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관련 기사를 쓰다보면 흔히들 ‘엔트리 시계’라는 말을 쓴다.
쉽게 말해 시계의 세계에 발을 들이기 좋은,
‘입문자 용 시계’란 뜻이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동시에
평소 착용하기 좋고,
무엇보다 브랜드의 하이엔드 워치 보다
가성비가 좋은 시계들을 이렇게 분류한다.

에디터는 시계 전문가가 아니다.
그래서, 그냥 예쁜 게 좋다.

웨딩 시즌이다 보니 클래식 워치에 대한
기사가 많은 요즘.
에디터는 그냥 사놓고 싶은,
장난감 같고, 예쁘기만 한 시계를 찾아봤다.
그냥, 예쁘니까.

DIOR

디올의 La Mini D de Dior.
매우 장난감같이 생겼지만 사실 어마어마한 가격을 자랑하는 워치다.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했고, 크기는 19mm.
찼을 때 시계라는 느낌 보다는 브레이슬릿이라는 느낌이 더 강한
아담한 사이즈가 매력 포인트다.
페이턴트 가죽 스트랩,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베젤과 크라운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디올 라 미니 디 드 디올 보러 가기.

 

GUCCI


2018년 가을/겨울 컬렉션에 등장했던 구찌의 ‘빈티지 웹 시계’.
투명 수지 케이스에, 핑크 자개 다이얼,
핑크 크리스털 스터드가 장식된 뱅글형 시계다.

구찌 빈티지 웹 워치 보러 가기.

CHRISTIAN KOBAN


워치메이커 보다는 주얼리 브랜드에 가까운
크리스티안 코반의 다이아몬드 시계.
0.73캐럿 다이아몬드 146개를 다이얼에
파베 세팅한 시계다.
스트랩도 마치 다이아몬드 파베 세팅을 한 것 같은
최고급 가오리 가죽을 사용했다.

크리스티안 코반 시계 보러 가기.

 

 

FENDI

펜디의 셀레리아(Selleria)워치.
36mm 제품으로
기본 블랙 칼프스킨 스트랩과
꽃 스터드가 장식된 더블투어(Double Tour)스트랩을
세트로 한 구성이다.
화이트 자개 다이얼, 실버 톤 인덱스로
깨끗한 디자인이 특징.

펜디 셀레리아 워치 보러 가기.

 

 

MIUMIU

미우미우 2019 프리폴 컬렉션에 선보였던
워치-스타일 브레이슬릿.
전자 시계를 닮았지만 전혀 작동은 하지 않는다.
시계는 어차피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기에
시계 기능은 딱히 필요 없는게 사실.
깜찍한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추천한다.

미우미우 워치 스타일 브레이슬릿 보러 가기.

 

 

MARC JACOBS

마크 제이콥스의 20mm 사이즈
컬러 블록 VIC 스트랩 워치.
깜찍한 사이즈, 경쾌한 컬러 매치가
매력 포인트인 시계다.
가격도 약 30만원대로 부담없이 구매 가능!

마크 제이콥스 시계 보러 가기.

 

 

ADIDAS

타임머신을 타고 온 듯한 아디다스의 시계
‘Z01’은 아디다스 아카이브에서 찾은 빈티지 워치를
복원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 디지털 워치로
편하게 아무렇게 착용하기 좋다.

아디다스 Z01시계 보러 가기.

 

SWATCH

장난감 같은 시계 대명사 스와치.
발렌타인데이를 타깃으로 내 놓은
컬렉션은 심하게 사랑스럽다.
특히 인덱스에 하트를 넣은
이 핑크빛 시계는
핑크 덕후들 마음을 사로잡을 것.

스와치 시계 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