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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화보 배경 속 트렌디 스팟 ⑨ 이광호 작업실

작가 이광호의 개인 작업실을 찾았다. 성수동에 둥지를 튼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금세 정이 들어버린 아늑한 공간이다. 작업 공간 벽면 곳곳에는 작가의 여덟 살짜리 아들이 그린 귀여운 그림을 붙여 꾸몄다. 작가가 4월 말에 잡혀 있는 벨기에서의 전시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탓에 아틀리에 곳곳에 그의 작업 흔적이 남아 있다. 작가 이광호를 대표하는 작품은 고무호스와 전선을 손으로 엮어 만든 의자와 조명이다. 밧줄, 고무호스, 전선 등 낯선 재료들을 사용하는 그의 독특한 예술 세계는 유럽과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주목받고 있다. 소재와 표현 형태에 제한을 두지 않는 자유로운 작가 이광호는 나무를 깎아 만든 조형물, 옻칠을 입힌 청동 가구 등 늘 새로운 디자인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그의 개인 아틀리에인 이 공간은 누구나 드나들 수는 없는 곳이지만, 여러 나라에서 종종 펼쳐지는 전시회를 통하면 작가 이광호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

  • 주소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4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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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작업실이 배경이 된 패션 화보는? 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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