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직물이나 도자기, 공예품에 희망과 기쁨을 의미하는 문양을 담으면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상서로운 기운이 깃든다고 믿었다. 설화수는 매 시즌 예술 작가들과 협업해 한국의 미를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한 리미티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는 더욱 특별하게 해외 아트 스튜디오 Antoinette Poisson과 협업하여 길상의 의미를 담은 한국 전통문양 중 꽃(매화), 나비, 새를 재해석한 아름다운 한정판 라인을 공개했다. 2020 설화수 스프링 리미티드 컬렉션을 함께 작업한 Antoinette Poisson은 줄리 스토르디아요, 뱅상 파블레, 장 밥티스트 마르탱 3명의 디자이너로 구성된 파리의 디자인 스튜디오로, 18세기 프랑스 장식미술의 중요한 유산인 도미노 벽지를 복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패브릭, 벽지 등의 패턴을 디자인하고 있다. 조선시대 작품인 서화미술회 10인 합작도 10폭 병풍과 호접도 10폭 병풍에서 영감을 받아 진행한 이번 컬렉션은 모든 오브제의 형상과 전체적인 스토리를 구성하면서 조선시대 전통 지류와 원단을 그대로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섬세함과 여성스러움이 느껴지는 금사와 은사가 섞인 베이지 컬러 트위드 원단에 매화와 나비 자수가 어우러져 마치 실로 그림을 그린 듯한 느낌을 줄 뿐 아니라 문화유산을 계승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의지와 철학까지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번 리미티드 컬렉션은 설화수의 베스트셀러인 퍼펙팅 쿠션과 자정 브라이트닝 쿠션, 에센셜 립 세럼 등 외출할 때 늘 휴대하는 제품들로 구성했다. 특히 퍼펙팅 쿠션과 자정 브라이트닝 쿠션은 섬세한 자수의 질감을 손으로 느낄 수 있게 디자인해 한층 더 고급스러워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봄의 전령 매화와 나비를 한땀 한 땀 정성스레 수놓은 설화수 스프링 리미티드 컬렉션과 함께라면 향기롭고 행복한 봄을 맞을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