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소녀 브리오니 Bryony, 일명 브리Bree는 유튜브 ‘Precious Stars Pads’를 운영하는 생리 유튜버. 15살 때부터 면 생리대와 생리컵을 사용하며 생리도구에 관련된 정보와 리뷰를 해왔다. 그리고 현재는 1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 겸 직접 디자인한 면 생리대와, 생리컵을 판매하는 어엿한 사업가다.

 

전 세계 여성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생리 도구 사용법을 전파하고 있는 브리 언니에게 물었다.

A. 일회용 생리대나 템폰은 유해 화학물질이 가득하지만 면 생리대나 생리컵은 통기성이 좋아 가려움이나 땀에 젖는 일이 적어 편안함은 물론 건강하답니다. 뿐만 아니라 잘 관리하면 5~10년은 재사용 할 수 있어 일회용 생리대를 사는 것에 비해 비용도 훨씬 절감할 수 있고 환경적으로도 폐기물을 내보내지 않아 좋은 일이고요.

A. 세탁 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해요. 그 중에서도 가장 쉬운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일단 생리기간이 끝날 때까지 사용했던 면 생리대를 방수 파우치 안에 보관하세요. 그리고 끝난 후 세탁기에 면 생리대와 파우치를 함께 넣어 단독 세탁을 해주세요. 처음에는 차가운 물로 헹군 다음 세탁 세재를 넣어서 2시간 30분 정도 다시 한 번 세탁을 해줍니다. 이때 섬유 유연제는 넣으면 안돼요! 한가지 팁이 있다면 세탁할 때 식초를 조금 넣으면 냄새를 잡아 불쾌한 냄새를 제거해줘요.

A. 제일 먼저 자신에게 맞는 생리컵을 찾아야 해요. 자신의 질의 길이에 따라 생리컵 사이즈가 달라지거든요. 두번째는 생리의 양을 체크해야 해요. 무조건 큰 크기의 컵이라 해도 꼭 많은 피를 담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니 용량을 비교해서 고르세요. 마지막으로는 질 근육의 강도를 체크해야하는데, 질 근육이 강한 사람은 단단한 컵을 사용하면 돼요. 단단함의 정도도 나눠져 있으니 맞춰 구매해야겠죠?

A. 위에서도 말했듯이 자신에게 맞는 생리컵을 찾아야 해요. 생리컵이 너무 크거나 작거나, 또는 컵이 너무 부드러워서 혈액이 샐 수 있어요. 그리고 새는 이유 중 다른 한 가지는 생리컵이 질 안에서 제대로 펼쳐지지 않아서 샐 수 있어요. 처음에 생리컵을 넣을 때 접은 부분이 제대로 안 펼쳐 질 수가 있는데 그럴 때는 약간 아래로 잡아 내리거나 아래에서 살살 눌러 공기를 넣어 보세요!

A. 생리컵은 각 브랜드마다 세척하는 방법이 있으니 구매 시 사용설명서를 꼭 체크할 것을 추천해요. 일반적으로는 생리 주기에는 물로 깨끗이 씻어내면 돼요. 그리고 생리 기간이 끝나면 냄비에 5분동안 삶아 소독해주세요.

브리언니의 유튜브 채널 ‘precious stars pads’ 에 방문하면 각 브랜드 생리컵들을 비교한 영상은 물론 면생리대를 만들 수 있는 DIY 영상도 있으니 참고하길! 우리 모두 HAPPY PERIOD!

브리 유튜브: www.youtube.com/user/preciousstarspads

브리 인스타그램 : @preciousstarspads

브리 웹사이트:  https://www.preciousstars.co.uk/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