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 라이브러리(EATH Library)라는 이름이 매우 독특한데요, 어떤 뜻인가요?

Evolutionary, Achievement from Traditional Heritage의 약자입니다. 처음 브랜드를 만들며 저희가 지켜야 할 것, 그리고 소비자와의 약속으로 지켜야 할 것의 중요 키워드의 ‘첫 자’입니다. 중국어로는 의미, 생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고대 영어로는 ‘쉽다, 부드럽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스 라이브러리의 처음이 굉장히 신선했어요. 다양한 약초들을 통한 한방치료를 받다 AYM을 발견했다죠? 

제가 불면증이 심해서 한의사인 장동훈 원장님이 한방차를 처방해 주셨는데, 그 한방차를 마시고나서 피부가 좋아졌다는 말을 참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꼭 그 성분을 연구해보시라고 했죠. 지금도 차를 마신지 10년이 넘어가는데 끊지 못하고 있어요. 그렇게 과학적으로 분석해 낸 결과가 홍삼, 녹용, 숙지황 등이 섞인 레시피에서 피부에 강력한 미백과 항산화 효과가 있는 성분을 발견하고 특허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 브랜드를 시작하게 한 AYM 성분이에요.

정말 우연한 발견이네요. 불면증 치료 한방차가 피부가 맑아지는 효과를 보였다는 건요.

처음엔 왜 갑자기 한방차 좀 마신다고 피부가 이렇게 밝아지나 의아해 했어요. 실험실에서의 결과를 통해 한방차 안에 있던 이스 라이브러리 제품의 코어 성분인 AYM이 피부의 색을 밝혀주고 투명도를 높여주는 강력한 화이트닝 효과를 지녔다는 걸 알게 되었죠. 항산화 효과도 뛰어나서 윤기도 되찾아주고 주름 방지에도 큰 효과가 있어요. 천 년 동안 치료에 쓰였던 한의학의 기록은 모두 건강으로 수렴되고 본질적인 아름다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코파운더인 장동훈 원장님께 들었는데 몸소 체험하게 됐죠.

이스 라이브러리 제품 중에 가장 자신 있게 꼭 집어서 추천하고 싶은 제품은 무엇일까요?

사실 모든 제품에 다 자신이 있습니다. 하지만 AYM 성분이 55% 함유 되어있는 더 퓨어 원더 액티브 세럼을 꼭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눈에 띄는 톤의 변화를 느끼 실수 있을 거예요. 얼굴이 밝고 화이트닝을 원하시는 분들은 바로 사용 하시길 권합니다.

저도 세럼에 관심이 많이 가더라고요. 향을 맡았더니 약재 향이 그대로 묻어나는데, 내추럴한 원료의 향 그대로인 것 같아요.

네 정말 순수한 원료 그대로의 제품이라고 보시면 되요. 사실 천연향에 대한 걱정을 조금 했습니다. 혹시라도 거부감이 있는 분들이 있지 않을까 해서요. 하지만 좋은 원료만들 담아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기에 그 향을 지우기 위한 인공 향을 첨가 하지 않았어요.

다른 한방 스킨케어와는 다르게 이스 라이브러리는 굉장히 모던한 느낌이에요. 직접 디자인한 이 보틀에 어떤 느낌을 담고 싶었나요?

  전 한방과 우리 전통의 것들이 올드하고 뭔가 촌스러운 느낌과 이미지를 갖는게 참으로 싫어요. 본질을 흐리지 않되 모던하게 풀어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스 라이브러리의 보틀은 우리 전통 책이 쌓여있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오랜 책들은 얇은 종이로 만들어져 있어 서있기가 힘들어 쌓여있게 되죠. 다양한 사이즈의 한의학 서적이 사무실에 쌓여있는데 그 모습 그대로 보틀에 옮겨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틀의 사각형은 책의 형태를 아주 쉽게 모던하게 그려낸것입니다.

평소에 디톡스 주스도 직접 만들어 드시잖아요? 건강한 스킨케어를 위한 양태오만의 스킨케어 루틴 혹은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저는 사실 술이나 군것질 같은 몸에 안좋은 것들을 좋아해요. 그래서 최대한 몸에 좋다고 하는 것들도 같이 챙겨 먹으려고 노력해요. 그래서 한방차를 아직까지 열심히 마시고 있으며 물과 주스도 틈틈히 챙겨 마시고 있습니다.

이스 라이브러리의 특별한 프로그램 계획이 있다고 들었어요.

맴버들만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태오양 스튜디오의 계동 한옥 한켠에 마련한 서재인데요. 그동안 이스라이브러리를 준비하며 참고하였던 전통 문화에 대한 책을 모두 읽을 수 있고, 제품 개발중 만들어진 프로토타입 또한 전시 되어있습니다. 리딩룸에는 항시 이스 라이브러리 스페셜리스트가 상주하며 피부에 대한 상담과 더 나은 제품 활용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드릴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