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 톱 H&M, 모자 캉골

LOVELY BERET

잔잔한 웨이브 머리에 베레모를 써 사랑스럽게 연출해보자. 19mm의 둥근 아이론이나 폭이 좁은 플랫 아이론으로 모발 뿌리부터 반 바퀴씩 위로 한 번 아래로 한 번 번갈아 웨이브를 만든다. 번들거리지 않는 피니시 스프레이로 매트한 질감을 살려 마무리한다. 곱슬거리는 앞머리를 이마 쪽으로 살짝 빼면 더욱 스타일리시하다.

 

 

캘빈 클라인, 이어링 1064 스튜디오

ROMANTIC BOB

복고풍 단발머리에 빅 이어링을 매치해보자. 먼저 층이 거의 없는 일자 단발머리에 컬을 만든다. 31mm 아이론을 이용해 앞머리 양쪽 옆머리를 두 번에 나눠서 큰 C컬을 만들고, 뒷머리는 세 번에 걸쳐 C컬을 말아 전체적으로 풍성하게 연출한다. 앞머리 역시 층을 내지 않고 일자로 자르고 둥근 드라이 브러시로 불규칙한 컬을 만든 다음 이마 중앙을 살짝 드러낸다. 모발 전체에 산뜻한 제형의 글로 세럼을 가볍게 발라 마무리한다.

 

 

원피스 로우클래식

BOHEMIAN BRAID

컬러 헤어피스를 듬성듬성 붙이고, 숱을 적게 잡아 가늘게 땋으면 펑키한 보헤미안 스타일이 완성된다. 앞머리는 모발 뿌리부터 시작해 세 갈래로 단단하게 땋고, 중간중간 얇은 디스코 머리 땋기로 포인트를 준다. 마무리 단계에서 피니시 스프레이를 머리에서 20~30cm 떨어뜨려 뿌려 부스스하게 스타일링하면 더 자연스럽다.

 

 

슬리브리스 톱 코스, 모자 헬렌 카민스키, 이어링 H&M

GIRLISH CLOCHE

양 갈래로 땋은 머리에 따뜻한 펠트 모자를 써 발랄한 룩을 완성해보자. 두상을 따라 디스코 머리로 땋다가 턱 부분부터 지네 땋기로 연결해 최대한 모발 끝까지 땋은 후 투명한 고무줄로 단단하게 묶는다. 머리를 땋기 전에 18~32mm의 둥근 아이론으로 웨이브를 만들면 단단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땋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