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움직여도 땀이나고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여름에는
꽃 향기를 베이스로 하는 산뜻한 향이나
포근하고 가벼운 향의 향수가 잘 어울린다.

비온 뒤의 촉촉함 까지 느껴지는,
청량한 느낌의 여름 향수를 모아봤다.

 

자라 이모션스 베티버 팜플무스. 10ml, 1만1천원.

조 러브스의 창시자이자 조향사 조 말론과 협업을 통해 선보인 향수.
포멜로와 만다린, 베티버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포근하고 편안한 향으로 매일매일 뿌리기 좋다.

불가리 옴니아 골든 시트린. 65ml, 12만6천원.

보석이 지닌 화려함을 향으로 표현하기 위해
이국적인 식물과 원료를 사용한 향수.
일랑일랑과 재스민, 만다린 등의
상큼한 향기가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캘빈클라인 씨케이 에브리원. 50ml, 5만5천원.

오렌지와 시더우드, 만다린을 조합해
시원하고 청량한 여름에 잘 어울리는 향수.
남녀모두 사용할 수 있는 중성적인 향이다.

 

에르메스 롬브르 드 메르베이 오드퍼퓸. 30ml, 9만3천원.

그림자를 향으로 표현한 향수.
통카 빈과 블랙티, 오리엔탈 우디 향이 어우러진 향으로
몽환적인 느낌의 파란빛 둥근 보틀이
신비로운 느낌을 더해준다.

딥티크 도손 리미티드에디션. 100ml, 17만5천원.

튜베로즈와 자스민 향이 부드럽게 어우러져
깨끗한 비누 향을 연상시키는 향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특별 패키지와
파란색 포인트가 더해진 보틀이
소장가치를 더욱 높인다.

산타마리아노벨라 아쿠아 디 콜로니아 프리지아. 100ml, 17만8천원.

남아프리카에서 자란 프리지아 꽃에서 영감을 받아
따뜻함과 정열을 표현한 향수.
싱그러운 꽃 향기가 여름에 제격이다.

마크제이콥스 스플래쉬 레인. 100ml, 6만4천원대.

비가 갠 뒤 촉촉한 물기의 상쾌함을 담은 향수.
젖은 잔디 향과 난초 향에서 시작해
진한 풀이끼 으로 마무리되며 여운을 남겨
여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바이레도 블랑쉬. 50ml, 19만8천원.

섬유 유연제 향 & 비누향 덕후들이 사랑하는 향수.
은은한 화이트 로즈와 샌들 우드,
네롤리 향이 순수한 느낌을 준다.
청명한 여름 하늘에 잘 어울리는 깨끗한 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