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새롭게 관객을 찾아온
신작 영화 3편을 추천한다.

나를 찾아줘

배우 이영애가 영화 <나를 찾아줘>의 정연 역을 맡으며
<친절한 금자씨> 이후 1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정연은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목격했다는 연락을 받고
무작정 낯선 곳으로 향하는데,
현장에서 만난 경찰 홍경장(유재명)과 마을 사람들이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아들을 되찾기 위해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충격과 반전을 거듭하며 전개되는 스토리에
모성애는 물론 아동의 실종과 학대 문제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김승우 감독의 첫 장편 영화로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섹션에 초청됐다.

11월 27일 개봉

오피셜 시크릿

이라크 전쟁 발발과 관련된 국가의 일급기밀을 유출한
영국 정보부 요원 캐서린 건의 실화가
영화 <오피셜 시크릿>으로 제작됐다.
정의를 지키기 위해 국민을 속이려는 정부에 맞선
캐서린 건(키이라 나이틀리)의 용기 있는 행동을
사실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마틴 브라이트 기자(맷 스미스), 벤 에머슨 변호인(랄프 파인즈) 등
작품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을 직접 인터뷰했고
1년 이상의 조사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아이 인 더 스카이>의 개빈 후드 감독이 연출했고
배우 콜린 퍼스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롯데 시네마 단독 개봉작.

11월 27일 개봉

허슬러

<허슬러>는 월 스트리트의 남성을 상대로
돈을 강탈하는 등의 범죄를 벌이는
스트립 클럽 댄서 출신 여성
라모나(제니퍼 로페즈)와 데스티니(콘스탄트 우)의 이야기.
부와 권력으로 모든 걸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통쾌한 복수를 하는 모습을 통해
부조리한 사회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전한다.
2015년 <뉴욕> 매거진에 기고된 실화 기반의 칼럼
‘The Hustler at Scores’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고
리한나, 카디 비, 50 센트 등 유명 아티스트가 OST 작업에 참여했다.
<더 메들러>를 제작한 로렌 스카파리아 감독의 작품.

11월 27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