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7mcmabemd06_01

파우치 아이졸라.

서울처럼 매일같이 새로운 것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대도시이면서도, 일본 특유의 질서 정연함과 조용함, 깨끗함이 공존하는 도쿄가 좋다. 이미 봄에 한 차례 다녀왔고 도쿄의 여름은 서울보다 더 지독하게 덥고 습하지만, 올여름도 도쿄로 떠난다. 바캉스 파우치라고 특별하게 꾸리기보다 평소 사용하던 제품을 챙겨 가는 게 나만의 방식. 특히 향수는 집에서 사용하는 대용량 제품을 가져가 넉넉하게 사용하고, 여행지에서 유독 잘 돋는 뾰루지를 잠재우기 위해 스팟 트리트먼트는 꼭 챙긴다.  _오주연, 스타일리스트

꼬달리 뷰티 엘릭시르. 100ml, 5만9천원. 피지오겔 데일리 모이스쳐 테라피 페이셜 크림. 75ml, 2만8천원대. 오리진스 스팟 리무버 안티블레미쉬 트리트먼트 젤. 10ml, 2만1천원대. 바이오더마 클렌징워터 세비엄 H2O. 100ml, 1만5천원. 나스 새틴 립 펜슬. #YU, 2.2g, 3만6천원. 바이레도 집시 워터. 100m, 29만원. 입생로랑 르 쿠션 엉크르 드 뽀 SPF23/ PA+++. 14g, 7만5천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