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매일 해야 좋다?

매일 규칙적으로 하는 유산소 운동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근력운동을 즐겨 하는 사람이라면 보다 세심한 운동 플랜이 필요하다. 근육을 회복하는 데에는 24시간에서 48시간이 걸리기 때문! 같은 운동을 매일 반복해서 하는 것 보다는 부위별로 나눠서 하되, 3~4 단계로 세분화해 운동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월요일에는 힙과 복근 위주의 운동을, 화요일에는 하체 운동을, 수요일에는 가슴과 복근 운동을, 목요일에는 힙, 이두와 삼두 운동을 하는 식이다.

 

운동 후에 먹으면 무용지물이 된다?

열심히 운동하고 난 후 뭔가를 먹으면서 오늘 한 운동이 도로아미타불이 되는 게 아닌지 걱정된다. 하지만 땀을 흘린 후라면 음식은 굉장히 중요하다. 운동 직후는 영양흡수율이 제일 좋은 골든 타임이기 때문이다. 고단백질의 닭 가슴살과 생선, 계란 등의 GI 지수(당 지수)가 낮은 음식으로 식단을 꾸려 방금 한 운동의 효과를 높이도록 하자.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은 당분 때문에 오히려 몸에 해롭다?

어렸을 때부터 과일 섭취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 과일 섭취를 피하는 사람이 있다. 물론, 과일에는 탄수화물과 당분이 함유되어 있으니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파인애플이나 복숭아와 같은 당도가 높은 과일 대부분은 당 수치를 뜻하는 GI 지수가 높다. 대신 과일 속 탄수화물 및 당 섭취가 걱정된다면 이른 시간에 섭취하거나 운동 직전에 먹을 것. 움직이기 전에 섭취한 과일의 당과 탄수화물은 하루 동안 몸을 움직이는 연료로 사용 될 것이다.

 

패스트 푸드를 먹었더라도, 열심히 운동하면 괜찮다?

음식은 단순히 칼로리가 높다 낮다로 구분 되는 것이 아니다. 다시 말하자면, 인스턴트와 같은 정크 푸드를 먹은 후 걱정해야 할 것은 칼로리뿐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건강에 해로운 음식을 먹는 것은 힘든 운동을 한다고 해서 돌이킬 수 없다. 몸에 좋은 영양분을 섭취하지 않고 운동하는 것은 오히려 해롭다. 운동은 몸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는데, 적당한 음식과 영양분으로 보상이 되지 않으면 운동을 안 하느니만 못하다.

 

단백질은 먹고 싶은 만큼 먹어도 된다?

흔히들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면 떠올리는 음식이 닭 가슴살과 계란이다. 단백질 섭취가 근육량을 늘리는 역할을 한다는 건 운동을 즐기지 않는 이들이라도 아는 당연한 사실이다. 하지만 단백질 역시 먹어야 하는 양을 초과해서 먹게 되면 체중 감소를 방해하고, 오히려 체중을 늘리는 잉여 단백질이 된다. 균형 잡힌 식단을 짜되, 단백질 섭취에 너무 목매지 말 것.

 

기름기 있는 음식은 줄일수록 좋다? 

지방이라는 단어는 왠지 이름 자체로도 몸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것 같다. 하지만 건강한 지방은 오히려 몸에 포만감을 주고 과식을 방지하게 돕는다. 대표적인 건강한 식물성 지방인 올리브유나 아보카도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건강한 지방을 섭취하고 싶다면 다크 초콜릿, 견과류 등 건강한 지방이 함유된 재료를 음식에 첨가해 먹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