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덕후 × 더랜치브루잉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출신 라이언 셰프가 개발한 디트로이트 피자와 대전의 수제 맥주 양조장 더랜치 브루잉의 신선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뉴트로 ‘피맥’ 펍. 미국 디트로이트와 베를린 미테 지구의 힙한 스트리트 감성을 알록달록한 네온 빛깔 공간 안에 모두 담았다. 미국의 3대 피자 스타일인 디트로이트 피자는 ‘겉바속촉’의 도우와 풍성한 토핑이 특징이며, 시그니처 메뉴는 상반기에 출시한 뉴잉글랜드 랍스터 피자. 8월, 신메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추천 술 시트러스 계열의 레몬 향을 담은 샴페인처럼 드라이하고 쌉쌀한 힙지로 IPA 8천원
페어링 메뉴 ‘겉바속촉’의 피자 도우 위에 토핑과 모차렐라 치즈를 올려 구운 후, 갈릭 소스에 요리한 활랍스터를 얹은 뉴잉글랜드 갈릭 랍스터 피자 & 치폴레 디트로이트 3만9천원
주소 서울시 중구 을지로12길 11
문의 02-2272-2060

 

취향로3가

을지로의 진토닉 & 하이볼 전문점. 영국에서 유학한 이곳 대표가 영국 드라마 <피키 블라인더스>에서 영감을 받아 유럽의 어느 가정집처럼 꾸몄다. 기존 바 형태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좌석을 배치해 영국의 클래식한 분위기와 을지로 특유의 자유로운 기운을 모두 느낄 수 있다. 직장인들의 보물 같은 공간으로 주목받는 중.

추천 술 상큼한 과일과 함께 시원하게 즐기는 싱숭샹술그리아 9천5백원, 롱 로즈메리를 넣은 봄베이 사파이어 하이볼 9천5백원
페어링 메뉴 신선한 닭고기와 직접 만든 깻잎 페스토가 인상적인 ‘겉바속촉’의 닭 허벅지살과 깻잎 페스토 가지구이 1만1천원
주소 서울시 중구 충무로5길 21 2층
문의 02-6409-0063

 

장만옥

베풀 장(張), 길게 끌 만(曼), 집 옥(屋). 오래도록 손님에게 베푼다는 의미를 가진 장만옥은 작은 플레이트에 담긴 중식 타파스 요리를 주력으로 한다. 내부에 들어서면 차이나 타운의 가정식 음식점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각종 주류와 강원도 브루어리에서 맑은 물로 양조하는 고래맥주의 시즌별 맥주를 맛볼 수 있으며, ‘첨밀밀’은 절대 놓쳐서는 안될 이곳의 시그니처 칵테일. 앞으로는 한식, 중식, 일식에 능통한 송수현 셰프의 시즌별 플레이트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추천 술 각종 맥주 6천8백~1만원대
페어링 메뉴 장만옥 스타일로 재구성한 산둥식 마늘쫑면 9천8백원
주소 서울시 중구 을지로12길 12
문의 02-2272-7577

 

MXL

‘믹스드라인(MXL)’은 서로 다른 두 종이 섞여 조화를 이룬다는 의미다. 이름처럼 을지로 특유의 레트로 무드에 모던한 세련미를 결합했다. 낡고 거친 인쇄소 골목과 완전히 대비되는 세련된 분위기에서 내추럴 와인을 중심으로 한식과 양식 컨템퍼러리 식사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앞으로도 가성비 우수한 내추럴 와인을 발굴해 소개하고, 이와 어울리는 음식을 개발할 것이다. 올여름에는 기를 보충해주는 전복과 장조림을 넣은 든든한 리소토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추천 술 산미가 강하고 단맛이 적으며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강하게 나는 내추럴 와인, 코스타딜라 모즈라 7만9천원
페어링 메뉴 크림 베이스 소스에 된장과 순두부, 고추기름, 고기 등을 넣어 만든 순두부 장파스타 2만1천원
주소 서울시 중구 충무로5길 18
문의 02-2269-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