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둘째주, 새롭게 공개된
영화드라마를 소개한다.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연애
는 귀찮지만 외로운 것은 싫은 인물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드라마.
강우(지현우)와 나은(김소은)을 비롯한 청년들
공유 주택에 함께 거주하며
서로에게 설렘을 느끼기 시작하는 이야기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오늘날 20~30대의 모습을 반영했다.

편성 화요일 오후10시50분 MBC every1
첫방송 8월 11일

비밀의 숲 2

2017년에 방송된 인기 드라마
<비밀의 숲>의 새로운 시즌.
 시즌 1의 마지막 회에서 2년이 지난 후,
검경 수사권 조정을 앞두고 다시 만난
검사 시목(조승우)과 형사 여진(배두나)이
은폐된 진실을 좇는 이야기다.
지난 시즌의 각본을 썼던
이수연 작가가 이번에도 참여했다.

편성 토·일요일 오후9시 TvN
첫방송 8월 15일

SF8

MBC와 한국영화감독조합 그리고
OTT 플랫폼 ‘웨이브‘가 함께 만든 프로젝트.
근미래를 배경으로,
기술 발전을 통해 완전한 사회를 꿈꾸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그린
여덟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감독 8명이 각자 한 편씩 제작했는데,
7월 10일 ‘웨이브’에 감독판이 선공개됐고
이번 주부터 MBC에서 8주 동안 방송된다.
민규동 감독이 프로젝트를 총괄했다.

편성 금요일 오후10시50분 MBC
첫방송 8월 14일

오케이 마담

우연히 하와이 여행권에 당첨된
미영(엄정화)과 석환(박성웅) 부부가 비행기에서
테러리스트를 만나며 벌어지는 사건을
유쾌하게 풀어낸 영화.
기내 액션은 물론,
부부간 로맨스와 자녀를 향한 모성애 등을
다루는 작품이다.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도 포인트.
<날, 보러와요> 이철하 감독이 연출했다.

개봉일 8월 12일

워터 릴리스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선수
플로리안(아델 에넬)과
그를 사랑하는 마리(폴린 아콰르), 그리고
마리의 친구 안나(루이즈 블라쉬르)가 주인공인 영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세 소녀가 느끼는 첫사랑의 씁쓸한 감정을
솔직하게 담았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셀린 시아마 감독
2007년에 발표한 데뷔작으로
국내에서는 첫 개봉이다.

개봉일 8월 13일

반교: 디텐션

게임 <반교: 디텐션>을 원작으로 제작된 공포 영화.
정치적 억압과 박해가 있었던
1960년대 대만이 배경이다.
학교에 단둘이 남겨진
(왕정)과 웨이(증경화)가
귀신의 괴롭힘을 당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1인칭 시점을 활용하는 등,
관객이 게임에 참여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한 것이 특징.
단편 <당신의 사원은 망했습니다> 등을 만든
존 쉬 감독의 작품이다.

개봉일 8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