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듬은 듯 반질반질하게 빛나는 민낯 셀카를 SNS에 공개하는 그녀들의 자신감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그녀들이 손에 꼽는 비결은 마치 본연의 피부처럼 톤 보정은 물론, 결까지 좋아 보이게 만드는 ‘톤 업 크림’의 마법 덕분! 아침 조깅을 나설 때, 그가 갑자기 집 앞에 찾아왔을 때를 비롯하여, 메이크업 전 단계에 발라주면 피부 바탕을 화사하게 만들어 ‘형광등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요즘처럼 날이 무더워지면 자연스레 두꺼운 화장은 포기하기 마련. 이럴 때 결점 커버는 완벽하지 못할지라도 은은하게 건강한 피부 톤을 연출해주는 톤 업 크림으로 생얼 인듯 생얼 아닌 생얼 같은 피부를 연출해 보는 건 어떨까? 어느 순간 겹겹이 쌓아 올린 메이크업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게 될지도 모른다.

 

조명이 탁! 형광등 효과의 톤 업 크림

뽀얀 아기 피부는 기본.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 저자극 성분, 피부 고민의 짐을 덜어 줄 톤 업 크림을 정리해 보았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해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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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Who? 하얀 피부로 거듭나고 싶은 흙 피부
자칫 과한 톤 업 효과로 밀가루를 바른 듯 부자연스러운 피부 톤을 연출 할 수 있다. 눈에 띄게 화사해지지만 자연스럽게 본래 피부 톤에 녹아드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

Editor’s Pick 구달 프리미엄 스네일 톤업크림
백삼 성분이 칙칙한 안색을 즉각적으로 밝혀 준다. 민낯처럼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가 특징. 50ml, 4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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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who? 촉촉한 수분감이 필요한 건성 피부
텁텁한 마무리감의 톤 업 크림은 피부 밝기는 높여주나 메말라 보이는 피부로 표현될 수 있다. 충분한 보습감을 자랑하는 제품을 사용할 것.

Editor’s Pick 이니스프리 제주 탄산 톤 업 크림
제주 탄산 온천수의 풍부한 미네랄이 스파한 듯 윤기 나는 피부로 가꿔준다. 50ml, 2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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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who? 어디 아파? 생기 제로 피부
무조건 하얀 피부는 2% 부족하다. 피부 속에서부터 올라오는 핑크빛 생기까지 챙겨 주어야 진짜 피부가 좋아 보인다는 사실.

Editor’s Pick 한스킨 리얼 컴플렉션 크림 EX
일명 핑크 크림이라는 별명을 지닌 톤 업 크림. 인공색소가 들어가지 않은 원재료 자체의 핑크 빛이 피부를 밝고 생기 있게 가꿔준다. 50g, 5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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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who? 하루 종일 톤 업 효과를 원해!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라면 메이크업이 쉽게 무너지는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쫀쫀한 제형으로 밀착력이 높은 제품이 정답.

Editor’s Pick 문샷 문브라이트 크림
진주 추출물이 피부를 밝혀 주고 여름철에도 무너지지 않은 메이크업 부스터의 역할까지 하는 똑똑한 톤 업 크림. 50ml, 2만5천원.