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끌레르가 사랑하는 포토그래퍼 신선혜가 아주 특별한 사진집을 출간했다. <섬웨어(SOMEWHERE)>란 제목에 걸맞게 그녀가 오랫동안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애정 어린 시선으로 포착한 오브제들은 하나같이 감각적인 예술 작품으로 구현됐다. 신선혜의 따뜻한 감성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사진들을 고르고 골라 책 한 권에 담았다니! 그녀가 휴양지에서 보낸 소소한 순간들을 함께하다 보면 근사한 북캉스를 만끽할 수 있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