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D8A5751

드디어 마리끌레르의 뷰티 어워드 프리덱셀랑스 드 라 보테 2017 시상식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올해로 제31회를 맞은 프리덱셀랑스 드 라 보테(Prix d’Exellence de La Beauté)는 전 세계 뷰티 에디터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엄격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최고의 화장품을 선정하는 뷰티 어워드다. 심사위원이 아니면 어떤 의견도 반영하지 않아 어워드를 준비하는 <마리끌레르> 에디터들조차 올해의 수상 제품을 궁금해할 정도. 어워드는 혁신성, 효능, 질감, 디자인, 커뮤니케이션의 다섯 가지 기준으로 심사해 총 7개의 제품을 선발한다. 올해는 에스티 로더와 샤넬이 인터내셔널 어워드 부문을, 클로란, 시슬리, 더바디샵,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한국에서 가장 호평을 받은 제품에 수상하는 내셔널 어워드 부문을 수상했다. 한 해 동안 소비자와 에디터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에 수여해 더 특별한 심사위원상은 베네피트가 수상했다.

 

2월 23일 저녁,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수상 브랜드와 뷰티업계 관계자, 2백 명의 미스 마리가 청담동의 핫 플레이스 ‘킹 오브 그린 스트리트’에 모였다. 행사장을 찾은 참석자들은 글라스 안에 전시된 수상 제품과 수상 제품의 디자인을 본뜬 캐릭터 인형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 인형들은 수상 제품에 관심을 모으고 귀여운 댄스까지 선보여 시상식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참석자들은 준비된 케이터링을 즐기면서 마리끌레르의 표지 모델이 될 수 있게 꾸민 포토월에서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했다.

 

웅장한 영상이 시상식의 시작을 알린 데 이어 사회를 맡은 유진의 유쾌한 진행이 이어졌다. 수상 제품의 매력을 보여주는 영상, 에디터들의 심사평과 함께 시상식이 진행되었고, MCK 퍼블리싱 손기연 대표와 <마리끌레르> 안소영 편집장이 수상 제품 시상을 맡았다. 7개 브랜드의 대표 수상자들은 제품이 많은 뷰티 전문가에게 호평받은 사실에 뿌듯해하며 수상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서로 축하를 아끼지 않은 훈훈한 시상식이 끝난 뒤 분위기는 반전됐다. 가수 딘딘의 공연과 DJ 레이든의 디제잉으로 행사장 공기가 후끈 달아오른 것. 훈남들이 펼치는 열띤 무대에 참석자들은 열렬한 플래시 세례와 호응으로 화답하며 즐거운 시간을 공유했다.

전 세계 뷰티 에디터들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깐깐하고 공정하게 심사해 최고의 화장품을 가리는 뷰티 어워드, 프리덱셀랑스 드 라 보테. 마리끌레르는 앞으로도 이 뷰티 어워드로 많은 이들의 지혜로운 화장품 쇼핑을 도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