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한 제품은 모두 디올, 귀걸이 디올.

사용한 제품은 모두 디올, 귀걸이 디올.

ULTRA DIOR

얼굴에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발라 투명하고 맑은 피부결을 그대로 살리고 블러쉬 #876 해피 체리를 광대뼈 주변에 가볍게 발라 물들이듯 표현했다. 눈은 갈색 눈이 돋보이도록 5꿀뢰르 블루밍 뷰티 컬렉션 #726 핑크 브리즈를 쌍꺼풀 라인과 아랫눈썹 라인을 따라 부드럽게 그러데이션했다. 입술은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 #765를 전체적으로 펴 바르고 어딕트 립스틱 #765 울트라 디올을 덧발라 고혹적인 느낌을 더했다.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는 ‘컬러 플러퍼’라는 닉네임답게 입술을 도톰하고 볼륨있게 표현했다. 손끝에는 코럴 핑크 빛 네일 컬러 베르니 #765 울트라 디올을 발랐다.

 

사용한 제품은 모두 디올, 톱 디올.

사용한 제품은 모두 디올, 톱 디올.

COSMIC

머리카락에 전체적으로 무스를 발라 물에 젖은 듯한 느낌으로 연출했다. 눈은 아이홀에 디올쇼 모노 #296 아이섀도를 펴 발라 강렬한 느낌을 주고, 디자이너 마스카라 #090 블랙을 발라 속눈썹을 풍성하게 연출했다. 눈 주변은 파운데이션 브러시로 정돈했다. 입술은 어딕트 립스틱 #656 코스믹을 바른 후,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 #656 코스믹을 입술 선을 따라 덧발라 도톰하고 반짝이는 입술로 연출했다.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 풍부한 보습력과 플럼핑 효과로 끈적임 없이 촉촉하고 볼륨 있는 입술로 표현한다. 6.5ml, 4만원.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 풍부한 보습력과 플럼핑 효과로 끈적임 없이 촉촉하고 볼륨 있는 입술로 표현한다. 6.5ml, 4만원.

디올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는 단순히 글로시한 느낌을 넘어선 미라-샤인 효과의 오일 성분이 들어 있어 가벼운 막을 씌운 듯 입술을 매끄럽게 감싸고, 히알루론산이 입술 속에 수분을 가두어 더욱 촉촉하고 탱탱하게 도톰한 입술을 연출한다. 애플리케이터에도 특별한 핸들 브러시가 더해져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적정량을 바를 수 있다. 여기에 크리스털 피그먼트를 함유해 어느 각도에서 봐도 반짝이는 입술로 표현돼 디올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 앤 이미지 디렉터 피터 필립스가 백스테이지에서 애용하는 아이템이라고 한다.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 풍부한 보습력과 플럼핑 효과로 끈적임 없이 촉촉하고 볼륨 있는 입술로 표현한다. 6.5ml, 4만원. 모두 디올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 풍부한 보습력과 플럼핑 효과로 끈적임 없이 촉촉하고 볼륨 있는 입술로 표현한다. 6.5ml, 4만원. 모두 디올

“디올 어딕트는 루즈 디올의 클래식함과는 달라요. 패셔너블함과 즐거움, 재치가 어딕트 글로스의 컨셉트죠. 마치 장난감을 가지고 놀 듯, 여자라면 누구나 핑크, 피치, 코랄 컬러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답니다.”  -피터 필립스

 

오목조목한 이목구비가 예쁘다. 어릴 적 아역 배우 하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을 듯하다. 어릴 적 아역 배우를 하라는 권유를 받은 적은 전혀 없다. 오히려 보이시한 면이 많은 아이였다.

직접 보니, 피부가 유난히 맑고 하얗다. 뷰티 에디터 경험상 이런 경우는 유전이더라. 누굴 닮았나? 아버지, 어머니 골고루 닮은 것 같다. 두 분 다 하얀 피부를 타고나셨다.

오늘 화보 촬영을 하면서 놀랐다. 포즈도 포즈지만, 뷰티 모델로서 제격인 긴 팔다리를 가졌다. 이 역시 유전인가? 아무래도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 집안 식구들이 모두 손가락, 발가락이 가늘고 길다. 그리고 포즈는 정말 노력을 많이 했다.

피부가 맑고 하얀 만큼 쉽게 건조하고 메마를 것 같다. 어떻게 관리하나? 특별한 비법은 없다. 피부 상태를 매일매일 체크하는 편이다. 피부 타입이 비슷한 지인들과 정보를 공유한다. 그리고 어떤 제품이 좋다고 하면 사서 써보는 편이다. 천연 재료로 집에서 직접 만들어서 하는 뷰티 케어에도 관심이 많다. 곡물이나 과일, 채소를 이용한 팩을 좋아한다.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이 인상적이다. 계기가 있었나?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 들어가면서 자르게 됐다. 그간 작품 할 때마다 주로 단발로 잘랐었다. 짧은 머리가 더 잘 어울린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아마 당분간은 이 상태를 유지할 듯하다.

메이크업을 직접 자주 하는 편인가? 작품에 들어가거나 일을 시작하면 메이크업을 항상 해야 한다. 그래서 평소에는 피부를 좀 쉬게 한다. 기초 메이크업만 하고 외출하는데, 잡티 정도만 가리는 베이스 메이크업을 하고 입술에 포인트를 준다.

메이크업을 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피부결 표현’이 제일 중요하다. 피부가 하얀 편이지만, 베이스를 잘못 바르면 매우 건조하고 푸석푸석해 보인다. 전체적으로 촉촉하고 매끄러워 보이게 베이스 메이크업만큼은 브러시나 퍼프를 이용해 수분 베이스 제품을 레이어링한다.

쉬는 기간에는 무엇을 하고 보내나? 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맛집을 찾아간다. 맛있는 음식 먹는 걸 무척 좋아한다. 맛집을 잘 아는 매니저나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 어디가 유명한지, 어디가 뜨는지 항상 체크해둔다. 지금도 휴대폰에 저장해둔 리스트가 몇 개 있는데 아직 못 가봤다.

지금 파우치에 들어 있는 아이템을 소개해주기 바란다. 립밤, 컨실러, 핸드 로션, (거울 볼 때 필요한) 팩트가 있다. 워낙 화장을 잘 안 하거나 옅게 하다 보니 많은 아이템을 들고 다니는 편은 아니다. 겨우겨우 혼자서 메이크업을 수정할 수 있을 정도만 들어 있다.

여자보다는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았을 것 같다. 오늘 밤 데이트가 있다면 어떻게 꾸밀지 말해줄 수 있을까? 솔직히 남자보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데이트를 앞두었다면 평소 해보지 않은 스타일에 도전해본다. 얼굴의 장점을 살리면서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메이크업하는 걸 좋아하는데, 눈에 색조 음영 메이크업을 하면 우아해 보일 것 같다. 데이트니까, 입술은 촉촉하고 도톰해 보이게 연출하겠다. 일명 키스를 부르는 입술이랄까? 향수는 여성스러운 로즈나 피어니 계열을 즐겨 쓴다. 여성스러우면서 도도한 느낌을 살리는 향이다.

 

사용한 제품은 모두 디올, 셔츠 디올.

사용한 제품은 모두 디올, 셔츠 디올.

CRUISE

눈썹은 옅은 올-인-브로우 3D #002 블론드를 이용해 부드럽게 갈매기 모양으로 그렸다. 아이라인은 디올쇼 프로 라이너로 눈꼬리를 길게 빼 그려 강조했다. 입술은 어딕트 립스틱 #465 크루즈 를 바르고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 #676 크루즈를 덧발라 매끄럽고 광택이 도는 입술로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