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을
필두로 한 5월 마지막주 개봉 영화 중
눈에 띄는 작품 세 편을 추천한다.

<기생충>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대한민국 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백수인 기택의 장남 기우가
글로벌 기업 CEO ‘박 사장’의 저택에
고액 과외 면접을 보러 가며 시작되는 이야기.
극과 극인 두 가족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이런 저런 사건을
통찰력 있게 담아냈다는 평가.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더욱 기대를 높인다.

5월 30일 개봉

<HER>

<HER>가 5년 만에 재개봉한다.
다른 사람의 편지를 써주는 대필 작가로 일하지만
정작 자신은 외로운 삶을 살고 있는 테오도르와
인공지능 운영체제 사만다의 사랑을 다룬 영화.
뛰어난 미쟝센, 심금을 울리는 OST는 물론,
목소리만으로 로마 국제 영화제에서 여우 주연상을 받은
스칼렛 요한슨의 연기 또한 관람 포인트.

5월 29일 재개봉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2014년 개봉한 <고질라>의 후속작이다.
고질라가 샌프란시스코를 공격했을 때
아들을 잃은 과학자 엠마와 그 가족의 이야기.
엠마는 연구 끝에 괴수와 소통할 수 있는 주파수를 발견하는데,
테러 단체가 엠마와 그녀의 딸 매디슨을 납치하고
주파수를 조종해 다른 괴수들을 모조리 깨운다.
여기에 고질라까지 등장하며 육해공을 넘나드는
대규모 액션이 펼쳐진다.

5월 29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