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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말고 셔츠에 뿌리세요, 바이레도

시크한 화이트 보틀에 담긴 바이레도의 ‘뚜왈’은 텍스타일 퍼퓸이다. 피부가 아닌 면, 실크, 울 등의 섬유에 직접  분사하면 어떤 옷이든 갓 세탁한 화이트 리넨 셔츠처럼 향기롭게 바꿔준다. 휴대하기에도 좋은 사이즈로, 의류는 물론 홈 퍼퓸처럼 소파나 커튼, 쿠션 등에 얼마든지 사용해도 좋다. 아쉽지만 올 여름에만 한시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75ml. 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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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청량하게, 메종 프란시스 커정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아쿠아 유니버셜’은 매년 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향수로 손꼽히는 베스트셀러다. 상큼한 레몬과 베르가못의 탑 노트, 은방울꽃의 미들 노트가 지나간 자리에 부드러운 머스크와 우드 향이 남아 코 끝을 맴돈다. 베이식한 향이기 때문에 다른 향수와 자유자재로 레이어링이 가능하며 남녀 구분 없이 누구에게나 잘 어울린다. 70ml. 18만6천원.

 

 

유기농 버베나의 마법, 록시땅

‘마법의 허브’ 버베나 잎으로 아이스티와 시원한 셔벗 등을 만들어 더위를 해소했던 프로방스의 전통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록시땅의 버베나 라인. 40주년을 가념하며 록시땅의 창립자 올리비에 보쏭이 직접 디자인한 리미티드 에디션은 하늘에서 내려다 본 버베나 밭 풍경을 연상시키는 스페셜 패키지로 탄생했다. 최적의 토양을 자랑하는 프로방스 툴레뜨 지역의 유기농 버베나가 톡 쏘는 시트러스 향과 함께 몸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100ml. 7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