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아이즈원이 첫 정규 앨범
<BLOOM*IZ(블룸 아이즈)>를 발매했다.
2번째 미니 앨범 <HEART*IZ(하트 아이즈)> 이후
약 10개월 만의 신보다.

<블룸 아이즈>는 ‘라비앙 로즈’, ‘비올레타’로 이어진
플라워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앨범.
앨범 제목은 영어 단어 ‘Bloom’과 ‘아이즈원’의 합성어로
만개를 앞둔 열두 멤버의 다양한 매력을 표현한 것이다.

아이즈원의 컴백 소식은 2월 3일
<블룸 아이즈>의 커버 이미지가 공개되며 알려졌다.

아이즈원 블룸아이즈

오프더레코드

그리고 6일과 7일
개인 및 단체 사진이 추가로 공개됐다.

이후 10일에는 앨범 커버의 메이킹 필름,
12일에는 뮤직비디오 티저가 유튜브에 업로드됐다.

또한 발매 하루 전인 16일,
아이즈원이 직접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번 앨범에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각 멤버가 들고 있는 종이에 적힌 글자들을 조합해 보면
내가 여러 색깔들로 더 빛날 때‘인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아이즈원 블룸아이즈

Twitter @official_izone

그리고 2월 17일, <블룸 아이즈>가 발표됐다.
1일차 판매량은 약 18만 장으로
역대 국내 걸그룹의 발매 첫 주(초동) 판매량을 일찍이 뛰어넘었다.
아이즈원 앨범으로는 <하트 아이즈>에 이어 2번째 기록 경신이다.

타이틀곡 ‘피에스타(FIESTA)‘의 뮤직비디오 조회 수는
19일 낮 12시 기준으로 1천만 건을 돌파했다.
멜론과 지니뮤직 등 여러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블룸 아이즈> 수록곡의 첫 무대는
17일 오후 8시 엠넷에서 방송한 컴백 쇼
<COMBACK IZ*ONE BLOOM*IZ(컴백 아이즈원 블룸 아이즈)>에서
가장 먼저 공개됐다.
유튜브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세계 곳곳의 팬들도
동시에 시청할 수 있었다.

이날 방송된 신곡의 무대를 하나씩 살펴보자.

FIESTA

<블룸 아이즈>의 타이틀곡.
각자 뚜렷한 개성을 가진 열두 멤버가 모여 처럼 만개한
아이즈원의 모습을 축제에 비유했다.
신비로우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주는 신스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SPACESHIP

우주 그리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날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담긴 밝은 분위기의 노래.
멤버 권은비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AYAYAYA(아야야야)

장원영, 최예나, 혼다 히토미를 제외한 9명이 유닛으로 함께한 곡.
‘내가 가는 곳은 어디든 무대’라는 자신감을 드러낸다.
뭄바톤 비트와 무대 위 군무가 특징이다.

SO CURIOUS

첫사랑의 풋풋한 마음을 주제로 한 노래.
아이즈원 특유의 상큼한 목소리가 곡의 매력을 더한다.
미야와키 사쿠라, 권은비, 강혜원을 제외한 9명이 참여했다.

아이즈원은 앞으로 여러 음악 방송의 무대에 오르고
4월 3~5일에 열리는 ‘케이콘 2020 재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