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가장 빛을 발하는 반다나 헤어 스타일링.
상큼 발랄함은 물론 시원함까지 주기 때문이다.
스타일도, 더위도 잡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스타들의 반다나 헤어 스타일링법을 참고해보자.

 

반다나 정석 스타일링 – 제니

YOUTUBE @BLACKPINK

제니처럼 이마에 둘러 연출하는 것이 반다나 스타일링의 정석.
머리 전체에 굵은 컬의 웨이브를 넣고
관자놀이 위쪽에 반다나를 묶은 후
뒤로 매듭지어주면 된다.

너무 꽉 매면 결의에 찬 투사처럼 보일 수 있으니
반다나 윗 부분의 헤어를 조금씩 잡아당겨 빼내
볼륨감을 살려주는 것이 좋다.

 

로우 포니테일 스타일링 – 나은

반다나 스타일링의 입문자라면
나은처럼 낮게 묶은 포니테일에 반다나를 둘러
청순하게 연출할 것을 추천한다.
여기에 조금 더 신경쓴듯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반다나와 함께 머리를 세 가닥으로 땋아내려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

 

롱 웨이브 스타일링 – 지효

반다나는 스트레이트 헤어와도 잘 어울리지만
지효 셀카 속 스타일처럼
끝에만 큰 컬을 넣어 말아주는 웨이브 헤어에도 찰떡이다.
이때 반다나를 묶은 쪽의 매듭을 위로 올려
토끼처럼 연출하면 발랄함을 더할 수 있다.
앞머리가 있는 사람이라면 가르마를 나눈 앞머리에 컬을 넣어
앞으로 자연스럽게 내려주면 된다.

 

반묶음 하이 포니테일 스타일링 – 조이

치렁치렁 내려오는 머리가 답답하다면
조이의 반묶음 하이 포니테일 스타일에 도전해보자.
귀 위쪽 라인보다 위에 있는 머리를
하나로 높이 모아 세게 묶은 후
반다나로 장식해 마무리하면 끝.
시원함은 물론 발랄함까지 더할 수 있다.
얼굴이 작아보이고 싶다면
자연스럽게 잔머리를 내리는 것도 잊지 말자.

 

헤어밴드 스타일링 – 현아

현아 인스타그램 @hyunah_aa

반다나를 평평하게 접어
헤어밴드처럼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대한 반듯하게 접어 정수리 앞쪽 부분에 둘러준 후
뒷 머리 아래로 묶어 고정해주면 된다.
현아처럼 긴 생머리에도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지만
단발머리에 연출하면 발랄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성냥팔이 소녀 스타일링 – 슬기

슬기 인스타그램 @hi_sseulgi

이것도 저것도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라면
레드벨벳 슬기처럼 얼굴 전체에 반다나를 둘러
성냥팔이 소녀처럼 귀엽게 스타일링 해보는건 어떨까.
한여름에 하기엔 좀 더워보인다고?
오히려 반다나가 직사광선을 가려주고
열을 식혀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