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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아트의 거장 뱅크시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선물 가게를 지나야 출구>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팝 아티스트 미스터 브레인워시. 마이클 잭슨의 앨범 <Xcape>와 마돈나의 <Celebration> 아트워크 작업에 참여하며 세계적인 작가로 주목받기 시작한 그가 6월 21일부터 9월 25일까지 내한 전시를 펼친다. 미스터 브레인워시가 지난 10여년 동안 LA, 뉴욕, 마이애미, 런던 등지에서 선보인 대표적인 그래피티부터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새로운 작품까지 총 3백여 점이 전시된다. 아라모던아트뮤지엄의 지하 2층부터 4층까지 연결된 15m 높이의 공간 전체를 거대한 캔버스 삼아 그래피티와 미디어 아트, 갖가지 설치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다채로운 컬러의 페인트가 여기저기 흩뿌려진 특별한 공간에서 미국 스트리트 아트의 자유로운 감성에 흠뻑 빠져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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