객을 만난 장동건이라는 배우를 격려하고 응원해주는 마음일 거라고 생각하며 이 상을 감사히 받겠습니다. 오늘 아시아 스타 어워즈에서 아시아 영화인들이 서로 교감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아시아 스타 어워즈를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SPECAIL AWARD

문소리

“여배우가 사는 모습도 그리 특별하지는 않다는 내용의 영화를 찍었는데 특별한 상을 주시네요. 개봉한 지 한 달이 되었고 열심히 뛰었습니다. 마무리될 즈음 이렇게 멋진 끝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꼬맹이 딸과 함께 왔어요. 늘 함께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하지만 엄마가 도전하는 배우라는 것을 딸에게 계속 보여주고 싶습니다.”

 

 

ASIA STAR

이제훈

“2011년 영화 <파수꾼>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감독님, 배우들과 함께 뉴 커런트 상을 받았습니다. 저는 제 인생이 그때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상을 받고 앞으로 연기를 정말 열심히 해야겠노라고 다짐하며 지금까지 달려왔는데, 다시 이곳에서 상을 받으니 기쁘면서도 또 한번 달릴 수 있는 힘을 얻은 것 같습니다. 앞서 고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님의 추모 영상을 보며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하늘에서도 좋은 작품 많이 보시며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RISING STAR

임윤아

“‘라이징 스타’라는 기분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많은 작품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더 ‘라이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기대를 보내주신 것에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FACE OF ASIA

최민호

“선배님들이 계신 자리에 저를 초대해주신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멋진 상까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상이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FACE OF ASIA

스기사키 하나

“<메리와 마녀의 꽃>이라는 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게 돼 영광입니다. 아시아 작품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곳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ACHIVEMENT AWARD

오우삼

“전 학창 시절 집안이 가난했지만 영화를 만드는 꿈을 꿨습니다. 극장에 몰래 숨어 들어가 영화를 훔쳐보곤 했죠. 그러다 들켜서 맞으며 극장 밖으로 쫓겨나기도 했는데 그렇게 혼나고도 뒷문 구멍으로 영화를 봤습니다. 저는 영화를 사랑합니다. 일흔 살이 된 지금도 여전히 일하고 있고, 이제 더 이상 아무도 저를 쫓아내지 않네요. 그래서 감사합니다. 영화만이 세상에 맞설 수 있게 하고, 영화만이 우리를 함께하게 만들고, 영화만이 큰 감동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제게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주고 지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의 지지가 저를 격려하고 움직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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