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끔은 침대에서 아무것도 안 하며 하루를 보내고 싶을 때가 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있어도 더 격정적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싶을 때 꽤나 유익한 아이템을 알려주겠다.

 

아이패드

하루 종일 영화 봐도 꺼지지 않을 아이패드

누워 있음을 행복하게 해주는 아이템 중 하나가 스마트폰 아닐까?
하루 종일 쳐다보고 있으려면 폰보다는 9.7인치 스크린,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자랑하는 애플의 신형 아이패드가 좋겠다.
충전만 잘 하면 10시간은 거뜬해 영화 4편 정도는 연속으로 봐도 충분하다.
가격 32만원부터

 

 

휴대폰 거치대
고개가 가는 대로 조정 가능한 거치대

하루 종일 휴대폰 보며 누워 있어본 사람들은 아는 손목과 목 뒤 통증.
그 통증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똑똑한 거치대가 ‘침대순이’ 필수템이다.
애니클리어의 거치대는 길이 조절은 물론 360도 회전이 가능해 어떤 자세로 누워 있어도 내 눈높이에 딱 맞게 조정할 수 있다.
마운트만 갈아 끼우면 태블릿도 거뜬하게 받쳐 주는 든든한 친구.
가격 6만9천원

 

 

침대에서 어엿한 식사하게 해주는 베드 테이블

진정한 집순이는 가스레인지보다는 배달 앱을 켠다.
기껏 배달까지 시키고 식탁에 앉거나 밥상을 펴야 할까?
밥상이 침대로 오는 꿈만 같은 상상을 현실화시켜줄 필웰의 베드 테이블을 구비하자.
책상으로도 활용 가능한 튼튼하고 반듯한 모양의 베드 테이블로 이동 바퀴까지 탑재된 녀석이니 식사 후에 슬-쩍 밀어둘 수도 있다.
가격 7만9천원

 

 

스탠드
충전도 하고, 유튜브도 보고, 게임도 할 수 있는 스탠드

핸드폰 거치대 그 자체도 완벽하지만, 거기에 충전까지 된다면 하던 일(?)을 지체 없이 마무리할 수 있을 것.
프리디의 메탈 충전 스탠드는 바에 스마트폰을 걸쳐두고 충전이 가능하며,
하단의 받침대에 내장된 케이블이 유연해 격하게 움직여도 단선의 우려가 적다.
가격 6만9천원

 

 

배게
열대야에도 땀 한 방울 흘릴 일 없는 배게

섭씨 40도가 넘는 날엔 침대에 누워 있는 것 자체가 곤욕일 수 있다.
바디럽이라는 고마운 브랜드가 한반도의 열대야를 이겨낼 수 있는 마약배게와 패드를 출시해주셨다.
그중에서도 특수 코팅된 800만 개의 마이크로 에어볼을 채워 넣은 배게는 땀을 시원하게 배출해주는 고마운 아이템.
그냥 막 세탁기에 돌려도 된다니 더 땡큐.
가격 6만4천원

 

 

공기청정기
공기를 부탁해, 공기청정기

집에만 있다고 해서 미세먼지로부터 해방되는 것은 아니다.
다이슨의 퓨어쿨 공기청정기는 유해물질을 99.95%나 잡아내고,
멀티플라이어 기술로 방 전체 공기를 순환시킨다.
앱과 연동하면 실내 환경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스스로 작동하며, 외출 중에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완벽한 집안 공기를 미리 세팅해주는 천재적인 집사다.
가격 74만8천원

 

 

빔프로젝트
침대에서 영화 보기, 빔프로젝터

손바닥만한 스마트폰 화면이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게 마련. 그렇다면 성능 좋은 빔프로젝터를 입양해 보자.
LG에서 출시한 이 친구, ‘시네빔 레이저 4K’는 최대 2500안시루멘의 밝기로 영상을 재생하는데,
그 말인 즉, 대낮에 봐도 영상이 선명하게 보인다는 뜻.
각도 조절도 간편해 어디나, 평면만 있다면 그곳이 곳 영화관이 된다.
가격 349만원

 

로봇 청소기
귀차니즘 해결, 로봇 청소기

마미봇의 물걸레 로봇 청소기는 습식과 건식 모드를 모두 제공해
바닥의 먼지를 청소하고 물걸레질까지 해주는 신이 내린 선물 같은 존재.
GPS 내비게이터와 상호작용하며 공간에 대해 학습한 정보를 바탕으로 방 구석구석, 꼼꼼히 청소해준다.
특수 처리를 한 바퀴를 탑재해 소음도 적다. 그렇게 열심히 청소하면서 생색도 안 내는 아주 멋진 친구다.
가격 32만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