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블루의 강렬한 존재감을 꾸준히 느끼고 있었을 것이다. 그 파급력은 쇠하는 법이 없어 새 시즌에도 런웨이를 푸르게 물들였다. 그도 그럴 것이 이토록 청량하고 맑은 기운을 대체할 컬러가 없기 때문 아닐까? 새 계절에도 파랑의 깊고 깊은 매력에 풍덩 빠져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