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무너지지 않는 피부 표현

아침 일찍 나가 저녁 늦게 들어오는 일이 많을 터. 오랫동안 무너지지 않을 피부 표현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직은 날씨가 쌀쌀하니, 피부가 들뜨지 않도록 피부 속부터 수분을 꽉 채워주는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자. 그런 다음 지속력과 커버력 모두 우수한 파운데이션으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해주면, 하루 종일 거울 보며 신경 쓸 일은 줄어들 것이다.

 

 

한 번도 안 쓴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쓴 사람은 없다는 블러셔

중독되면 헤어나올 수 없는 블러셔. 하지만 메이크업 초보자에게는 블러셔 만큼이나 생소한 제품군이 없을 텐데, 특히 홍조를 가졌다면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 고민이 된다. 붉은 색의 보색인 초록색(민트색) 베이스나 컨실러를 이용해 부분적으로 홍조를 가려주자. 반면, 노란 피부 톤이 고민이라면 1차로 라벤더 블러셔를 발라볼 것. 피부 톤이 화사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각자 고민들을 보완해 주었으면 그 위에 어떤 컬러의 블러셔를 사용해도 무리가 없을 테니, 이렇게 블러셔의 세계로 빠져보시길!

블러셔 사용 TIP

고체 타입의 블러셔 → 스펀지나 거칠한 모질의 브러시를 사용해야 발색을 높일 수 있다.
프레스드 타입의 블러셔 → 풍성하고 부드러운 모의 브러시를 사용해야 양 조절에 실패하지 않을 수 있다.
액상 타입의 블러셔 → 레이어드가 관건! 마음을 급하게 먹지 말고 두 세번에 걸쳐 톡톡 두드려 레이어링 해주어야 원하는 색감을 표현할 수 있다.

 

 

메이크업의 완성은 립!

다른 메이크업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립을 빼놓는다면 아프냐는 소리를 듣기 쉽상이다. 나에게 어울리는 립 컬러를 모르겠다면 딱 세 가지만 기억하자. 언제든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촉촉한 레드 립과 청순해 보이고 싶을 때 사용하기 좋은 코랄 립, 입술 각질을 잠재워 주면서 생기를 불어 넣어줄 컬러 립밤까지! 파우치에 세 가지만 넣어 다닌다면 새내기 메이크업은 이제 문제없다.

 

 

18학번 새내기가 된 스타들의 메이크업

김소현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에서 ‘송그림’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 김소현. 극 중 26살의 라디오 작가를 연기하고 있지만 올해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입학한 18학번 새내기이다. 한 듯 안 한 듯 뽀얗고 화사한 피부 표현에 발그레한 블러셔 표현과 여리 여리한 핑크 코랄 립으로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진지희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빵꾸똥꾸’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진지희가 올해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 본연의 맑고 뽀얀 피부를 살려 피부 표현을 하고 생기를 불어넣는 정도의 옅은 컬러 블러셔를 사용했다. 그녀의 메이크업 포인트는 립인데, 핑크 계열이나 오렌지 코랄 립 제품을 사용해 흰 피부가 돋보이도록 연출해 주었다.

 

우주소녀 연정

신곡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우주소녀의 연정.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뮤지컬과 수시전형에 합격한 18학번 새내기로, 학업도 병행하고 있는 중이다. 새내기답게 형광기 있는 오렌지나 핑크 컬러의 색조 메이크업을 자주 하는 편이다. 하지만 그녀의 메이크업을 잘 보면 또 다른 포인트가 있다. 바로 아이 메이크업! 쌍꺼풀이 없는 눈을 가지고 있어 눈매를 더욱 길고 또렷하게 만들어 주는 아이 메이크업을 즐겨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