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ding Bouquet in hands of bride

주례없는 결혼식을 위해 꼭 해야 할 일 

주례 대신 사회자

주례 없는 결혼식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을 사람은 사회자다. 사회자를 섭외하지는 않더라도 사회자와 사전 준비를 꼼꼼하고 명확하게 해야 한다. 대본 준비도 필수. 전문가가 아닐수록 멘트를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촘촘한 구성

사회자가 결정되면 다음 단계는 결혼식 식순을 정하는 것. 사회자 대본도 식순을 정해야 완성할 수 있다. 이때 소요 시간을 대략 계산해두는 것이 좋다. 식순을 마련해놓아야 결혼식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빛이 나는 영상

결혼식은 신랑 신부는 물론이고 하객도 함께 즐거워야 하는 자리다. 예비 부부와 양가 부모님, 하객까지 모두 공감하게 되는 건 아무래도 정성껏 준비한 영상. 보통 신랑 신부의 어린 시절 사진부터 함께 보낸 순간을 담은 사진을 편집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 양가 부모님 사진까지 더하면 더 인상적인 영상이 될 것이다.

 

주례없는 결혼식을 위해 절대 피해야 할 일 

웃긴 결혼식

친구들끼리 모여서 하는 결혼식이라면 모를까 양가 어른들이 모이는 결혼식은 지나치게 가볍기보다는 적당히 진지한 게 좋다. 웃기려고 애쓰다 보면 하객들의 호응을 얻기는커녕 분위기만 망치기 십상.

쓸데없이 긴 프로그램은 금물

지나치게 많은 축가와 축시 등은 누구에게도 즐거움을 주지 않는다. 준비를 잘한다는 건 욕심을 부려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한다는 뜻이 아니다. 하객들의 반응까지 배려할 것.

정석의 재구성

주례 없는 결혼식 식순의 기본 틀은 정해져 있다. 친한 친구가 진심을 담은 편지를 읽기도 하고 양가 부모님이 축복하는 내용을 담은 편지를 낭독하기도 한다. 이런 구성은 대환영이지만 콘서트나 퍼포먼스 위주의 결혼식은 모인 사람들을 지치게 만들 뿐이다. 결혼식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