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가
‘티파니 다이아몬드(The Diamonds of Tiffany):
범접할 수 없는 아름다움과 장인정신을 향한 위대한 여정’
이라는 이름의 체험형 전시를
8월 1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알림 2관에서 개최한다.

티파니 다이아몬드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로
전시장 입구부터 남다른 스케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전시는 크게 4개의 장으로 나뉜다.
희소성과 기원,
4C,
장인 정신
그리고 모던 러브다.

희소성과 기원을 다룬 파트에서는
다이아몬드에 대한 티파니의 남다른 리더십,
그리고 환경과 사회에 대한 기업의 책임과 헌신을 소개하고
티파니 다이아몬드가 지닌 희소성에 집중한다.

실제로 티파니는 희소가치가 높은 다이아몬드를 소유하고 있기로 유명하다.
2019년 2월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레이디 가가가 착용했던
128.54 캐럿티파니 옐로우 다이아몬드가 대표적인 예다.

티파니 전시

19세기 가장 유의미한 보석학적 발견으로 여겨지는
티파니 다이아몬드는
1887년 남아프리카공화국 킴벌리 광산에서
287.42캐럿 원석으로 채굴되었다.
이듬해 티파니 브랜드 창시자,
찰스 루이스 티파니가 매입했으며
원석이 지닌 아름다움을 극대화 하기 위해
절반 이상의 중량 손실을 감수하고
128.54캐럿 82개 패싯(세공된 보석의 면)의
쿠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로 재탄생했다.
이를 계기로 티파니는 ‘다이아몬드의 권위자’
명성을 떨치게 된다.

이 ‘티파니 다이아몬드’는
단 세 여인에게만 착용이 허용됐다.
1957년 당시 사교계 여왕 메리 화이트하우스,
1961년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오드리 헵번,
그리고 2019년 레이디 가가가 그 주인공이다.

HOLLYWOOD, CALIFORNIA – FEBRUARY 24: Lady Gaga attends the 91st Annual Academy Awards at Hollywood and Highland on February 24, 2019 in Hollywood, California. (Photo by Frazer Harrison/Getty Images)

특히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레이디 가가가 착용한 네크리스는
지난 2012년 티파니 창립 175주년을 기념해
1년 여의 제작 기간에 걸쳐 네크리스로 새롭게 변형된 디자인으로,
티파니 다이아몬드를 중신으로
총 100캐럿이 넘는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세팅됐다.

아쉽게도 이번 전시에는 볼 수 없고,
도쿄, 베이징, 두바이 전시를 거쳐
현재는 티파니 플래그십 스토어에 전시되어 있다.

대신 서울에서 볼 수 없었던
하이주얼리가 전시될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

다음은 4C.
전세계 보석학적으로 감정되는 제한된 수량의 다이아몬드중에서도
오직 0.04%만이 티파니의 엄격한 기준에 부합된다고 한다.
티파니의 다이아몬드는 보편적인 다이아몬드 평가 기준, 4C
그러니까 투명도(Clarity), 중량(Carat), 컷(Cut) 그리고 색상(Color)외에도
외관(Presence)이라 불리는 추가적인 품질 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티파니만의 특별한 기준에 따른
컷의 정확성대칭, 폴리싱의 정도를 포함하는데
이런 조건이 함께 어우러질 때 비로소 다이아몬드의 광채와
전체적인 외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티파니의 4C를 전시장 ‘다이아몬드 랩’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티파니 전시
장인정신.


티파니의 장인정신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 윗층에 자리한
티파니 공방을 이번 전시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볼 수 있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센트럴 파크를 배경으로
다이아몬드를 완벽한 비율로 연마하고,
광채를 극대화하기 위한 폴리싱작업을 하는 모습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모던 러브’.
우리가 알고 있는 ‘웨딩 링’의 시초를 만든 것 역시 티파니다.
무려 1886년, 티파니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세팅 링을 처음으로 세상에 선보였다.


모든 형태로 존재하는 사랑과
이에 대한 헌신을 축복하며
전시의 여정은 ‘모던 러브’ 공간에서 마무리된다.

브랜드의 정체성이자
모든 이를 가슴 설레게 하는
프로포즈의 상징, 블루박스가
빼곡하게 쌓인 브랜딩 존을 지나면
눈부시게 빛나는 티파니 다이아몬드 반지가 전시된 공간을 볼 수 있다.

티파니 다이아몬드 전시는
오는 8월 1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알림 2관에서 진행되며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이벤트 마이크로 사이트로 이동해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