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일, 매달 <마리끌레르>가 만들어지는 역삼동 더북컴퍼니 사옥에 특별한 뷰티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2019 마리끌레르 스마트 뷰티 어워드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상의 영광을 거머쥔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한 것. 이번 팝업스 토어는 레트로 무드의 인심 좋은 상회를 컨셉트로 진행해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볼거리를 선사했다. 행사장에 들어서자마자 펼쳐진 포토 존에서는 색색의 가발과 요술봉 등 우스꽝스러운 소품으로 치장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체험존은 가격 대비 훌륭한 제품을 마음껏 테스트해볼 수 있어 뷰티 인사이더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행사장 한쪽에는 귀여운 솜사탕과 학창 시절 문구점에서 팔던 주전부리, 레트로 아케이드 오락기를 준비해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한편 3층에서는 방송인 김새롬의 립 메이크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특별한 뷰티 클래스가 열렸다. 사전에 지원한 참가자들이 모인 이번 클래스는 김새롬 특유의 재치와 입담 덕에 즐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뷰티 에디터를 비롯해 메이크업 아티스트, 인플루언서, 블로거 등 다양한 위치에서 활동하는 뷰티 전문가들이 깐깐하게 합리적인 가격의 우수한 제품을 엄선하는 스마트 뷰티 어워드. 제품의 품질이 입증되었지만 인지도가 높지 않아 빛을 보지 못한 브랜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핫한 제품을 소개할 뿐 아니라 해당 제품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마련해 고객 참여를 유도하는 등 합리적인 뷰티 쇼핑의 지표가 되고 있다. 누구보다 발빠르게 가성비 좋은 제품을 경험하는 뷰티 인사이더를 꿈꾼다면 내년 어워드도 눈여겨봐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