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SIZED SUNGLASSES

지난 몇 시즌을 풍미한 선글라스의 키워드는 레트로와 마이크로 사이즈. 그러나 새 시즌을 장악한 건 얼굴의 반을 가릴 정도로 커다란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다. 눈에 띄는 크기 못지않게 디자인 역시 화려한데, 트렌드를 한껏 즐기고 싶다면 미우미우나 지방시가 선보인 것처럼 주얼로 장식한 선글라스를 택하는 편이 현명하다.

NAKED BEIGE

모던하면서도 우아한 컬러의 대명사 베이지는 의심할 여지 없는 새 시즌의 키 컬러다. 드레이핑 기법을 활용한 드레스는 물론, 점프수트와 오버사이즈 팬츠에 이르기까지 어떤 옷이든 나무랄 데 없이 아름다운 분위기를 완성해주는 것이 특징. 벗은 듯한 착시 효과를 일으킬까 걱정된다면 낙낙한 실루엣의 아이템을 선택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