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부드럽게 휘감는 실크 소재에 화려한 그래픽 패턴과 파이핑 라인을 더한 파자마 룩을 선보이는 F.R.S. 파자마 한 벌로 세련된 파리지앵 룩을 구현하고자 한다는 디자이너 프란체스카 러피니(Francesca Ruffini)의 야심찬 전략은 성공적인 듯 하다. 2016 S/S시즌을 기점으로 너나 할 것 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F.R.S의 파자마를 입은 패피들이 스트리트에서 포착되고 있으니까. 특히 믹스매치의 달인, 안나 델로 루소는 플로럴 프린트 실크 파자마에 애니멀 프린트 롱 코트를 걸친 후 나이키 캡을 써 ‘쿨’한 스트리트 룩을 연출했다. 2016 F/W시즌, F.R.S의 새 컬렉션엔 묵직한 벨벳 소재와 관능적인 애니멀 프린트를 주조로 한 파자마 룩을 대거 선보였으니! 파자마 룩의 인기는 주욱 계속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