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루부탱이 세계적인 안무가이자 필름 메이커인 블랑카 리와 함께한 16 F/W 캠페인 필름을 공개했다. 댄스는 그가 처음 디자인을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영감을 얻는 주제 중 하나로, 지난해 여름 브루클린 아카데미 오브 뮤직에서 선보인 블랑카 리의 초현대적인 작품 ‘ROBOT’에 자신의 슈즈들을 기꺼이 제공한 것만 보아도 댄스를 향한 그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다. 17명의 댄서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영화 <코러스 라인>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영상은 절도 있으면서도 섬세한 블랑카 리 특유의 안무와 최고의 댄서들, 그리고 크리스찬 루부탱의 슈즈들이 만나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루부탱의 슈즈는 단순히 겉보기에만 아름답게 보이기 위한 아이템이 아니에요. 저녁 내내 신고 춤을 출 수 있는 그런 아이템이죠.” by 안무가 블랑카 리(Blanca 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